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는 2008 시즌 홍보영상 CD (제목 : 2008 프로야구 흥행아이콘 롯데자이언츠) 2,000매를 제작했다. 지난해 프로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당구단의 활약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번 CD의 표지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사직구장 덕아웃에서 팬들을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꾸며져 있다. CD의 구성은 약 10분 정도의 풀영상과 함께 2008 시즌 엠블럼인 '구도부산 BiGs'를 활용해 ①Busan is Giants, ②Baseball is Giants, ③Best is Giants, ④Lotte Giants의 총 4가지 테마로 분류되어 사용자가 간편하게 볼 수 있게 했고 세계적인 야구도시 부산과의 지역밀착 마케팅, 2008 시즌 당구단의 주요영상과 주요기록 등의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선수단 상조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 위치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롯데 선수단 상조회가 매년 고신대병원 소아암 환자 후원회인 고신사랑회와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1시간 동안 팬사인회와 구단 상품판매를 진행한다. 이어서 선수단은 어린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즐
이명박 정부가 MBC와 KBS2를 민영화한다고 칼을 뽑았다. 현행 신문법은 신문-방송 겸업을 금지하고 있다. 또 현행 방송법은 방송사의 소유한도를 30%로 제한하는 한편 시행령을 통해 거대재벌의 방송진출을 제한하고 있다. 그런데 집권세력이 이런 진입장벽을 헐어내고 족벌신문과 거대재벌이 손을 잡고 지상파방송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특정정파, 특정자본이 방송을 장악하면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중립성은 실종되고 선정성·오락성에 매몰되어 방송의 가치인 공공성·공익성이 소멸된다. 그 까닭에 사회적 영향력이 큰 지상파 방송은 특정세력이 지배하지 않는 공적 소유구조가 바람직하다. 이 같은 사회적 합의에 따라 MBC, KBS2가 공영방송으로서 인정받아 온 것이다. 그런데 조·중·동은 집권세력과 교감이 있었는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본격적으로 방송진출을 준비해왔다. 거대재벌은 수익성을 떠나서 방송이 사업의 방패막이로 이용가치가 크니 뛰어들 게 틀림없다. 언론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재벌방송, 조·중·동 방송을 만들려는 음모라며 극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방송장악을 통해 1당독재·장기집권을 획책한다는 주장이다. 집권세력은 상임위에서 법안심사도 하지 않은 채 날치기 통과를 기도하고 있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 아래 국가인권위)는 국회의장에게 에 대해 재검토를 권고했다. 국가인권위는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을 검토 결과 "'지역별 최저임금제 도입'은 사회권규약이 규정하고 있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는 공정한 임금 보장(제7조)'에 반할 소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근로자간 형평성을 저해하고, 최저임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노동인력이 집중되고 낮은 지역에는 노동인력 공동화현상을 유발하여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어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제119조)'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나라와 같이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있고 지역사이의 노동인력 이동이 용이한 지리적 환경에선 적절치 않은 제도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 감액 적용 대상 확대'는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최저임금의 감액은 사회권규약 및 ILO(국제 노동 기구,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제111호 상 '비차별과 동등한 고용 보호를 보장할 의무' 위반의 소지가 있다 할 것이며,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의 노인빈곤률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고령자의 빈곤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인도의 유명한 작가이자 반전운동가인 아룬다트 로이는 "미국인만이 미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미국인들의 봉기를 촉구한 바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미국의 변화를 보고 있다. 이스라엘에도 똑같은 법칙이 적용될 수 있다.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변화가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이스라엘 사람이 그들의 정부를 상대로 "노"라고 말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찾아보기는 힘들다. 이스라엘에 대한 일방적 비난 혹은 일방적 편들기는 이스라엘의 변화를 가져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는다. 먼저 외부인으로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학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한다. 이스라엘인이 이스라엘 정부에 NO라고 할 수 있어야 이스라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국가를 설립하게 된 배경인 시오니즘(유대이즘)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오니즘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대부분 '유대인들이 그들의 고토인 시온(자이온)땅에 그들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이념' 정도로만 묘사되어 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박성제, 아래 MBC노조)가 중앙일보의 인터넷 사이트 조인스닷컴이 보도부문 김주하 앵커의 인터뷰를 왜곡보도한 것과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공식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는데 조인스닷컴은 정정보도문에 조차 김주하 앵커 인터뷰 발언을 틀리게 기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4일자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면서 이번 일이 시작됐다. 기사의 출처는 중앙일보 인터넷 사이트 조인스닷컴이었는데 이 기사는 조인스닷컴에 기사를 제공하는 인터넷연예전문매체 뉴스엔이 작성한 기사로 MBC노조 공식카페 \'힘내라! MBC\'와언론노조 파업 지지 인터뷰를 한 김주하 앵커의 실제 인터뷰 내용을 임의대로 편집하여 본래의 취지를 심각하게 왜곡했다. 실제 뉴스엔의 기사제목은 이었는데 조인스닷컴으로 옮겨지면서 라는 타이틀로 바뀌었다. 한 누리꾼이 조인스닷컴 화면을 캡쳐해 MBC카페에 게시하면서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기사 제목만 보고 많은 누리꾼들은 MBC의 대표 앵커인 김주하 기자가 MBC의 파업이 결국 밥그릇 챙기기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받아들였을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사는 포털에 오랜 시간 올라와 있었고 조인스닷컴의 1면에 장
8일이면 이봉창 의사가 일왕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투척한 의거가 77주년이 된다.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는 일제의 심장부인 동경에서 한민족의 자존과 독립의지를 만천하에 알린 '이봉창 의사 의거 7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8일 오전 11시에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남만우 광복회 부회장, 김을동 국회의원, 김신 백범기념관장, 김우전 광복회 고문을 비롯한 독립운동관련 단체 대표와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기념사업회장의 식사(式辭)에 이어 광복회장과 국가보훈처장 기념사, 헌화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봉창 의사의 의거는 그 대상이 일본 제국주의가 신격화 해 놓은 일왕이었고, 거사 장소가 적의 심장부인 동경이었다는 점에서 비록 일왕 폭살에는 실패하였으나 그 의미가 크다. 이를 계기로 우리 민족에게 광복의 신념과 의지를 일깨워 침체상태에 빠져있던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전선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였으며, 같은해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커우공원(虹口公園) 의거가 일어나는 기폭제가 되었다. 1946년 6월 30일 김구 선생에 의해 일본에 있던 이봉창 의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여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 아래 국가인권위)는 미성년 여성 지적장애인에게 허위진술을 강요한 사건과 관련하여 OO경찰서장에게 해당 경찰에 대해 징계조치 할 것을 권고했다. 이 사건은 경기복지시민연대 등 경기지역 복지시민단체가 \"경찰이 피해자인 ○○○ 씨(여, 당시17세 정신지체2급)를 영아유기치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수사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법적 미성년자이고, 여성이며, 지적장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호인이나 보호자의 동석 없이 피해자에게 허위 자백을 강요했다\"며 지난 2007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었다. 조사결과 해당 경찰은 2007년 5월 수원역 부근에서 영아사체유기신고가 접수되어 수사하던 가운데 남성 노숙인으로부터 피해자가 아이를 낳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피해자를 긴급체포했다. 피해자가 처음에는 아이를 낳지 않았다고 부인했으나 보호자 동석 없이 1차 피의자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이며 여성 지적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한 별도의 조치는 없었다. 피해자의 진술에 의해 경찰은 2007년 6월 피해자를 구속했고, 사망영아와 피해자에 대한 유전자 감정 결과 모자관계가 성립되
나라 경제가 어렵기 때문인지 예년과는 달리 연말연시가 되어도 북적거리던 거리마저 한산한 느낌이다. 이러한 어려움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바도 적지 않다. 그런만큼 그 누구를 탓할 것도 없이 우선 먼저 각자가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위기 타개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국정을 책임진 정부와 국회에서는 응급처방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라 경제를 반석에 올려놓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임시처방은 자칫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치유가 어려운 고질병처럼 가뜩이나 힘겨운 우리를 괴롭힐 수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서둘러 시행하려는 소위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바로 그러한 위험성을 지닌 사업이다. 정부에서 언론에 밝힌 바에 따르면,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대운하와 관련이 없으며, 토사가 쌓여 홍수가 잦고 수질이 나빠진 강을 살리면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무려 19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불황의 늪에 빠진 나라 경제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신뉴딜정책이라고 한다. 미래 경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 말을 듣는다면 상당수 국민들이 실상을 제대로 알기도 전에 얼마나 복음처럼 여길 것인지 짐작되고도 남는다. 어처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아래 언론노조)는 국회가 언론관련 법안 처리를 연기함에 따라 8일 0시 부로 총파업을 일시 중지하고 조합원들이 업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7일 새벽 논평을 통해 "언론법은 국민과 합의 처리가 원칙"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언론노조는 "한나라당의 언론법 개정이 국민적 대 토론과 합의 없이 직권상정 하여 날치기 처리되지 않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과는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염원하는 일만 팔천 언론노동자들의 총파업과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국민들의 힘이었다"고 선언했다. 언론노조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협의 처리하는 것은 여당과 야당의 협의가 아니라 국민과 협의 처리라는 것을 여당과 야당 모두에 일러둔다"며 "언로가 막히고 언론소비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개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파업은 한나라당이 신문시장을 정상화하여 거대족벌 신문의 독과점이 해소될 때까지 유효하다"며 "향후 국회에서 언론법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지켜볼 것이며 한나라당이 다시 한 번 날치기를 시도하는 경우 그때는 국민과 함께 지금보다 더 높고 강고한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1
전파는 국민의 재산이다. 어떤 정파, 어떤 자본도 전파를 자기이익을 위해 이용해서도 안 되며 이용할 수도 없다. 특정정파, 특정자본이 전파에 독점적 지배력을 행사하면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중립성이 실종되고 방송의 가치인 공공성-공익성이 소멸되기 때문이다. 그 까닭에 방송법은 방송의 사유화를 막기 위해 소유한도를 두고, 거대재벌의 방송진출을 막는다. 신문법은 신문-방송 겸업금지를 통해 여론독과점을 막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공영방송을 뺏어 족벌신문과 거대재벌에 바치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신문의 방송소유를 허용한다고 공언해 왔다. 그것은 MBC, KBS2의 민영화라고 흘리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케이블방송과 위성방송을 통해 보는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만 허용한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 자산기준을 3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리는 선에서 재벌참여의 범위를 제한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그 동안의 논의를 일거에 뒤집고 모든 신문, 모든 재벌이 모든 방송을 소유하는 법개정안을 내놓았다. 현재 신문과 거대재벌은 지상파방송을 갖지 못한다. 그런데 소유지분을 20%까지 허용한다는 것이다. 보도전문채널과 종합편성채널은 소유지분을
하루하루 피 말리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태도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집단이 대거 등장한 새해 벽두. 특히 조중동은 김형오 박근혜를 향해서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배신자'라는 말만 안했지, 배신감을 지면 곳곳에 드러내고 있다. 자기들 편이고 자기들 편이라고 믿었던 터라 더 하겠지만. 조중동은 해줄 만큼 해줬고, 이제 받을 것만 남았는데. 빨리 빨리 주지 않으니, 하찮은 야당들이 농성 좀 한다고…. 뭐 이런 태도가 최근 보도의 일관된 경향이다. '빨간 속옷의 사나이' 홍준표 원내대표의 갈팡질팡은 이제 더 이상 언급할 필요도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점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논의되지 않고 있는 점이 있다. 한나라당의 방송법 속에 도사리고 있는 가장 심각한 독소조항이라는 평가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다름 아닌 '종편채널에 외국인 지분 20% 허용'이 그것. '미군의 미선효순 살해 사건'을 기억하는가? 2002년 5월 말 미군 장갑차가 길가는 여중생 두 명을 장갑차로 깔아 죽인 사건이다. 당시 한국의 주류매체인 주요 신문과 방송은 이에 대해서 철저히 함구했다. 한일월드컵의 분위기
정부는 '미디어 산업진흥 관련 법개정'에 대해 정부 공식 입장을 설명하면서 현재 파업중인 방송사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5일 오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함께 광화문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유 장관은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 미디어관련 개혁 법안은 언론 다양성의 신장 또 콘텐츠 산업의 육성, 미디어 시장 활성화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해 당정협의를 거쳐 국회에 상정한 것"이라면서 "미래 성장 동력인 콘텐츠 산업에 대한 신규 투자 및 글로벌 미디어그룹 육성이 시급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과도한 시장진입 규제를 완화하고자 했다"고 정부시책을 설명했다. 유 장관은 "매체 간 융합이라는 미디어 환경변화에 부응하여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또 시장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미디어 산업진흥관련 법안의 개정을 통해서 미디어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된다면 디지털 콘텐츠와 방송통신기기 등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일자리도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장관은 "경제 살리기와 미디어산업 선진화 또 미디어 독과점 및 규제 해소에 매우 중요한 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