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김문수 의원 (한나라당·경기도 부천시 소사구·3선)

URL복사

17 대 국회에 들어서 김문수(金文洙·54) 의원 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람도 드물다.
국내는 물론 심지어 외국(중국)에서 조차 주목할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김 의원을 국내는 물론 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이 관심을 갖고 인터뷰하기를 바란다.
일본 굴지의 종합지 문예춘추(文藝春秋) 3월호는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사꾸라이 요시코의 김 의원과 관련한 기사 '욘사마와 야스쿠니' '한국의 신실력자에게서 듣는다'를 게재하고 있다. 인용해본다.
"-김 의원은 1951년생, 3선의 한참 일할 나이. 서울대 경영학부 재학중에 공산주의운동에 가담했다고 해서 제적처분을 받고 노동현장에 들어감. 개헌투쟁으로 체포되어 2년6개월 복역했다.


"노 대통령의 거침없는 발언 불안"
1986 년에는 공산주의세력인 민중당 노동위원장을 맡았으나 이윽코 좌익사상에 실망 전향함. 96년에 국회의원이 되고 2002년 야당인 한나라당의 정책입안의 요직인 기획위원장에 취임. 당내에서는 매우 드물게 납치문제를 다루는 사람이다.
김 의원의 경력을 상세히 소개한 것은 그를 비롯 좌익에서의 전향파들이 앞으로 한국을 움직이는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다음과 같이 평한다.
'노 대통령은 너무 떠들어 댄다 대통령의 거침없는 말로 인해 국민은 어리둥절하며 불안에 떨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은 한국의 부정 북조선 예찬 반미반일이며 친 중국이다. 일본에 대해서는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특별법등으로 격렬하게 민족주의를 자극해 왔는데도 중국이 고구려는 옛날에 중국의 지방정부였다는 중화사상의 역사관을 들이댔을때에는 민족주의 입장에서 별로 반론하지 못했다. 북조선의 인권탄압, 압정의 실상을 외면한 채 막연하게 통일만 말한다 이대로라면 이 정권은 무지한 반미반일의 정부로 끝나고 말 것이다.'
김 의원은 필자와의 인터뷰를 마친 다음날 중조(中朝)국경도시를 방문, 위장 탈북자에게 연행된 후 소식을 끊은 한국적의 김동식 목사의 납치현장을 시찰했다.
그후 김 의원 등은 북경의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려했으나 수명의 사나이들이 난입, 회견장의 전원을 끊고 취재진을 강제 퇴거시켰고 김 의원 등은 10여시간 감금되었다.


"북한 참상을 TV는 왜 방영 않는가"
외국 국회의원의 기자회견을 힘으로 저지한다는 건 중국정부의 지시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런데도 한국정부는 중국정부측에 강한 항의도 안하고 1월24일 김 목사의 납치사건에 관한 재조사를 의뢰했을 뿐이다.
더욱이 김 의원이 강조한 것은 노무현정권 뿐만 아니라 한국전체가 북에 주박(呪縛)되었다는 점이다. 김 의원은 강조한다. 그 증거로 한국에는 북조선의 정확한 인구통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있는 것이라곤 10년전 북조선이 UN에 보고한 것 뿐이다 아사자수나 필요한 물자양도 한국정부가 독자적으로 추계할수는 없다.
일본의 TV국은 청진 거주의 고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도했다 이를 중앙일보가 입수, 인터넷에 게재했다. 나는 그것을 보고 울고야 말았다.
왜 한국TV국은 이런것을 보도 하지 않는가. 우리가 북한의 참상을 외면한다는 것은 김정일의 압정을 수용하는 것과 같고 또 이거야말로 노 정권의 본질인 것이다.-"
이글은 김 의원이 자칫 오해받기 쉬웠던 허상을 벗기고 실상을 드러나게한 글이기도 하다.

학력 및 경력
경북고, 서울대경영학과졸, 도루코노조위원장,

제15·16·17대국회의원, 국회환경·노동·정무·통일외교통상·예산결산위원,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제1사무부총장·기획위원장·제17대국회의원 공천심사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재외동포사회의 역사는 무려 160년으로, 재해와 흉년에 가난과 일제의 수탈을 피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며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전쟁을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한 유례없는 나라, 민주주의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킨 '드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 국민과 더불어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일제강점기, 산업화·민주화 시대 등 모국의 위기와 도약의 시기마다 힘을 모아주신 한인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지난해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투표소 확대를 비롯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더욱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이번 대회 슬로건인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 함께하는 대한민국'처럼 동포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서로 밀고 끌며 나아갈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국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