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제분유에 대한 정기 수거검사 과정중 매일유업이 생산한 ‘앱솔루트 프리미엄명작 플러스-2’ 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지난 2월 6일 매일유업 평택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생산량은 49,774캔(39,819.2kg)이며, 이중 12,060캔은 제조사에서 보관중이고 나머지 37,714캔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관할 행정기관인 경기도에 해당제품에 대한 긴급회수 등 행정조치 및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통보했다.또한, 검역원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조성을 둘러싼 정치권․지자체, 그리고 과학계가 사분오열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이 과학벨트 최적지라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2일 충남발전연구원 오용준 연구위원은 충발연 정책동향분석 3월호에서 정부가 제시한 ‘과학벨트 입지선정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오 연구위원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과학벨트의 핵심 거점지구와 기능적․공간적 네트워크를 위한 기능지구로 구분된다.”면서 “충청권은 기존 형성된 대덕연구단지의 응용연구 분야와 시너지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정부출연연구기관 29개, 공공연구기관 50개, 대학 및 기업 연구소 1,772개 등이 입지해 인구 1만명당 연구개발 인력이 충청권은 99명으로 수도권 85명, 대경권 41명, 호남권 32명보다 월등히 많은 전국 최�
국내 최대의 산양삼 재배 공급업체인 지리산 산삼(대표 고천규)이 ‘그동안 ‘삼겹살 먹는 날’로만 인식되어 온 ‘삼삼데이’(3월 3일)를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국민 건강 증진 및 산양삼 대중화 일환으로 ‘산삼데이’(3월 3일)로 선포한 가운데 산양산삼 나눔의 행사를 가졌다.올해로 세 번째인 지리산 산삼의 ‘산삼데이’는 지리산산삼영농조합에서 전북 완주군민에게 산삼 330뿌리를 무료로 제공 했다.이번에 제공한 산삼은 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것으로 고천규 지리산 산삼 대표는 말했다. 20여년전 야생약초만을 채취하는 소장마니로 출발, 2001년 전북 완주군 상관면 일대에 산양삼을 재배하면서 산양삼에 관한 풍부한 산지식인이자 국내 최고의 산양삼 재배 연구가로 인정받고 있는 지리산산삼(063-287-3389)의 고천규 대표는, ‘산양삼의 대중
효당 최범술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기념관이 1일 경남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봉명산 자락 다솔사 휴게소 건물 2층에서 개관됐다.최범술 선생의 차녀이자 전시관 관장인 묘인스님을 비롯 관계자 100명이 동참한 가운데 ‘차인 효당 전시관 추진위원회 위원장 성원(강화 선원사 주지)스님은 개관식에 앞서 경과보고를 통해 “오늘 효당 스님의 전시관을 개관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09년에 사천시 사남면에 연꽃을 심기위해 왕래하다 효당스님과 묘인스님의 고향이 다솔사임을 알고 2010년에 제1회 효당스님 추모제 봉행하고 효당 스님의 전시관을 건립하기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다솔사 휴게소 건물주인 김성언 사장님의 무상임대로 인해 전시관을 마련, 개관하게 됐다”며 전시관 공식 명칭은 묘인스님의 뜻에 따라 �
영광경찰서(서장 김 근)은 지난 1월 27일 21:40경 영광군 영광읍 소재 모 골프연습장에 3인조 강도가 복면을 하고 침입, 피해자 이 모(45세 남)씨 을 4주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골프용품 전문 강도범 임 모(27세 남)씨 외 2명을 지난 2월 24일 11:00경 경기도 평택, 전북전주․순창 에서 각각 검거,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장에서 남자케디(도우미)로 근무 하면서 골프용품을 강.절취해 인터넷 쇼핑몰인 “골마켓” 싸이트에 회원으로 가입, 중고용품으로 거래 신청한 다음 강․절취한 골프용품을 현금화 할 목적으로 경북경주. 충주. 전북전주. 광주 등 전국을 배회하면서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에 침입하여 피해품을 강취하고 골프장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창을 손괴하고 10회에 걸쳐(피해액3천만원 상당) 골프용품을 강․절취한 혐의
모처럼 산행길에 나섰다가 행선지가 산불조심기간으로 인한 입산통제구역이어서 돌아오거나 몰래 입산했다가 과태료를 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부터는 이런 번거로음을 다시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인터넷으로 전국의 입산통제 구역 실태를 알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2월부터 시작된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시작으로 전국의 입산통제구역을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지도로 만들어 서비스하고 있다.입산통제구역은 산불위험이 높거나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중요한 산림지역으로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국립공원 등 공원지역을 제외한 산림 중 30%에 가까운 182만㏊가 입산통제구역으로 봄(2.1∼5.15)과 가을(11.1∼12.15) 산불조심기간 중에 출입이 금지된다.산림청은 산림에서 휴양�
보령머드화장품의 대표 상품인 보령머드비누가 자체생산 10년 만에 1,00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1996년 태평양화학에서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처음 생산을 시작한 보령머드비누가 2001년 5월 비누공장을 준공하고 자체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1,028만개를 생산해 10년 만에 1,000만개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5명중 1명은 보령머드비누를 쓴 것이며, 이를 무게로 환산하면 80kg 쌀 1만125포 무게와 비슷한 810톤이고 판매가격으로 환산하면 68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종류별 생산량은 일반가정용 '미인비누(100g)'가 552만개로 전체 생산량의 53%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객실비누(20g)이 199만개 △객실비누(30g) 133만개 △업소용비누(130g) 72만개 △MUD SOAP 4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06년에 보령머드화장품을 정부조달품목으로 등록하고 한화리조�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용판)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이두희)에서는 24일 ‘2011년 새터민 자녀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자녀 18명에 대해 기념품 및 장학금을 전달하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로 격려했다.학력차이 등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 2월 도내 중 ․ 고교 재학 중인 새터민 자녀와 지방청 보안협력위원간 자매결연을 체결, 방학을 이용하여 연 2회 정기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나 메일을 통해 지도하는 등 든든한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사회 새터민 정착지원에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김용판 청장은 결연 자녀들에게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남한사회에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줄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성형수술, 수면내시경 등에 흔히 사용되는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을 돕고 오남용에 의한 중독을 예방하고자 의료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프로포폴 안전사용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프로포폴은 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하는 약물로, 남용할 경우, 프로포폴 사용에 대한 자제력 상실로 강력한 충동과 갈망현상이 나타나며,약물투여를 중지하고 싶으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프로포폴을 투여하여 중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프로포폴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량 범위(안전역)가 좁아 호흡기계 이상으로 인한 일시적인 무호흡 또는 심혈관계 이상으로 인한 저혈압과 같은 치명적인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식약청은 이러한 프로포폴의 정신적 의존성 유발과 오남용 사례의 증가로 인해 지난 2월 1�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오는 3월 1일 제92주년 3․1절을 맞아 미주지역에서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장 등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한 강영소 선생을 비롯 176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20명(독립장 2, 애국장 55, 애족장 63), 건국포장 27명, 대통령표창 29명으로서 이 가운데 여성은 1명이며 생존자는 없다.총 176명의 포상자 가운데 97%에 달하는 171명은 국가보훈처의 ‘전문사료발굴․분석단’ 이 행형기록 및 일제 정보문서, 신문보도 기사 등을 찾아 분석․검토하고, 현지조사를 통해 동일인 여부와 활동 전후의 행적을 확인하는 등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자료를 발굴해 포상하게 됐다. 발굴 포상자 171명 가운데 23명은 판결문 등 입증자료를 통해 공적내용을 발굴한 후 다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광주지방청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가맹점을 모집하여 식재료를 공급해 주면서 대장균군이 검출되거나 영업신고 없이 양념을 제조하여 가맹점에 공급한 업체 5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조사결과 적발된 식품제조업체는 비위생적으로 제조하여 대장균군이 검출된 3곳과 무신고 업체 2곳이다.대장균군 검출의 경우 (주)이바돔(인천 부평구 소재)은 ‘이바지양념장’ 2.3kg 짜리 제품 1,388봉지, 시가 2,637만원 상당을 제조해 이바돔감자탕 가맹점에 판매했다. 특히, (주)이바돔의 경우 “이바지양념장”에 무신고 업체에서 제조한 ‘간생강(다진생강)’을 사용하였고, 고춧가루의 4분의 1 가격인 값싼 ‘고추씨’를 사용하고도 이바지양념장에 고춧가루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 표시하여 2.3kg짜리 제품 81,704봉지
최고 몸값 … 고리롱 할아버지 … 후대없이 노환으로 숨 거둬지난 17일 밤 8시 10분. 서울동물원 최고의 인기스타였던 로랜드고릴라 ‘고리롱(♂ 1963생 추정)할아버지’가 우리나라 대표동물원인 서울동물원과 함께 해왔던 역사를 뒤로 하고 노환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고릴라의 평균수명이 야생에서 30~40년이라는 점에서 이보다 훨씬 오래 산 49살 추정(사람으로 치면 80~90세 가량)의 세월을 살아 온 장수동물 ‘고리롱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서울동물원의 대표적인 상징동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지만 평생을 살아오면서도 대(代)를 이어 줄 자식하나 남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리롱 할아버지의 건강은 지난 1월 20일부터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힘이 없어 걸을 때마다 비틀거리기 시작했는가 하면 2월 10일경부터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충청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각종 축제,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등 기존보다 더욱 알찬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관은 충남 9개 시․군과 공동운영 통하여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홍보 콘셉트의 일치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시․군별로는 특성에 맞는 홍보 이벤트 및 체험 등 다양한 구성으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특히, ‘동백꽃 주꾸미 축제’, ‘논산딸기축제’, ‘동학사 왕벚꽃 축제’ 등을 연계해 여행상품으로 판매하는 여행사와 함께 공동 홍보해 기존의 단순한 홍보물․기념품 배부 방식 등 충남의 이미지 홍보에서 벗어나, 보다 실질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홍보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가상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