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실리콘은 7일 중국 장쑤성에서 중국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SF-PV 그룹과 3500만달러(한화 395억5000만원) 규모의 태양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네셔널은 이번 공급계약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의 모회사인 포스코가 외국시장의 성공을 위해 강조하는 '글로컬리이제이션(Glocalization)'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 건은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내 태양광 시장의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한 밀착 영업을 통해 일궈 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SF-PV그룹은 중국 태양광 산업의 최우수 선도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