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뿐인 지구의 날은 이제 의미가 없다. 1년 365일 이 장애인의 날이어야 하듯, 어디서든 막힘없이 그들의 휠체어가 굴러가야하듯, 지구의 날은 공기처럼 바람처럼 우리 곁에 공존해야 한다. 4월24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지구의 날 행사는 '자연아 미안해'로 시작했다. 우리는 늘 '고맙다'는 말보다 '미안해'하며 사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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