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118번 확진자(70대·부론면)의 부인인 60대 여성 A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20일 입원한 남편의 보호자 자격으로 원주의료원에 머물렀다. 이후 21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는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됐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확진판정으로 원주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고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219명으로 늘었다.
사우나·주상복합·부동산업체에서 서울 누적 확진자는 5008명으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1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 발생해 누적 감염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관악구 소재 사우나,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동훈산업개발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 여진이 계속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지역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008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2명(누적 11명), 강남구 대우디오빌 플러스 1명(누적 17명),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1명(누적 14명), 양천경찰서 1명(누적 3명), 동작구 요양시설 1명(누적 10명)이다. 해외접촉 관련 1명(누적 409명), 경로 확인 중은 1명(누적 869명)이 발생했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5명(누적 2492명)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중랑·노원·은평·구로·동작·서초·송파구 각 1명, 마포·양천·관악구 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각종 2차 재난지원금이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풀려 추석 직전인 28~29일까지 대부분 지급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특히 대상자가 명확한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중 일부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지급된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이같은 내용의 전달체계·일정 등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체 지원금의 상당부분은 추석 전 지급이 최대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0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이 지급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이달 28~29일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등 정부 행정정보를 통해 매출 감소를 확인할 수 있는 소상공인 대부분은 28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안내받으면 다른 증빙서류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별도로 매출 감소를 증명해야 하는 이들은 다음 달 이후 지급이 이뤄진다. 특고·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대상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지난 1차 대상자였던 50만명에게 별도 절차 없이 즉각 지급된다. 이들에게는 이미 사전 안내 문자메시지도 전달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17대책, 7·10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량이 급감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매량은 8만5272건으로 전달 대비 39.7% 감소했다.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28.2% 증가한 것이다. 1~8월 누계 거래량은 84만756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2% 증가했다. 수도권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6·17대책과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를 골자로 하는 7·10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출을 옥죈 영향으로 현금부자 외엔 주택을 사기 어려워진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황까지 겹치면서 집값이 꺾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8월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4만3107건으로 전달 대비 43.1 감소했다. 작년 동월에 비해선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래량은 1만4459건으로 전달에 비해 45.8% 줄어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도 강북 거래량이 전달대비 47.6% 줄었고, 강남 거래량은 43.9% 감소했다. 지방은 4만2165건으로 전달 대비 35.8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기 부천시에서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19일 받았다. 부천시 괴안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4일 인후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고, 신중동에 거주 하는 B씨는 지난 1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의 주거지 등에 소독을 완료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3명으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A사우나와 이발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경남 통영시, 서울 송파구, 경기 광명시 등 다른 지역 확진자들은 지난 9일 오후 7시부터 전날 오후 2시 사이 삼모스포렉스 남자 사우나와 이발소(신림로59길 23)를 방문했다. 관악구는 "이 기간 해당 사우나·이발소 방문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강남구 부동산업체 동훈산업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동훈산업개발 누적 확진자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구민 2명을 포함해 19명으로 확인됐다. 전 직원 65명과 최근 퇴직한 14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구 관계자는 "밀집된 공간에서 이뤄진 상담업무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서울시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동훈산업개발에서 총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종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종사자 18명, 가족 5명이 추가 감염됐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업체는 밀집된 환경이 조성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독서실형 책상 구조로 돼 있고 근무자들이 밀집한 상태로 부동산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해당 업체와 관련된 검사 대상자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전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354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353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40대로 31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중 발열과 근육통이 나타나 이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354번 확진자는 대덕구 오정동 거주 30대로 전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했다.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감염경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장례식 퍼포먼스 진행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진에 검은 띠까지 둘러 "90일간 영업 못해 우리 업주들은 너무 지쳤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헤맨다…매일이 장례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 달 넘게 영업을 못한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 약 10여 명이 19일 오후 국회 앞에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에 검은 띠를 두르고 장례식 퍼포먼스를 열고, “엄격한 고도의 방역수칙을 지킬테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영등포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 모인 코인노래연습장 업주들은 노래방 영업을 허가한다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액자에 넣어 검은 띠를 두르고, 절을 하는 등 장례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해당 퍼포먼스에는 화환까지 등장했다. 이들은 "지난 4월 2주간의 휴업 권고를 아무 조건없이 이행했고, 지난 5월에는 50일간의 강제 집합금지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면서 "코인노래연습장에서의 확진자가 전혀 없음에도, 집회발·교회발·소모임발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8월부터 또다시 2차 강제 집합금지 명령이 시작됐다. 90일간 영업을 하지 못한 우리 업주들은 너무 지쳤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자치구들이 1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18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확진자 추가 발생 규모가 작아졌지만 곳곳에서 가족·깜깜이·n차 감염 등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가족과 기존 확진자 접촉이 주요 감염경로가 됐다. 강남구에서는 3명의 확진자(257~259번)가 발생했다. 세곡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논현·삼성동 주민은 앞서 확진자인 강남구민과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서구는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66번(방화2동) 확진자는 지난 3일 가족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그는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확진자로 이름을 올렸다. 267번(등촌1동)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관악구도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346번 확진자(삼성동)는 관내 342번 감염자와, 347번 확진자(신사동)는 양천구 환자와 각각 접촉했다. 무증상이었던 중랑구 183번(묵2동) 확진자는 관내 182번 감염자의 동거가족이다. 송파구 326번(풍납2동) 확진자는 포항 70번 환자, 송파구 327번(풍납2동) 확진자는 관악구 감염자의 접촉자다. 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드론을 통한 도심지 음식배달 실증 시연을 마치고 일상생활 속 서비스 구현 방안을 모색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19일 오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다수의 드론을 활용한 음식배달 실증 시연 행사를 가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드론 서비스 확산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코로나19 확산 불안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이번 행사를 사전 홍보 없이 진행했다. 다만 당일 세종 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실증 시연은 5대의 드론을 2지역으로 나눠서 배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3대의 드론은 세종호수 공원에서 2.5㎞ 거리에 있는 세종시청에서 출발해 금강을 가로지르고, 2대의 드론은 1.5㎞ 거리에 있는 나성동 상업지구의 고층빌딩 숲을 통과해 다양한 음식과 마스크, 손세정제 등을 평균 10분 내에 배달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국토부는 이번 실증 시연을 통해 실제 도심환경에서 안전한 중·장거리 드론배달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이날 다양한 드론의
국민의힘,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도입 주장 "항원검사, 미량 검출X…무증상자 확인 어려워" "항체 형성되려면 2주 걸려…오류 가능성 높아" "신속진단키트 도입시 사회에 혼란 가져올 것" "신속진단키트, 유전자검사 역량 안될때나 도입" 국민들에 "잘못된 정보에 불안해 하지 마시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야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항체 신속진단키트 도입 주장에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무증상자 확인이 어렵고 진단 시간 지연, 오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지금과 같은 유전자 증폭 진단검사가 필요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18일 '코로나19 검사에 관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입장'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검사 방법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정보들로 국민들 중 상당수가 불안해하고 있다. 이를 바로잡고자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진단검사 방법으로는 분자검사, 항원검사, 항체검사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한국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관리통제본부(CDC) 등이 표준 검사법으로 인정하는 게 PCR(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또는 유전자 증폭 검사로 불리는 분자검사법이다. 눈에 보이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1만1600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스카이자이', 부산 연제구 거제동 '레이카운티'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경기 화성시 반정동 반정아이파크캐슬5단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1~27일에는 12개 단지에서 총 1만1662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7431가구다. GS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전용면적 66·74·84㎡, 총 393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다채로운 편의시설도 인근에 자리한다. 반경 1㎞ 내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 경기북부권 최대 규모인 제일시장이 위치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 의정부중앙초를 비롯해 의정부중·의정부여중·의정부고 등이 주변에 있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일대를 재개발해 '레이카운티'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