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도청에서 김태호 경남지사와 양동인 거창군수, 이현영 거창군의회의장, 백신종ㆍ김재휴 도의원, 이수정 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LA한인축제재단 계무림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교포 어학연수원 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경남도가 공모사업으로 접수한 시ㆍ군 대상지역 가운데 금년 1월 LA한인축제재단 측에서 거창군으로 최종 결정을 하였고, 거창군과 축제재단 측이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연수원 타운은 거창군 가조면 도리 일원 143,443㎡의 면적에 200명 수용의 연수시설, 120세대의 주거시설과 체험시설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거창군에서는 진입도로 등의 기반시설 일부를 지원하고, 교포 측에서는 각종 용역사업 일체를 부담하게 된다. 한인축제재단에서는 매칭펀드(matching fund) 형태의 내외국인투자자들로 구성된 법인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하여 설립한 후 총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수원 타운은 미국대학 부설연수원을 유치하여 현지교수 파견, 수료 후 대학편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자녀 무료교육, 어머니교실, 주말가족교실, 연수원내 복지시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18일 오후 태국 파타야에서 개최된 \"제2회 UCLG ASPAC(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회\"에서 제3대 UCLG ASPAC 회장에 당선되어, 임기 2년의 아시아·태평양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세계지방자치단체의 UN이라 불리는 UCLG는 세계 127개국 1천여 개의 지방정부가 가입한 국제기구로서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7개 지역기구가 연합한 세계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며, ASPAC은 아·태지역이다. 앞으로 김 시장은 UCLG ASPAC 회장으로서 연2회 ASPAC 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무대에서 ASPAC 회원 지자체의 의견을 대변하며, 당면한 지방자치단 체의 관련 이슈인 기후변화, 민주분권주의, 도심재개발, 재생에너지 도입, 도시외교 등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ASPAC의 관련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또한, 김 시장은 당연직 UCLG 세계 부회장으로서 UCLG 세계회의에 참가하여 현 UCLG 회장인 프랑스 파리시장, 공동회장인 터키 이스탄불 시장,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시장, 중국 광죠우시장, 에콰도르 키토시장을 비롯한 7개 지역회장, 429개 UCLG의
일본 정부가 중학교 사회교과의 ‘신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명기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14일 김관용 경상북도도지사는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 조병인 경북도교육감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성명서에서 독도는 유구한 세월동안 한결같이 우리의 생활터전이며 우리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엄연한 우리의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이 같은 도발을 행하는 것은 한일관계의 마지막 신뢰까지도 무너뜨리는 몰지각한 행위로써 300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러한 역사왜곡 행위가 한일양국의 과거사 청산과 올바른 미래관계를 형성하는 데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앞으로 독도를 관할하고 지키는 지방정부로서 지난 2006. 8. 25 『독도수호 경상북도 신구상』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이날 대정부 건의사업을 발표하고 독도 경비대 및 주민을 격려하였다. 대정부 건의사업에는 부유식 방파제 설치, 수도권 독도홍보관 조기건립, 안용복장군 기념관
신라문화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경주의 관광명소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관람객에게 신선한 제철과일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재단법인 문화엑스포에 따르면 경주엑스포공원 내 \'시간의 정원\'과 \'백결공연장\' 앞에 있는 살구나무 55그루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바로 따먹기도 하고, 담아가기도 한다는 것이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매 맺은 여름철 대표 과일 살구는 특유의 주홍빛이 선명하고 향긋한 냄새에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관람객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객 이숙향(40.창원시.학원경영) 씨는 \"피부미용과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살구는 시중에서 3kg(30과)에 2만 원 정도 하는데 아이들과 그냥 따먹을 수 있어서 횡재한 기분\"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역사적인 볼거리도 많지만 관람객을 감탄시키는 요소들이 곳곳에 많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영렬 문화엑스포 시설관리부장은 \"경주엑스포공원에는 문화체험뿐 아니라 주말농장 처럼 수확의 재미까지 안겨주기 위해 10년 전부터 다양한 유실수들을 심어왔다\"라며 \"공원에는 살구 외에도 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구 도심을 가로질러 동서를 순환하는 예정 마라톤코스가 향후 건설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과 코스일부가 중복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난달 23일 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마라톤 코스를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대구마라톤대회를 통해 코스의 문제점을 계속 보안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예정 마라톤코스는 마라톤전문가 8명, 경찰 1명, 대구시관계자 1명, 조직위 2명 등으로 마라톤코스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대회참가자들의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실시 후 평가보고회와 코스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결정되었다. 이번에 결정된 예정 마라톤코스는 대구스타디움→월드컵삼거리→사월역 앞 유턴→만촌네거리→경대병원역→종각네거리→서성네거리→계산오거리→수성교→대구은행네거리→상동네거리→들안길삼거리→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범어네거리→만촌네거리→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으로 정해졌다. 새로 선정된 마라톤 코스는 경사도가 완만하여 기록 단축을 도모 할 수 있고 동대구로, 국채보상공원, 계산성당 등 명소를 경유함으로 도시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 또한, 중앙네거리 등 1차 순환선내 중심가를 이용함으로 선수의 지루함 해소와 관중들의 응원이
‘민생 파고들기’ 투어단의 활동이 이틀째인 1일, 친박연대 박대해 단장과 6명의 초선의원들은 대구 달서구 송현동 소재 대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ㆍ교육청 관계자 및 학부형들과 학교급식 실시 현황과 식중독 예방 대책 등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친박연대 의원은 “도축장에서 1kg에 1만 원하는 쇠고기를 여러 유통구조를 거쳐 3만 원에 구입하고 있다”라며, “대구시 담당부서가 맡아서 급식을 직영으로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을 위해) 특정업체를 지정할 수 없는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어 식재로만이라도 그렇게 해 달라고 수차례 건의해 왔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유통시스템에 변화를 주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관해 친박연대 의원은 “9일 결과보고를 할 때 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친박연대 의원들이 앞장서 법안으로 제출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친박연대 의원은 급식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해아 한다며 특히, 결손가정 어린이가 급식을 받을 때 다른 아이들과의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배려해 줄 것을 당
지난 26일(목) 통합민주신당은 7.6전당대회를 위해 14곳의 시ㆍ도당 중 광주에 이어 9번째로 대구 컨벤션센터를 방문, 손학규 대표를 비롯해 정대철, 추미애, 정세균 당대표 후보와 중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연설회를 가졌다. 정당대회의 꽃인 당대표 경선은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정세균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추미애, 정대철 후보가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한 여론조사기관에서 일반국민 700여 명에게 실시한 조사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1위를 하는 등 혼전 양상을 띠고 있다. 이날 합동연설에서 첫 번째로 기호 3번 정세균 후보가 연단에 올라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한나라당과 유능하게 경쟁할 수 있는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통합을 완결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의 쇄신을 말하며, “지구당을 복원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당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호 2번 추미애 후보는 다른 후보를 의식한 듯 “조직ㆍ계파에 갇힌 관리형 지도자로는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부와 맞설 수 없다”라며, “운전대를 잘못 잡아 궤도를 벗어났다면 그 운전대를 바로 잡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