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야당이 제기한 예산안시비에 정론맞서

URL복사

한나라당의 국회 보이코트로 53일의 공백기간에 들어갔던 국회가 여야의 협상 끝에 어렵사리 문을 연 지난 2월1일의 국회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한나라당의 박재완 의원이 “신년도 예산안이 불법통과 되었다”며 예거해 나가자 열린우리당의 서갑원(徐甲源)의원(44 전남 순천 출신)이 즉각 반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 의원은 자신이 지난 정기국회 때 예결특위 위원에 또 계수조정소위원으로 금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했음을 밝히고 박 의원이 예거한 문제를 반박하는 한편 예산안의 시한내 통과의 불가피성을 들어 해명해 갔다.
서 의원은 예결위가 예년과 달리 작년에는 상시적으로 운영해 작년 12월9일 사학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기 직전까지 한나라당의 예결위원이 전과정에 참여하여 심도있게 진행했음을 알렸다.

“한나라당이 제기한 문제 예산에 반영”
더욱 계수조정소위는 “국회가 공전한 12월8일이후부터 16일까지 비공식 간단회를 진행하였고 12월19일부터 있은 공식회의에 비록 한나라당 소위원이 불참했지만 여야의 심의사항은 유지했음을 밝히고 또 예산안처리가 정부수립이후 45년동안 연내 처리 하지 못하고 해를 넘긴 경우는 한번도 없었으며 예산안 연내 처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비록 한나라당이 불참한 가운데 심의하고 처리한 예산이었지만 한나라당이 문제 제기한 부분을 최대한 살리고 국가예산 씀씀이를 최대한 절약한다는 국회 본연의 업무에 충실했다”고 설명.

서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에서 2조5,415억원을 삭감 그 결과 국채발행 규모를 9조원에서 7조9,500억원으로 1조500억원 축소시켰으며 국채발행 축소를 통한 국가채무 증가억제는 한나라당이 가장 우선순위에 둔 예산 심사기준이었음을 상기시켰다.
또 박 의원이 불법 예산편성의 근거로 제시한 담배부담금과 관련해서도 결코 불법이 아님을 자세히 설명 공감을 일으켰다.

초선으로서는 거의 전례없이 예결위소위원으로 발탁된데 대해서는 그가 의전의 경험이 전무했는데도 청와대 의전비서관으로 발택되어 무난히 임무를 수행한 전력과 대비되었는데 이날 서 의원을 내세워 여당의 예산안 통과와 관련 하고싶었던 해명을 그에게 시킨 것은 그만한 실적과 호감도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중론이다.

예결위 소위원으로 괄목한 활동벌여
서 의원은 비록 40대의 초선의원이지만 가식이 없는 서민풍의 항상 웃는 모습으로여야 의원의 신뢰와 호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리에 맞지 않는 경우를 만나면 참지 못하는 인물로 평 받고 있다.
그러기에 1992년 노무현 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비록 비운동권 출신의 비주류이면서도 지근에서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왔다. 이광재 전 상황실장과 인간적으로 매우가까운 사이인 것으로도 그 비중이 어느정도임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17대 총선에는 별로 뜻이 없었으나 여소야대 국회의 한계를 느껴 출마했다.
순천에 상당한 기반을 닦았던 김경재 전 의원이 서울로 출마지를 옮길 정도의 성망을 쌓았으며 출마득표수가 2위인 3만4,000여표를 1만3천여표 리드한 5만7,000여표를 획득했다.
고장발전에는 촌음을 아끼며 온 정성을 쏟아 람사협약에 등록된 순천만 갯벌관광자원화 및 단계적 발전에 기여한 것을 비롯 중장기적으로 순천시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 쏟고 또 정부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순천시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다집하고 있다.

학력 및 경력
매산고졸,국민대법학과·동대학원졸, 용인송담대겸임교수, 청와대 의전비서관·정무비서관, 열린우리당정책위 부의장 국회산업자원위원 예산결산위원, 열린우리당제3정조위부위원장. 원내부대표 기획위원회부위원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재외동포사회의 역사는 무려 160년으로, 재해와 흉년에 가난과 일제의 수탈을 피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며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전쟁을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한 유례없는 나라, 민주주의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킨 '드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 국민과 더불어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일제강점기, 산업화·민주화 시대 등 모국의 위기와 도약의 시기마다 힘을 모아주신 한인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지난해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투표소 확대를 비롯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더욱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이번 대회 슬로건인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 함께하는 대한민국'처럼 동포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서로 밀고 끌며 나아갈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국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