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FTA) 시대를 맞아 국내 유일 FTA관련 전문자격증인 ‘원산지관리사’가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시행중인 원산지관리사는 FTA체결 확산을 앞두고 기업의 원산지관리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0년 도입되어, 작년까지 7회 시험을 통해 1천 45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국가공인으로 격상되어,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는 오는 5월 처음 치러질 예정이다.
원산지관리사 시험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8회 시험이 5월 4일에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오는 17일까지 국제원산지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하여 진행된다.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피디(대표 김천엽)는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 대비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강좌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진행되며, 기본이론 강좌와 핵심문제풀이 및 기출해설 강좌로 각각 구성되어 있어 자격취득을 위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다.
에듀피디 수험관계자는 “올해 원산지관리사 자격시험이 국가공인으로 인정되면서 수험생들의 문의가 예년에 비해 급증하였다.”며, “FTA를 활용하는 기업의 관련 부서 실무자들 혹은 무역관련 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학생들에게 필수 자격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