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백제문화제가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10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열린다.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지난해 백제의 찬란한 문화를 드러내며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던 ‘2010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의 여세를 몰아 이번 행사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관람객 120만 명(내국인 118만명, 외국인 2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57회 백제문화제의 개막식은 10월 1일 공주 금강신관공원, 폐막식은 10월 9일 부여 구드래공원에서 각각 열리며, 총 5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백제역사의 우수성 분야별로 재조명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수익형 축제로 정착 △고대 동아시아 국제문화 교류의 중심국 대백제의 위상제�
UNWTO 154개 회원국의 정부각료와 학계, 업계, 언론계 등 주요인사 900여명이 참가하는 ‘제19차 UNWTO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총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관광산업 역할 제시하고 논의하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상호교류, 현안이슈와 국가간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관광분야 최대 국제회의이다.또한 참가한 세계 각국의 관광인들이 종반부에 접어든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관람할 계획도 되어 있어 경주의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개최지 경주는 지난해 G20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총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의 위상이 크게 제고 된 시기에 연 이어서 ‘제19차 유엔세계관광기구총회
최근 정몽준 의원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통 큰 기부 릴레이, 김영선 의원이 발의한 기부천사 노후 지원을 위한 일명 ‘김장훈法’ 등 예전과 달리 ‘기부와 나눔’이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해외에서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의 100억엔(약 1,310억원) 기부,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16억 달러(약 1조7,400억원) 기부, facebook CEO 마크 주커버그의 전 재산(69억 달러, 약 7조5,000억원) 절반 기부 약속 등 이제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글로벌 가치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재력가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들도 ARS를 통한 방송 모금 및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경주 최부자집’, ‘제주도 김만덕 할머니’ 미담 사례 등의 예를 보면 한민족은 남다른 상부상조(相扶相助)와 환난상휼(患難上恤)의 DNA를 간직해오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
앞으로 혁신도시 등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에서 건설하는 아파트의 50퍼센트 이상을 지방이전 공공기관 및 당해지역에 설치․이전하는 학교, 병원, 기업, 연구기관 등의 종사자에게 특별공급함으로써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택마련이 쉬워지게 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혁신도시 등에 건설하는 주택에 대한 특별공급이 시행(‘11.8.25 주택공급에관한규칙 개정)됨에 따라, 특별공급 대상자 및 자격, 공급비율, 절차 등을 정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종사자 등에 관한 주택특별공급 운영기준」을 수립하여 9월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10개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와 혁신도시가 아닌 개별 이전하는 지역(오송, 논산, 아산, 보령, 태안, 천안, 여수, 경주 등)에서 건설하는 분양 및 임대주택에 모두 적용된다.이전기관 종사자
국토해양부장관(장관 : 권도엽)은 청약통장, 분양권 등 입주 관련 증서의 거래를 위한 광고행위자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주택법’이 개정되어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는 청약통장 등을 양도․양수 및 이를 알선하는 자에 대해서만 처벌(3년 이하의 징역, 3천만원 이하의 벌금)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거래하기 위한 광고행위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는 현실에 비추어, 정상적인 주택공급질서를 유지하는데 애로가 있었다.그러나, 앞으로 청약통장 등의 거래를 위한 광고행위 자체가 불법이 됨으로써, 최근 보금자리주택 등의 공급확대와 더불어 발생하는 통장(입주관련 증서) 불법거래 광고행위를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입주 관련 증서의 범위 △분양권 △종합청약저축 등 입주자 저축 증서 △무허가건물확인서․건물철거예정 증명서 또는 건물철거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건축기술의 발달로 건축물이 갈수록 대형화, 초고층화, 지하화, 다양화 되어감에 따라 소방환경 변화에 부응한 화재진압대원의 인적자원 개발 및 대응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화재진화사 자격인증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화재진화사 자격인증제를 통해 화재현장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과학적인 화재진압 능력을 숙달하고 화재현장에서 실수하지 않고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화재진화사 자격인증제도는 지난 4월 소방방재청 훈령으로 관련규정을 만들어 화재진화업무와 관련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치러 통과한 경우 화재진압대원 자격 인증서를 수여한다.화재진화사의 자격인증의 종류에는 전문, 1급, 2급으로 구분되며, 화재진화사 2급의 경우 3주(105시간)의 교육과정을 배워야 하
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 사)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등 생산자단체와 5월부터 한우고기 소비확대 대책을 꾸준히 전개한 결과, 한우고기 소비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11.8월에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추석 제수용 등 한우선물세트 특별 할인판매 영향 등으로 한우고기 소비량이 전년동기 대비 56% 크게 증가하였다.그리고, 한우도매가격이 가장 낮은 5월 이후 부터는 4개월(5~8월) 동안 한우고기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수준으로 크게 늘어났다.국내산 쇠고기 소비량 증가에 힘입어 4월까지 크게 증가한 수입쇠고기 수입량이 5월부터 증가세 둔화되었고, 6월부터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한우고기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대대적인 한우고기 할인판매와 구제역 등 불안원인이 해소되�
국립공원관리공단(어청수 이사장)은 중국에서 도입한 2마리(♀)와 서울대공원(이원효 원장)에서 기증한 2마리(♂), 총 4마리의 반달가슴곰을 지난 15일 지리산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중국산 반달가슴곰은 한반도 서식 반달가슴곰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종이며, 서울대공원 기증 개체 역시 북한産 어미곰으로부터 올해 1월에 태어난 건강한 개체이다. 이들 4마리는 암컷과 수컷 각각 두 마리로 공단은 헬기와 차량을 이용하여 지리산내 2개 지역에 방사하였다.이들 곰들은 방사에 앞서 자연적응훈련장에서 대인기피 및 자연에서 먹이를 찾는 방법 등의 적응훈련 과정을 거쳐, 도토리, 다래 등 반달가슴곰이 좋아하는 먹이자원이 풍부한 가을철에 방사된 것이다.그간 공단에서는 2004년부터 러시아와 북한에서 곰을 도입해 왔으나,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금년�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는 고에너지기술부 김현수 박사(54세/사진)가 3년 임기로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IETC)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김 박사가 처음이다. 국제 폭발물 기술위원회는 ‘가소성 폭약탐지를 위한 식별조치에 관한 협약’에 근거하여 설치된 전문위원회 조직으로서, 190개 회원국 중 15∼19명의 폭약 전문가로 구성되며, 폭약제조 및 탐지기술의 검토, 협약 기술부속서 개정 검토, 주요사안에 대한 이사회 권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김현수 박사는 1986년 국방과학연구소에 입소하여 정밀 유도무기체계에 사용되는 고폭화약을 국내 독자개발한 세계적 화약전문가이다. 김 박사의 IETC 위원 선임으로 폭발물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 증대는 물론 우리나라 화약기술수준의 위상�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우리 궁궐의 일상성을 회복하고 궁궐 생활상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오는 16일 오후 3시에 경복궁 내 장고를 개방하고 이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경복궁 옹기전’을 개최한다.‘북궐도형(北闕圖形)’에 의하면 경복궁에는 2곳에 장고(醬庫)를 두었는데 이번에 개방하는 장고는 함화당·집경당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1년 발굴조사를 거쳐 2005년에 복원했다. 이 곳은 연회나 제례에 사용하는 장을 보관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복궁 옹기전’은 1890년에 침전의 부속건물로 건립된 함화당과 집경당, 그리고 장고에서 개최된다. 실내전시에는 우리 회화와 사진 속의 옹기, 형태 및 용도별 옹기, 옹기 제작과정(DVD) 등을 담고,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광화문지와 어도구역에서 발굴한 옹기(3점)도 특별 공개한다.장고에는 우리 전
부여군은 14일 양화면 유왕산 일원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유왕산추모위원, 유관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 멸망 당시 당나라로 끌려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제15회 유왕산 추모제를 봉행했다.유왕산 추모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길용)의 주관으로 열린 유왕산 추모제는 서기 660년(의자왕 20년) 18만 나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해 의자왕을 비롯한 태자, 대신, 백성 등 1만2000여명이 당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매년 유왕산에서 제를 올린 것에서 기원됐다고 전해진다.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추모제는 전방호위대를 앞세운 삼헌관, 후방호위대, 제집사, 백제유민 등 제향 참여단 행렬이 양화면사무소를 출발해 양화면 암수리 유왕산에 도착하는 과정을 거쳐 1400년
연(蓮)은 수련과에 속하는 다년생 수생식물로 연근, 연잎, 연꽃, 연자로 구성되어 뿌리채소로는 드물게 다량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들어 건강식 식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문헌 ‘본초 강목’에서는 연이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고 ’약성본초‘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부족 특히 심, 비, 신의 기운부족과 속이 상한 것을 낫게 하며 12경맥의 기혈을 크게 보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동국대학교 일산 한방병원(병원장: 구병수)이 연의 성분을 이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동국대 일산 한방병원은 지난달 23일 그동안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은 물론 연 식품화와 대중음식에 앞장서 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 강화 선원사(주지 연승 성원)와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아이들에게는 과학의 신비와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듬뿍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 덤으로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놀이 공간 옥토끼우주센터.2007년 국내 처음으로 항공우주연구원, 공군우주연구소 등과 함께 4년간의 준비를 거쳐 개장한 인천시 강화군의 ‘옥토끼우주센터’는 현재 개관이래 약10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서울시 교육청 현장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된 곳이다. 어린이들의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나들이 나온 가족 관람객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그 인기가 날로 더해하고 있다.약 2,000여 평의 전시체험관과 약 18,000평의 야외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중소규모의 공원이지만, 우주과학의 테마파크로 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