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필요성 공감하나 일부 미진한 부분 있어 역학조사 포기해선 안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을 공개하는 등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면서 방역 완화와 유행 통제의 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역 완화에 따라 고비가 찾아올 수 있다며 연착륙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11월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한다. 전날 중수본이 개최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공청회에서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에서 도출한 이행 계획 초안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1단계서부터 식당·카페에 적용하던 오후 10시 영업 시간 제한 조치가 해제된다.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인까지 가능하고, 이용 수요가 많은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인원을 제한하면서 10인까지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다. 영화관, 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 시설 등도 이용 제한이 완화된다. 집합금지였던 유흥시설을 포함해 실내체육시설·목욕장업·노래연습장·경마/경륜/카지노 등 고위험시설은 접종 완료자 또는 음성 확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5일
국감출석, 원팀 논란 등으로 늦어져 문, 이 후보 선출 축하하고 격려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만남은 지난 10일 이 후보가 여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16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의 선출을 축하하고,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 후보의 선출 당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앞서 이 후보는 문 대통령에 면담을 요청했고, 청와대와 일정을 조율해왔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 간 만남은 그간 대통령과 여당 후보 간 만남 일정을 고려하면 다소 늦은 편이다. 경선 이후 이 후보의 경기지사로서의 국정감사 출석, 이낙연 전 대표와의 '원팀' 논란 등으로 인해 회동이 미뤄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2년 4월29일 노무현 당시 새천년민주당 후보가 선출된 지 이틀 만에 만났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 간 만남은 13일 만에 이뤄졌다.
여당에 대한 불신감 고조 시사 기시다 총리, 중의원 선거 앞두고 '타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출범 후 처음 실시한 참의원 보궐선거에서 2곳 모두 승리를 기대한 집권 자민당이 1승1패에 그쳤다. 지지(時事) 통신과 NHK 등은 25일 오는 31일 4년 만에 실시하는 중의원 선거 전초전으로 전날 치러진 시즈오카(靜岡)현과 야마구치(山口)현 참의원 보선에서 자민당은 야마구치를 사수했지만 시즈오카에선 야당 후보에 패배, 기시다 총리에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보선에서 1석을 차지한 야당이 31일 정권 선택선거인 중의원 선거까지 기세를 몰고가면서 총선 종반 판세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 보선은 시즈오카현 지사 선거와 중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민당 현직 2명이 사퇴로 실시했다. 여야 모두 총선 결과를 가늠할 기회로 보고 총력전을 전개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7일과 21일 직접 시즈오카를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와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대표도 지난 22일 함께 시즈오카시를 방문해 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당 엔도 도
중국, 대만 가입 신청에 한국도 서둘러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수 해제 조치 요구할 수도 시장 추가 개방 우려에 농업계 거센 반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조만간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가 CPTPP의 전신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관심 표명을 한 지 8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과 대만이 CPTPP 가입 신청을 한 상황에서 한국도 가입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CPTPP 가입이 불안정한 무역상황에서 대응 수단이 되고, 역내 경제 연계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다만 외교적으로 껄끄러운 일본의 견제, 농업계의 반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25일 정부에 따르면 관련 부처들은 CPTPP 가입에 대해 관련 부처 간 협의를 진행하며 정부 방침을 최종 조율해 나가는 중이다. 가입 신청을 공식화하는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CPTPP 가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가입 신청에 앞서 CPTPP에 요구되는 규범인 위생검역, 수산보조금, 디지털 통상, 국영기업 등 4대 통상 분야에 관한 국내 제도의 정비 방안도 마련했다. 홍남기 경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25일부터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이 진행된다. 추가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지난 4월1일부터 1차 접종을 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으로,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이들이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전날인 24일 0시 기준 예약자는 81만1877명이다. 전체 예약 대상자 규모는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이들이 순차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정확히 알 수 없다. 추가 접종을 예약한 이들은 이날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추가 접종을 통한 교차 접종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화이자 접종자는 화이자를, 모더나 접종자는 모더나를 맞는다. 단, 아스트라제네카 교차 접종자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모두 맞을 수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 효과를 임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그룹의 2세대 경영자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고(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한 지 1주기를 맞았다.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가(家)는 일단 고인의 첫 1주기를 조용히 보낼 전망이다. 이건희 회장은 지난해 10월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2014년 5월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반 동안 투병생활을 이어갔던 이 회장은 끝내 병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이날은 유가족이 맞는 고인의 첫 1주기다. 장남인 이 부회장은 지난해 부친의 영결식 이후 12월에 치러진 49재에는 참석했지만 올해 2월에 열린 100일재에는 구속수감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가 가석방 상태에서 이날 1주기를 맞았다. 이로써 이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가족들은 고인이 안장된 수원 선영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경영진 등이 참석할 수도 있지만 대내외 여건 등을 고려해 조용히 추모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이 부회장이 아직 활동에 제약이 있는 가석방인 상황인데다 삼성물산 합병 관련 의혹과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등 2건의 재판이 동시에 진행 중인 상
막말에 부인까지 끌어들여 유승민, "두 분이 구사하는 언어, 품격과 거리 멀다" 지적 野 지지층도 과열경쟁 우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본경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투톱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막말리스트까지 작성해 공개하는가 하면 부인들까지 끌어들여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홍 대전이 도넘은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과열양상을 보이자 당 화합과 원팀 구성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윤홍 폭망'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막말리스트를 먼저 꺼내든 건 홍 후보 쪽이다. 홍준표 캠프는 24일 '윤석열 실언·망언 리스트'를 발표했다. 총 25건으로 정리한 리스트는 윤 후보 발언별로 시기, 장소와 문제점 및 비판 지점을 담았다. 6월 29일 대선 출마 기자회견 후 "내 장모 10원 한장 피해 준 적 없다"라는 발언은 요양병원 불법 개설 및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이 선고됐고 법정 구속됐다는 점을 들어 허위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한주에 52시간이 아니라 일주일에 120시간이라도 바짝 일하고 이후에 마음껏 쉴 수 있어야 한다(노동자에 대한 이해 부족) ▲가난한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먹을 수
중부내륙, 오전까지 짙은 안개, 서리·얼음 예상 경기남부·세종·충남 오전 미세먼지 '나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25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내륙에는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로 관측된다. 오전 10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내년 중반까지 높은 상태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CNN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내다보며 그래도 미국이 인플레를 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옐런 재무장관은 공급면에서 병목 현상과 노동시장의 핍박 등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문제가 개선함에 따라 인플레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 고공행진 상황이 일시적인 고통을 반영하고 있다며 "미국이 인플레에 대한 통제를 잃어가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명언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등이 인플레 리스크에 충분히 유의하지 않는다는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비판에 반론을 제기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12일 시티그룹 화상회의에 나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치솟는 인플레 위험에 대한 대응에 뒤처져 있다"며 기록적인 노동력 부족과 20%에 달하는 집값 상승, 8년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른 원유 가격, 재정완화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옐런 재무장관은 지금과 같은 높은 인플레가 그간 미국에서는 오랫동안 볼 수 없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 설치· 산업단지 유치 등 '구애' 전망 유승민, 홍준표 단일화 전망도 흘러나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 4명이 25일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합동토론회에서 지역 공약 맞대결을 펼치며 '캐스팅보트' 지역인 충청 민심 잡기에 나선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5시30분 대전KBS에서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비후보들은 국회 세종의사당, 국가산단 등 충청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낸 바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집권하면 세종 행정수도를 확실히 완성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도 마련해 의회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고, 홍준표 의원은 "대전 유성과 세종 등 일대 부지 500만 평, 많게는 1000만 평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유치시킬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대덕특구 연구자유도시를, 원희룡 전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강조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윤 전 총장의 '개 사과' 사진 논란뿐만 아니라 캠프 인사 영입과 가족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그의 캠프 인사 영입에 대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을 영입했다"고 평가절하했다.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선 "
가계부채 추가 규제 방안 제시 예정 차주단위 DSR 규제 조기 도입 포함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대출 실수요자 보호 방안을 담은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는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가계부채 대책을 논의한다.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부채 증가세가 가파르자, 목표치 6%대 유지를 위한 추가 규제 방안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도입 등으로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차주단위 DSR 규제는 개인의 상환 능력에 맞춰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DSR 40% 규제가 적용될 경우 연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을 갚는데 쓸 수 없게 된다. 그러나 당정이 실수요자 보호를 한목소리로 강조한 만큼, 올해 4분기 전세자금 대출은 총량 관리 한도에서 제외하고 DSR 직접 규제 대상에서도 배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 김병욱 의원과 김한정·민병덕·민형배·박용진·송재호·오기형·유동수·윤관석·이용우·이정문·전재수·진선미·홍성국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 해제 검토 중 구체적 도입 시기 미정…이르면 내달 1일 시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준비 중인 정부가 25일 대국민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한다. 정부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자리에서 공개된 초안은 방역·의료 관계자, 시민단체, 소상공인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시기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가 종료되는 다음 달 1일로 잡고 있다. 공청회는 보건복지부와 KTV국민방송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3일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는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위원회별로 일상회복 이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체계는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방역을 완화하
접종완료자 대상 사이판·괌 단계적 운항 재개 김해~칭다오 1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늘어 사이판 예약자 늘어…인천~사이판 8천명 넘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김해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확대된다. 현재 중국 칭다오 1개 노선만 운영중인 김해공항은 11월 말부터 사이판·괌 노선까지 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단계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 동안 중단됐던 지방공항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와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 대상자는 국내 입국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회 접종, 얀센 백신 1회 접종을 완료한지 2주 이상 지난 내·외국인이다. 또 중요한 사업상·학술·공익적·인도적 목적 등으로 입국하기 위해 재외공관에서 발급해주는 격리면제서를 소지한 내·외국인도 포함된다. 우선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 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김해~중국 칭다오)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2회, 김해~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