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식중독 왠말이냐”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겨울철에도 괸리를 소홀히 하면 식중독 위험이 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식약청에 의하면 최근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노르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지난 2006년 겨울철동안 발생한 식중독 건수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게 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구토물이나 분변 등에 의해 간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거나, 오염된 지하수로 처리한 식재료 등을 날로 섭취할 경우 주로 발생하게 된다고 밝히면서, 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정이나 인근 시설이 설사, 구토 증상이 있는 사람의 구토물 등으로 오염되어 있을 경우 염소계 소독제(락스)를 이용해 신속하게 세척․소독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해 줄것을 요청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집단급식소 등에서의 ‘
경찰청 과거사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이종수)는 지난 2004년 11월 위원회 발족 이래, 위원회 선정 8개 개별사건 및 3개 포괄적 조사대상 분야에 대한 진상규명 조사활동을 마치고, 2007년 11월 27일 제40회 정기회의를 끝으로 위원회 활동을 최종 마무리 했으며, 그간의 위원회 진상규명 활동사항과 조사결과를 담은‘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백서’ 및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백서’는 제1부 위원회 구성, 제2부 위원회 조사활동, 제3부 권고, 제4부 기타 자료로 구성 되었고, ‘경찰청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보고서’는 제1부 3개 포괄적 조사대상 분야(불법 선거개입 의혹,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 용공조작 의혹), 제2부 8개 개별사건(서울대 깃발 사건, 민청련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청주대 자주대오 사건, 남민전 사건, 보도연맹원학살의혹 사건, 1946년 대구 10․1 사건, 나주부대 민간인 피해의혹 사건)으로 구성 했다. 정부 주요부처, 언론기관, 전국 171개 대학 도서관 등 총 277개 기관에 배포해 유용한 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며 2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는 지난 11월 15일 시행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관한 이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접수된 이의 신청은 모두 811건 중 단순한 의견 개진, 반대 의견 개진, 취소, 동일인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89건으로, 이와 관련된 문항은 124개였다. 심사 결과, 124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언어 4개 문항, 사회탐구 14개 문항, 과학탐구 8개 문항, 직업탐구 1개 문항, 제2외국어/한문 1개 문항 등 총28개 문항에 관한 답변 내용이 포함된 124개 문항의 심사 결과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통해 28일 오전 11시에 공개한다. 2006학년도와 2007학년도 각각 264건과 106건에 비해 올해 이의 신청 건수가 늘어간 것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동일한 사안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같은 내용을 중복하여 이의 신청한 경우가 많았고, 또 전체 평균 성적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에서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항이 일부 출
2008학년도 대입 정시를 실시하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들의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6311명 감소한 18만1014명을 선발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총 모집 계획인원 37만 8268명의 47.9% 수준이다. 내신(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전국 199개 대학 가운데 128개 대학이 30%대를 선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 이하 \'대교협\')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08학년도 정시모집 대학입학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학별 모집요강에 따르면 학생부(내신)실질반영비율은 50% 이상이 30개교, 50% 미만∼40% 이상 33개교, 40% 미만∼30% 이상 128개교, 30% 미만 ∼25% 이상 6개교 등으로 30%대에 집중됐다. 대학별 원서접수기간은 가군과 나군, 가/나군의 대학의 경우 다음달 12월20일부터 25일 사이에, 다군과 가/다군, 나/다군, 가/나/다군은 같은달 21일부터 26일 사이에 대학별로 실시된다. 원서 접수 방법은 인터넷 원서 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이 100곳,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대학이 94곳, 창구접수만 실시하는 대학은 7곳이며 인터넷 및 창구접수 병행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20개소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이날 신평식 해양정책본부장의 발표에 의하면 해운대해수욕장 등 15개소는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되었고 인천시 하나개․고창군 동호․완도군 신지명사십리․영덕군 장사․제주시 협재해수욕장 등 5개소는 올해 새롭게 선정됐다. 이번 우수해수욕장 선정은 각 10개 시․도로부터 추천 받은 4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해와 같이 부당요금사례, 서비스 수준, 지역민들의 자율관리 노력 등 해수욕장 이용객의 편의성 측면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으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모니터 요원 45명이 평가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 또는 단체가 해수욕장 관리에 참여해 해변 청소활동을 펼치는 시민참여관리제도(BAP)에 가입한 해수욕장과 전년도에 비해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해수욕장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관할 지자체에 기관 및 개인표창을 수여하고 2008년에 해수욕장 시설개선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에는 피서철 집중호우로 서해안 지역은 피서객
무등록 대부업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등록 대부업체를 사칭해 전단지나 생활정보지 등에 광고를 내며 대출영업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이다. 금융감독원은 시·도 지자체에 등록하지 않고 생활정보지 등에 불법대부광고를 실은 무등록 불법 대부 혐의업체 174개사를 적발해 경찰에 통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재부업자의 광고는 기존의 등록업체 번호를 도용(51개사)하거나 폐업·취소된 업체의 등록번호를 사용(47개사)한 경우, 가상의 허위 등록번호를 사용(39개사)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예 등록번호를 기재하지 않거나(36개사), 폐업 뒤 신규등록 절차 없이 과거의 번호를 그대로 사용(1개사)한 경우도 있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5건), 경북(17건), 전북(13건), 광주(10건) 순이었다. 이중 일부 대부업체는 ‘신한XX‘, ‘LGXX’ 등 널리 알려진 금융회사나 대기업 명칭과 유사한 상호를 사용해 마치 관련회사인 인상을 풍겨 금융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하다. 안웅환 금감원 유사금융조사반장은 “이번에 적발한 업체들은 극히 일부로 추정되는 만큼 무등록 불법업체의 불법행위를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며 “
수도권 일대를 돌면서 1000만 원가량에 10만원 자기앞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 서부경찰서는 26일 서울, 수원, 인천, 시흥등 수도권 일대을 돌며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위조해 사용한 길00(당 27세)등 2명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경 경기 안산 소재 모 호스트바에서 일하다 알게 되어 복합기와 컴퓨터로 10만원권 자기앞 수표를 그림 파일로 만들어 컴퓨터에 저장한 뒤 사진편집 프로그램인 “포토 샵”으로 수표 번호까지 바꾸어 위조하는 방법을 이용해 100여장을 만들어 사용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주로 부녀자들이 이용하는 화장품과 옷가게 등 부녀자 혼자 가게를 보는 소형 점포들이었으며, 한번에 여러장의 수표를 환전할 경우에는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 직거래로 네비게이션, 디카등을 구입하여 시가보다 싼 가격에 되파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수표를 사용하기 위해 주민등록증까지 위조해 수표 뒷면에 이서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들의 의심과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이와 유사한 범죄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할 것이라고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부터 30일 까지 5일간 본격적인 김장철에 대비, 온 국민이 즐겨먹는 김치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김치 원료인 젓갈류 및 고춧가루 제조업소와 수입 김치 등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지도·점검은 중앙과 지방간에 역할분담체계를 구축해 6개 지방 식약청은 관할 권역 내 젓갈류 및 고춧가루 제조업소 중 상습 위반업소 등 위생 취약 업소 60여개소를 선정, 인체유해물질 및 불량 원료 사용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며 16개 시·도는 관내업소에 대해 전반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본청 식품본부 식품관리팀은 수입 김치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에 대해 기획·계통 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금번 점검 기간 중 젓갈류와 고춧가루를 수거하여, 젓갈류는 대장균군과 보존료 검사를, 고춧가루는 아플라톡신 검사를 중점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원 고액수강료, 징수,허위·과대광고, 불법개인과외 등을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학원 등은 등록말소, 교습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은 물론 고발, 과태료 증과 처분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종료와 더불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고액수강료 징수, 허위․과대광고, 불법개인과외 성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말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하여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특별 지도․점검은 수능이 끝나고 겨울방학기간 중 학원 수요 증가를 틈타 이루어지는 학원수강료 초과징수, 허위․과대광고 및 불법 개인과외 등으로 인한 학부모․학생의 혼란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대학입학 전형일정에 따라 면접․논술을 앞둔 시점에서 “고액 논술반”, “개인과외” 등이 성행할 우려가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이와 대해 교육부에서는 지난 23일 전국 시․도교육청 평생체육과 등에 동 계획을 전달해 학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도․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2009년부터 김치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지금까지 원산지 표시대상 식품은 쇠고기와 쌀에 한정돼 있었다. 25일 국회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의무대상 식품에 쌀과 쇠고기 이외에 김치류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또 쌀과 쇠고기의 원산지 표시대상 영업장의 규모를 기존 300㎡(약 90평) 이상의 대형 음식점에서 100㎡(약 30평) 중소형 음식점까지 확대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한편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쇠고기 원산지 표시 의무화제도는 300㎡ 이상 음식점에 한해 구이용 쇠고기(찜.탕류 쇠고기 제외)에 대해서만 국내산과 수입산, 수입 국가명 등을 메뉴판이나 팻말, 게시판 등에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승객이 없는 철도역 10개가 내년에 폐쇄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철도공사에서 장항선 학성역 등 10개 역에 대한 폐쇄 요청을 함에 따라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승인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되는 역은 장항선의 학성역, 선장역, 주교역, 문경선의 신현역, 마성역, 경전선의 앵남역, 만수역, 석정리역, 입교역, 도림역 등이다. 이들 철도역은 이용객이 극히 저조한데다 지난해 11월 이전에 철도공사에서 영업을 중지해 사실상 역사 기능이 상실되거나 선로 이설로 인해 역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건교부가 이런 결정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0개 철도역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은 석정리역으로 1930년 역무원이 없는 간이역으로 시작해 1969년 역무원이 배치되면서 전성기를 맞았지만 승객 감소로 1990년 승차권 판매 대행소 역할마저 중단된 뒤 지난해 11월 여객 취급마저 중지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철도역을 폐지하더라도 인근 주민들이 이미 철도와 무관하게 버스나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어 교통수단의 대책은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에 건립되어 세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상징이 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파크(가칭)’와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해 구로구 고척동에 지어질 ‘서울 하프돔 야구장(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의견 접수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천만상상 오아시스(http;//www.seouloasis.net) 또는 서울 120 다산콜센터(☏ 02-120)를 통해 이루어지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 파란(www.paran.com) 등을 통해서도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 제안의견을 받은 후 전문가 자문과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 달 20일 확정된 명칭을 최종 발표한다.
서울시, 한강에서 촬영한 영화와 촬영지를 안내하는 ‘씨네맵 한강’을 제작해 일반인들에세 배포 한다고 22일 밝혔다. 씨네맵 한강에는 ‘한강의 재발견’이라 부를 만한 영화 「괴물」, 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주목받은 영화「외출」등 모두 9편의 영화에 등장하는 한강공원 반포지구와 여의도지구, 선유도공원, 서래섬, 밤섬, 동작대교 포토아일랜드 등이 소개돼 있다. 또한 한강수상택시와 유람선, 서울숲과 한강공원 이용 정보까지 제공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제작된 시네맵한강은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와 관광안내전시관, 해외 주요 여행사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찾는 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강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