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이상득 '저축銀 로비의혹' 수사 착수

URL복사

[시사뉴스 홍경희 기자]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이상득(77) 새누리당 의원의 저축은행 로비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합수단은 이 의원이 프라임저축은행으로부터 수상한 자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가 수사해 온 장롱속 '뭉칫돈 7억원'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연관성을 검토했다.
 합수단은 프라임저축은행이 퇴출로비와 관련해 거액의 자금을 이 의원 측에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동안 서울중앙지검과는 별도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며 내사를 진행했다.
 합수단이 '뭉칫돈 7억원' 사건을 병합함에 따라 이 의원의 비자금 의혹에 대한 수사는 사실상 합수단을 지휘하는 대검 중수부가 직접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저축은행 비리 연루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합수단은 저축은행이 이 의원 측에 로비자금을 건넨 시점과 이 의원의 계좌에서 발견된 7억원의 입금시기가 상당부분 일치할 경우, 조만간 이 의원실 관계자를 불러들여 자금전달 경로 등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 의원실 여직원 임모(44·여)씨의 개인 계좌에 출처를 알 수 없는 7억여원이 입금된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여비서 계좌에서 발견된 뭉칫돈 7억원은 장롱속에 보관한 자신의 돈을 입금한 것이라는 소명서를 검찰에 서면 제출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