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26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5℃
  • 구름많음강릉 16.0℃
  • 황사서울 23.5℃
  • 맑음대전 28.8℃
  • 맑음대구 26.3℃
  • 황사울산 18.0℃
  • 황사광주 27.0℃
  • 맑음부산 18.1℃
  • 맑음고창 27.1℃
  • 맑음제주 18.9℃
  • 구름많음강화 21.3℃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2.3℃
  • 맑음경주시 22.4℃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대병원, 브랜드파워(K-BPI) 25년 연속 1위 달성

URL복사

희귀난치질환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 개발 통한 의료 혁신 선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K-BPI 조사는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로, 서울대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주요 평가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25년 연속 1위의 위상을 유지했다.

 

서울대병원은 1885년 제중원으로 시작해 140년 동안 대한민국 의료를 선도해왔다. 1978년 특수법인으로 개편된 이후,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중증 희귀난치질환의 최종치료와 필수의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 혁신을 이끌어왔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글로벌 협업을 통해 첨단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된 서울대병원은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NSTRI)을 구축하고, Harvard-MIT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AI 연구원’을 신설하여 차세대 의료 AI 전문가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의료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해 AI 기반 의료 혁신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서울대병원은 중증질환 및 필수의료 분야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를 통해 200여 명의 환자와 가족에게 쉼과 정서적 지지의 공간을 제공하며, 국내 의료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권역책임의료기관 및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서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정보 공유와 지원을 강화하고, 중증 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나아가 서울대병원은 해외에서 우수한 의료기술을 인정받아 의료 한류를 이끌고 있다. UAE SKSH 위탁운영 계약을 연장하고, 아부다비 종합병원 설립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K-미래의료를 선도하는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의 건립을 가속화하며 혁신적인 의료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태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은 오랜 시간 동안 국민과 환자들의 깊은 신뢰와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병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며 미래의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선거법 2심서 무죄...사법리스크 부담 한층 덜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지만, 대선 가도의 최대 장애물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심 실형을 뒤집으면서 대선 후보로서 이 대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 현재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져 '이재명 대세론'은 야권 내에서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번 무죄 판결로 날개를 달게 됐다. 더욱 공고해진 당내 리더십을 발판 삼아 내부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대권 주자로서의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당력을 집중하겠지만 실용주의를 앞세운 성장 당론을 강조하며 중도 외연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전통적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하고,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과 근로소득세 개편, 대기업 세액공제 확대 등 감세 이슈를 던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경제

더보기
한미그룹, 전문경영인 중심 선진 거버넌스 체제 공식 선언...김재교 "조기 안정화 주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그룹이 전문경영인 중심의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공식 선언했다. 1년여 경영권 분쟁이 종식 단계에 이른 한미약품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본격화했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이날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재교 부회장은 “한국 제약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해 온 한미그룹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전문경영인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미그룹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이사는 “창업주 임성기 회장께서 일평생 가꿔온 한미의 정신(창조와 혁신, 도전)을 받들어 ‘R&D 한미’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부 변호사의 시선으로 본 이혼과 인간관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를 펴냈다. 이 책은 이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이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법무법인 재현은 1985년 ‘변호사 박영하법률사무소’로 출범한 이후 국내 이혼·가사법 전문 로펌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의 저자인 대표 변호사 김정세와 박희현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다년간 수많은 이혼 사건을 다루면서 얻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만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혼을 둘러싼 감정적·법적 갈등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법률서적과 차별화된다. ‘부부 변호사: 이혼의 세계’는 단순히 법률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위로를 전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혼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혼이 개인과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가 이 정도로 이혼을 하는 게 맞았을까’라고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자신을 지나치게 책망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들은 수많은 상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