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인물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겠습니다”

URL복사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겠습니다”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



제3기 용인시의회 이우현(45.원삼면) 의장이 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의장은 무투표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현 시장과는 소속정당이 달라 의회운영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으나 지난 제2대 때 이뤄놓은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견제·감시기능을 철저히 하고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용인시 축구센터 건립과
오리농법을 통한 환경농업추진, 중소기업유치 등 용인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3대 의정 활동은 어떤 면모를 보여 줄지
그의 포부를 들어본다.


취임 소감은?

50만 용인시민의 대변기구로서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동안 이뤄 놓은 의정활동의 성과를 토대로
의회를 더욱 활성화 시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반기 의회운영 방침은?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지 12년째로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만큼 첫째, 신뢰받는 주민본위의 의회상을 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 주민들과 언제든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의회를 개방하겠다. 또 불편사항을 수렴해 민의의 대변기구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주민의 기대에 맞게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의정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둘째, 지방화에 역행하는 법령과 제도를 고쳐 중요정책에 대한 심의와 조례제정 및 심의 기능을 강화해 의회의 위상을 세워 나가겠다.

셋째, 동서간 균형발전과 지역정체성을 지켜나가기 위해 집행부·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견해는 ?

지방의회의 기본적인 역할은 집행기관인 용인시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기능과 시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역할이다.

하지만 용인시는 현재 감시하고 견제만 하기에는 너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어 제동만 거는 의정활동을 할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용인시의
현실을 감안 행정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이해관계인을 참석시킨 가운데 의견을 조율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집행부의 독선으로
의회와 사전 협의되지 않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적 대처로 시민의 대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다.


초선의원들에 대한 역할과 기대는?

진정한 주민의 대표자와 봉사자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전문 지식과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지방행정은 복잡·다양·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감시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그만큼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또 여성의원이 3명이나 당선되어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여성문제나 복지문제, 청소년 문제 등 일부 소외되었던 부분에서 여성의원의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한다.

지방정책을 결정하는 민의의 전달자로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시책에 반영해야할 의무가 있는 의회가 의정활동을 통해 항상 노력하는 의원상을
보여준다면 주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용인시가 경기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게 됨에 따라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 모두가 용인의 앞날을 책임지는 주인이
돼야 한다.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로 지혜를 모아 시정과 의정발전 방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수도권부/ 이장성 기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란, 이스라엘 향해 미사일 200발 발사 공격(종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란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 200발을 발사해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2일(현지시각) AFP 등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스라엘로 미사일 200발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181발이 발사됐으며, 대부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은 발사한 미사일의 90%가 목표물에 성공적으로 명중했다고 주장했다. 이란은 이번 공격이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 등 중동 대리 세력 지도자 사망에 대한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공격 직후 낸 성명에서 이스마일 하니야 하마스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 압바스 닐포루샨 IRGC 부사령관 사망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유엔 헌장에 따른 국가의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것이라며 "레바논과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 정권의 범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적시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도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기방어" 차원에서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의장,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2024 세계한인회장대회 오찬 행사를 주최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 재외동포사회의 역사는 무려 160년으로, 재해와 흉년에 가난과 일제의 수탈을 피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며 "대한민국은 식민지배와 전쟁을 극복하고 선진국에 진입한 유례없는 나라, 민주주의와 경제를 함께 발전시킨 '드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달라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우리 국민과 더불어 재외동포 사회가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일제강점기, 산업화·민주화 시대 등 모국의 위기와 도약의 시기마다 힘을 모아주신 한인 지도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또 "지난해 동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투표소 확대를 비롯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더욱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이번 대회 슬로건인 '자랑스러운 우리 동포, 함께하는 대한민국'처럼 동포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은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서로 밀고 끌며 나아갈 것"이라며 "혼란스러운 국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