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제 554회 로또당첨번호가 발표됐다. 로또 554회 당첨번호는 ‘13, 14, 17, 32, 41, 42 보너스 6’이다. 1등 당첨자는 단 2명 탄생했으며, 1인당 당첨금은 68억 1383만 9625원. 그야말로 ‘잭팟’이 터졌다.
지난 534회(약 142억원), 551회(약 135억원)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로 큰 당첨금액이다. 올해에만 역대(로또 가격 1천원 인하 이후 기준) 1, 2위의 최고 당첨금액이 연이어 터지고 또 다시 거액의 당첨금이 발표돼, 2013년 하반기에도 로또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대표 로또복권 전문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에서는 금번 554회에서 1등 당첨번호 1개 조합과 2등 번호 4개 조합을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당첨금이 68억원으로 발표된 이번 로또 1등 당첨번호의 주인공은 30대 여성 장선혜(가명) 씨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현재 장선혜 님의 실제 로또 구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면서 “실제 당첨 사실이 확인돼 하루 빨리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2010년 9월 로또리치에 가입해 3년 정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554회 로또추첨이 있기 3일 전인 10일(수) 오전에 해당 번호를 추천/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말 2천원의 가격으로 출범한 로또 복권은 2004년 8월 1천원으로 가격이 인하됐는데, 그때의 제88회 추첨 이후 이번 554회까지 로또 1등 당첨금(1인 기준) 평균 금액은 약 25억원(2,516,940,858)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68억원의 당첨금은 상당히 높은 금액이다.
이에 로또리치로부터 1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은 장선혜 씨의 실제 구매 여부에 대해 로또 애호가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 씨 외에 이재경(이하 가명), 가윤일, 윤재훈, 윤성찬 씨 등은 로또리치를 통해 2등 당첨번호를 제공받았다.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지금까지 총 372억 원을 수령한 20명의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으며, 로또 당첨자들의 후기 및 인터뷰 동영상 등의 사연이 매주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