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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세계박람회유치 기필코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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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국회 의원회관 회의장과 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의원들이 주최하는 각종 전시회 심포지움과 세미나 등이 잇달아 열리고 있는데 그중 이색적인 모임이 지난 11월8일에 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은 ‘여수세계박람회유치, 어디까지 왔나’주제의 심포지움이다.
주최는 지난 7월 국회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이인기(李仁基 53)위원장. 회의장은 지난 2002년에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경쟁도시인 중국 상해와 접전 끝에 아깝게 탈락, 심한 아쉬움과 재기의 의욕에 넘치는 3백여명의 여수시민과 이 특위위원장의 선거구민 100여명, 그리고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근래에 드문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의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저명인사는 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김한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김성진 해양수산부장관, 김재철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외 20여명의 여야의원들이다.
올림픽, 월드컵 수준의 3대 행사
이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박람회는 규모·참가국·관람객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세계적인 행사”라고 전제 경제적 파급 효과에 언급 “생산유발 효과 10조7,9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조3,800억원,고용창출효과 15만6,700명 등이 예상되고 이외에도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안 일대의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화, 광양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동북아 물류중심기지로의 부상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넘어야 할 과제로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모로코의 ‘탕헤르’폴란드의 ‘브로초와프’와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남아있고 상대적으로 낮은 여수시의 국제적 인지도 문제와 부족한 여수시의 사회간접자본시설 및 숙박시설 개선 등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실정”임을 상기시키고 “우리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단점은 최소화 내지 보완하기 위한 ‘성공적인 유치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역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일본 아이치 박람회의 성공사례 자극
한편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 위원장의 탁월한 의정활동과 역량을 추켜 올리면서도 이 위원장의 선거구 구민들이 “왜 타지역 일에 그토록 힘을 기울이느냐며 섭섭해 하고 있다”며 만장에 폭소를 자아냈으나 심포지움 분위기는 시종 열기가 넘쳤다.
이 위원장의 세계박람회의 여수유치를 위한 의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2005년 일본의 나고야가 아이치박람회를 통해 일약 세계적인 도시로 급부상했고 그 경제적 효과과 95조원에 이른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지어진 책무를 절감, 의욕을 북돋았다.
국회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회차원에서 진행된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유치활동경과를 보고, 여야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고 관계당국과의 협조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자신이 소속하고 있는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SOC예산확보를 위해 남달리 힘을 쓰고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런한편 얼마전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택시산업 이대로 좋은가’라는 이색적인 정책토론회를 열어 많은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학력 및 경력
계성중·고 서울법대, 변호사 제16·17대국회의원, 국회산자·운영·농해수·행자위원, 보훈특위간사, 예결·윤리·장애인특위위원, 행자위 예산소위원장·간사,건교위원, 2012여수세계박람회유치특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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