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당 경찰서는 피해자가 ‘힘들어 죽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는 이유로 회칼로 복부를 1회 찔러 복부자상 등을 가한 살인미수로 박 씨(식당업)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2일 03:33경 청주시 상당구 소재 조개구이집 내에서 영업을 마친 후 피해자인 종업원 박 씨(19세)의 여자 친구인 최 씨(여,20세)와 같이 술을 마시며 대화를 하던 중 피해자가 “죽고 싶다”고 하였다는 이유로, 주방에 있던 회칼(총길이 38Cm, 날길이 24,5Cm)을 가지고 나와 피해자의 복부를 1회 힘껏 찔러 이로 하여금 복벽의 열린 상처, 작은창자의 손상 등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다.경찰은 박 씨의 검거에 앞서 협력치안관련 배포한 명함의 연락처로 피해자가 일하는 식당 사장이 칼로 찔러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첩보 입수, 피해자를 상대로 피해�
도시 녹색공간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로수 관리에도 전문가가 투입된다.산림청(청장 이돈구)은 가로수를 심고 가꾸는 일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가로수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산림인력개발원에서 각 지자체가 추천한 가로수 관리 및 식재 경험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첫 가로수 기술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모두 세 차례로 예정된 과정 중 첫 번째로 수강자들은 가로수 수형관리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그동안의 가로수 가지치기가 도시경관을 고려하지 않고 도로 표지판이나 간판을 가리는 가지를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만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교육은 가로수 기초이론과 수목 생리, 정책방향, 직업안전 등에 대한 이론학습과 수형관리나 가지치기 등 실습으로 진행됐다.산림청도 이미 지난해부터 가로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실시계획 인가와 관련하여 관계기관 등과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월 11일 군산시로부터 최종사업 인가를 받음.‘09년 4월부터 변전소 및 송전선로 도시계획 입안을 시작으로 진행된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환경영향평가, 공사계획 인가, 도시계획시설사업(전력공급설비) 실시계획 인가를 받음으로써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착수할 수 있게 됐다.이 사업은 군산전력소와 새만금 변전소를 연결하는 30.3㎞의 345㎸ 송전선로와 92개의 송전탑 및 새만금 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2월 착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12년말 완공되면 ‘11년부터 군장 국가산단 및 지방산단의 부족한 전력과 새만금산업단지의 전력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국내외 투자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
발렌타인데이(14일)를 맞아 초콜릿 신제품이 출시,선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기업인 영동초콜릿(대표 정애경)이 금강상류 청정지역에서 나는 포도, 곶감, 호두 등을 곁들인 농산물초콜릿 ‘디아띠"(The atti,사진)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무엇보다도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순수한 우리 농산물을 바탕으로 초콜릿과 접목했다는 것이다.영동군에서 4000만원을 지원받아 만든 이 초콜릿은 가공하지 않은 과일 알갱이를 그대로 넣어 초콜릿과 함께 아삭거리는 질감 또한 우리 농촌의 향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또 고급 수제품으로 모두 3가지 종류의 제품으로 만들어진 선물용 초콜릿은 포장단위에 따라 다르지만 7000∼4만5000원선으로 타 초콜릿에 비해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정애경 영동초콜릿 대표는 “농산물초콜릿에 호�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에서는 3개 예술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스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한 “국립극장 기획공연 시리즈“ 11편을 새롭게 마련했다. 톡톡 튀는 감각과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기획되는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는 국립창극단의 스타 소리꾼 ‘남상일’이 남상일 100분 SHOW로 2월 25부터 26일 양일간 달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번 시리즈는 매달 새로운 색깔과 감각으로 무대에 올려질 계획으로 현재 국립무용단에서는 문창숙, 이지영, 박윤정, 이소정이 춤의 매력과 깊이를 선사할춤으로 꾼 꿈을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는 팝, 뉴에이지, 월드뮤직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로 객석에서 뛰며 즐길 수 있는 젊은 국악콘서트뚝딱등을 준비하고 있다.국악인으로서는 젊은 나이인 올해 33세(77년생). 국악계에서 남상일의 인기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의 인�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영유아 발달장애의 조기발견과 예방접종시 편의성 증진을 위해2011년부터 영유아건강검진 서비스 및 예방접종 편의서비스 등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2010년부터 도입된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진단비 지원사업은 영유아건강검진결과 발달장애가 의심스러운 영유아가 발달장애를 조기에 진단받을 수 있도록 지능·인지평가, 언어평가, 자폐 검사 등의 정밀진단비용(1인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그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발달장애 조기진단을 받지 못했던 차상위계층 영유아까지도 적기에 발달장애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밀진단결과 발달장애가 확인되면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으로 연계해 재활치료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은 만18세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치료,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닭, 돼지 등 가축의‘인플루엔자 검사 전용실험실’이 지난 1월 27일 질병관리본부의 생물안전3등급(BL3) 연구시설 운영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 전용 실험실 운영허가를 받음으로 기존 광우병실험실에서 공동 수행함에 따른 실험공간 협소 및 업무담당자간 교차오염 위험성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인플루엔자실험실(BL3실험실)은 국비 10억원 및 지방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010년 4월부터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약 7개월만인 10월 말 준공 했다.실험실은 연면적 201.3㎡이고, 일반실험실과 달리 출입동선이 다르며 공기의 정화로 실험자 보호는 물론 외부로 배출되는 모든 실험물품을 완전히 멸균함으로써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킬 수 있는 안전한 실험시설로 조류인플루엔자, 돼지인플루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 세계 초연되고 있는 뮤지컬 미션이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개막 첫 주(2월2일~6일) 8회차 관객을 대상으로 리콜 서비스를 결정했다. 세계적인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가로 참여하는 뮤지컬 미션은 월드투어를 목표로 전 세계 초연을 지난 2월 2일 국내에서 올렸다. 기존 브로드웨이 뮤지컬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롭다는 반응과 낯설다는 반응 등 다양한 의견을 양산했다. 그러나 개막 첫 주 배우 캐스팅, 안무 등을 놓고 관객들 사이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고, 여기에 종교적인 격론까지 이어지며 예매처인 인터파크 미션 게시판이 임시로 닫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주최사인 상상뮤지컬컴퍼니는 이탈리아 제작진과 일주일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제가 되었던 캐스팅을 변경하고 배우들의 무대 동선과 조명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은 전의경 구타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최근 소원수리결과 가혹행위가 적발된 제611전투경찰대 부대를 해체했다.이 부대는 지난달 경찰청에서 실시한 6개월 미만 신임대원들을 상대로 소원수리 결과 신임대원 22명이 선임자들에게 괴롭힘 등의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했다.피해대원 22명은 연고지 등 희망지로 발령하고 가해대원 25명(가해자 겸 피해자 5명 포함)은 타 지방경찰청으로 전출, 가․피해자 아닌 일반대원 55명은 희망지로 발령하는 등 99명 전원을 인사조치 하고, 지휘 및 관리책임을 물어 전투경찰대장 등 지휘요원에 대해서는 추후 징계할 방침이다.경찰은 지방청에 경감급을 반장으로 경찰관 4명을 복무점검반으로 편성 전의경 기강확립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여경 1명을 배치 전의경 고충처리 등 신상상담을 전담토록 하는 등 구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10일 ‘숭례문 화재’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진행했던 복구공사 경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복원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숭례문 복구는 일제강점기 때 훼철된 양측 성벽을 복원하기 위해 문루석축 양측 날개벽을 해체하고 남산 쪽으로 53m의 성벽을 연결해 복원 중에 있으며, 복구에 쓰일 전통철물을 제작하고 나무를 다듬는 등 2012년 준공을 위한 복구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서측 성벽복원과 함께 문루까지 복구할 예정으로 올 12월이면 복원되는 숭례문의 모습을 어느 정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내용과 함께 변경된 복구계획을 설명했다.당초 1.6m 아래에 있던 원 지반 복원계획을 30~50cm 아래 조선 중기이후 지반으로 복원하고, 남산 쪽으로 88m 복원할 성곽을 약 53m로 축소�
목포경찰(서장 김원국)은 9일 DNA 대조로 8년전 혼자 사는 부녀자의 집에 침입하여 부녀자를 강간하고 돈을 강취한 피의자 박모씨(45세)를 사건 발생 8년 만에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번에 검거 된 박씨는 목포경찰서에서 성폭력우범자로 관리중인 자로 작년 10월에 발생한 여대생살인사건 수사하면서, 박씨의 DNA를 채취해 살인사건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한 DNA와 대조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의뢰 결과 살인사건이 아닌 박씨가 8년전에 저지른 강도강간 사건의 피해자 몸에 채취한 DNA와 일치한 감정 결과가 나와 사건 발생 8년 만에 덜미가 잡혔다. 이번에 검거된 박씨가 사건 발생 3년 전에 똑같은 수법으로 구속 수감되어 실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지 6개월 만에 또다시 동일한 범죄를 저질러 아직 밝혀지지 않은 추가 범행에 대하여 수사할 예정이다.목포경�
제29대 산림청장으로 취임한 이돈구)신임 청장이 10일 오전 취임식 직후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상황을 보고받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청장은 이날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마친 뒤 곧바로 산불상황실로 이동해 산불방지과장으로부터 1일부터 시작된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전국의 산불 감시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산불상황실 요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산불감시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한편, 이날 오전 취임식에서 이 청장은 “새로운 시각에서 산림청이 꿈꾸는 녹색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전제하고 녹색성장 선도, 임업인 소득증대, 산림의 건강성 증진, 글로벌 산림협력 강화 등을 산림청 향후 산림청 운영의 주요 기조로 제시하면서 입업인과 산림공무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청장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정오의 음악회가 15일 오전 11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2011년 최고의 뮤지컬로 떠오르는 ‘천국의 눈물“의 주역 스타와 함께 열린다. 뮤지컬 계에 새롭게 떠오른 신인스타 전동석과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기 여성그룹 ‘다비치’의 이해리가 전격 출연하여 감성으로 호소하는 따뜻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한류를 이끌고 있는 뮤지컬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만나 함께 만드는 따뜻한 사랑의 노래로 우리의 움추러진 마음을 녹여줄 것이다.정오의 음악회의 첫 무대를 장식하는 박범훈 작곡의 “춘무”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에 취해 춘흥을 표현한 곡이다. ‘피리’가 묘사하는 개구리의 소리, ‘대아쟁’이 들려주는 소울음의 소리 등이 산야의 봄의 정경을 음화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봄의 알림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