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000여명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영화 '세 얼간이' 상영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적 시사성이 높은 영화 관람을 통해 창의․인성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원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계획되었다.
'달빛 길어올리기', '회초리',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교사 문화예술지원 사업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영화 '세 얼간이'를 희망하는 선생님들이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세얼간이'는 1등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얼간이’로 불리는 세 명의 천재 공학도들을 통해 진정한 꿈과 교육의 의미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는 영화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교육현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과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한 한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을 위한 보다 많은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