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5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25%에서 2.00%로 0.25% 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2009년 2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2.0%로 내린 바 있다. 기준금리가 5년 만에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저성장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정책적 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인식 때문이다.다만 가계부채 증가 위험 등을 감안했을 때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한은, 경기 부양 위해 정부와 '팀 플레이' 펼쳐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올인(all in)하고 있지만 경기를 되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8월 광공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3.8% 줄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감소했다. 투자, 생산 등 제반 경제지표가 모두 '빨간 불'이다.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 9월 1.1%(전년 동월 대비)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유도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배당확대 및 액면분할에 대해 상장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국거래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유가증권시장 우량 상장사 43개사의 최고 재무책임자(CFO) 50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주식시장 거래가 늘어나고, 신규상장 기업도 증가하는 등 성과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저평가 인식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런 점에서 상장사들의 배당성향 증가, 액면분할을 통한 시장 참가자 확대 등은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타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해 기준 한국의 배당수익률은 1.1%로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브릭스(BRICS) 등 신흥국보다 낮으며 전체 평균 2.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또한 고가주의 액면가가 높을수록 거래가 저조하고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우 애플, 구글 등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상승하고 거래량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배경에 대해 "중과실에 의한 감독업무 태만과 이로 인한 KB금융그룹의 경영건전성 훼손이 심각한 상황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금융위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금융위·금감원 합동 비상대응팀'을 구성, KB금융그룹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한편 KB금융지주 이사회는 지주회장 직무대행을 선임하고 임 회장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9.17일)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신 위원장은 지난 6월 현재 1040조원 수준을 기록한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증가속도가 다소 안정화되고 대출구조도 점차 개선 추세에 있다"며 "가계부채 구조개선, 가계소득 제고 등의 세부 과제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가계부채 증가, 질적 구조개선 등 정책효과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대부업과 관련, "사금융 양성화를 위해 대부업법이 2002년 제정된 후 대부업 시장이 크게 변하면서 기존 제도의 한계점이 노출됐다"며 "대부업 관리·감독체계를 개편해 소비자 보호를 도모하고자 연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G의 올해 3분기 수출담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15일 KTG의 잠정실적 집계 결과에 따르면 3분기(7~9월) 수출담배 판매량은 87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으며, 올해 누적으로도 49% 상승했다.3분기 수출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중앙아시아 등에서 69% 증가했으며, 아태·미주 등 신규시장에서도 27% 늘어나 해외시장에서 두루 성장했다.KTG는 흡연인구 감소 등으로 국내 수요가 정체되는 상황에서 90년대 들어 해외로 눈을 돌려 신시장을 개척해 왔다. 1999년 26억개비에 불과하던 해외 판매량은 2013년 343억개비로 13배 증가했다.초기 수출지역인 중동과 러시아연방을 넘어 최근에는 동남아, 미주, 아프리카 등지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현재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5위 담배기업으로 올라섰다.KTG의 수출 주력 브랜드는 '에쎄'로 수출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국내 판매 1위인 '에쎄'는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애용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이 어린이집을 신축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할 경우 해당 기업 임직원 자녀를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고용 후속·보완 대책'을 확정했다.정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현재 전체 어린이집 중 5.3%에 불과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기 위해 기부채납형 국공립어린이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국공립 어린이집 시설을 기부한 기업에 대해서는 직원 입소 우선순위를 별도 적용하고 직장어린이집 의무사업장의 경우 시설을 이용하는 직원 비율만큼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기부채납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교사 인건비를 국고로 지원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직장 어린이집을 확대하기 위해 규제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정부는 지자체가 지역내 산업단지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에 토지나 건물을 무상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공동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예산은 2014년 237억원(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월 20만원(대기업 10만원)에서 30만원(대기업 20만원)으로 인상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고용 후속·보완 대책'을 확정했다.육아기 근로시간단축제는 육아휴직보다 여성의 경력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경우는 드물다. 2014년 9월 현재 이용자 수는 793명에 불과하다.정부는 단축근무제도 활용 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월 10만원(근로자 1인당)씩 인상해 사업주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또 기업이 출산·육아기 비정규직 여성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첫 6개월 동안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그 후 6개월 동안은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 요건도 완화한다. 지금까지는 휴가·휴직 시작 30일 전부터 채용할 수 있었지만 내년 7월부터는 60일 전부터 채용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출산휴가를 신청할 때 자동으로 육아휴직으로 이어지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공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9월중 실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중 취업자 수는 2591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만1000명(1.8%) 증가했다.최근 6개월간 취업자 수 증가는 ▲4월 58만1000명 ▲5월 41만3000명 ▲6월 39만8000명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 ▲9월45만1000명을 기록했다.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던 고용지표가 7월과 8월 취업자 수 50만명대로 반등하며 일시적으로 개선됐지만 9월 들어 다시 둔화되는 모습이다.9월 고용률은 60.8%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7%포인트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는 267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8000명(1.0%) 증가했다.경제활동 참여 인구는 늘었지만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실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9월 실업자 수는 8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000명(18.0%)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20년 이상 노후 수도관이 12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공이 관리하는 수도관 5090㎞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의원이 14일 수자원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수공이 관리하는 수도관은 총 5090㎞이다. 이 중 매립한 지 ▲10년 미만은 1283㎞ ▲10년 이상 2539㎞▲20년 이상 889㎞ ▲30년 이상은 379㎞로, 전체의 24.9%가 20년 이상된 노후 수도관이다.20년 이상 노후된 수도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490㎞, 경남 292㎞, 충청 177㎞, 전북 111㎞, 전남 90㎞, 경북 64㎞, 강원 44㎞로 이 가운데 당장 교체가 시급한 30년 이상된 수도관이 379㎞에 달했다.이에 김희국 의원은 "노후 수도관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며 "수공은 실행 가능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깨끗한 물이 하루빨리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수공은 2030년까지 2조411억원을 투입해 노후관 932㎞를 개량할 계획을 세웠다. 매년 1275억원을 투입해 58.2㎞를 개량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지금까지의 개량실적(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업체의 결합판매(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위반행위에 대해 수년 간 '모르쇠'로 일관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이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 2010년 이후 통신업체의 결합판매 위반 행위에 대해 한 차례의 사실조사도 실시하지 않았다.우 의원은 "방통위는 위반행위 현황도 별도 관리하지 않는 등 통신업체의 방송시장 교란행위를 사실상 방조해 왔다"며 "이로 인해 방송상품이 미끼상품으로 전락함으로서 결국 유료방송시장의 저가구조를 고착화시켜 방송콘텐츠 산업 육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그는 "결합상품 보조금이 상한선인 25만원을 훨씬 웃도는 80만원까지 지급되고 있지만 결합상품 보조금에 대한 사실조사도 11년 이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통신업체의 결합상품 보조금 위반행위는 과다 보조금 경쟁에 따른 시장 혼탁과 과소비 조장의 우려가 있어 규제가 필요하다.우 의원은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보조금이 결합상품 보조금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단말기 보조금 규제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유무선 결합상품 보조금 규제방안을 마련하고 결합판매 위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제지업체들이 일회용 종이컵, 컵라면 용기 등의 원료인 컵원지 가격을 수년간 담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컵원지 판매가격을 담합한 한솔제지 등 6개 제지업체에 과징금 총 107억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당초 7개사가 조사 대상이었지만 심의과정에서 1개사는 무협의 처리됐다. 나머지 6개사는 한솔제지 외에 ▲깨끗한나라 ▲한창제지 ▲케이지피 ▲무림에스피 ▲한솔아트원제지 등이다.이들 업체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총 7차례 걸쳐 컵원지의 톤당 판매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했다. 모임과 전화통화로 컵원지 인상가격과 인상시기를 결정하고, 거래처에 판매해왔다.그 결과, 담합 전후로 컵원지 판매가격은 47% 인상됐다. 가격으로 따지면 컵원지 평균 판매가격은 담합 이전인 2007년 7월 당 톤(t)당 86만9000원에서 담합 이후인 2012년 4월 톤당 127만6000원으로 40만원 가량 올랐다.같은 기간 컵원지의 원재료인 펄프가격 인상은 13%에 그쳤다.컵원지의 국내 시장규모는 2012년 말 현재 1480억원 규모로 이번에 담합에 가담한 6개사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2%(107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만성 적자품목이던 화장품이 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값싸고 품질이좋은 한국산 화장품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요 증가가 한 몫을 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14일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사상 처음 흑자 달성'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올해 1~8월까지 1억4755만달러를 기록했다.1∼8월 기준으로 화장품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역대 처음이다. 과거 일시적으로 흑자를 기록한 적은 있으나 2개월 이상 연속으로 흑자를 낸 적은 없었다.올해 1~8월까지 한국의 화장품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수출 상위 국가인 중국과 홍콩, 일본, 미국, 대만 등 5곳 중 일본을 제외한 4곳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이 가운데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지역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가 무역수지 흑자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같은 기간 우리나라 화장품의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9% 증가한 2억9088만 달러를 기록, 수출기여율이 39.9%에 달했다. 홍콩과 대만 등 중화권을 모두 포함할 경우 수출액은 전체의 55.3%에 달했다.한국 화장품은 중국 20~30대에게 '합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는 비 피해로 매년 6700여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황영철 의원(새누리당)이 14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매년 비 피해로 6769억원의 경제손 손실을 입는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수자원공사의 '최근 10년간 지자체 자연재해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 7869억원, 2012년 1조718억원, 2013년 172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서울·부산 등 8개 광역시 평균 피해액은 약 301억원으로 전국 피해액 대비 4%에 불과한 반면, 비도심 지역인 강원, 경기, 경남, 전남 등의 평균 피해액은 약 6468억원으로 비 피해로 인한 우리나라 경제적 손실의 대부분(96%)를 차지했다.전국 기초지자체(160여개)의 10년 평균 재산 피해액은 113억원으로 45개 지자체가 전국 평균 재산 피해액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7개 지자체는 연 평균 2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비 피해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지역은 강원도 평창군으로 최근 6년간 총 5402억원, 연평균 9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어 강원 인제군 732억원, 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유병언 일가와 관련기업이 소유한 부동산들이 경매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14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인 대균·혁기씨오 처남 권오균씨 등을 채무자로 한 부동산 수건이 경매 신청돼 경매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유병언 일가 뿐 아니라 세월호 사고당사자인 ㈜청해진해운 소유 아파트 2채, 선박 4건도 경매에 붙여졌다. 이중 선박 2건은 경매가 진행돼 1회씩 유찰됐다.우선 대균, 혁기씨가 지분을 반씩 나눠 가진 경북 청송면 일대 임야 846만㎡에 대해 지난달 1일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근저당 7억2000만원은 물론 세무서, 검찰청에서 설정한 압류 및 가압류가 여러건 등재돼 있다. 인근 토지들이 ㎡당 300~500원에 거래되는 만큼 최소 30억~40억원대 감정가격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역시 두 형제가 지분을 절반씩 공유한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벨리24 오피스텔 상가(158.11㎡)도 경매개시 결정을 받았다. 식당이 임차해 있는 해당 물건은 19억2000만원의 근저당이 설정됐다. 같은 규모 상가가 지난 2010년 10월 28억원에 실거래된 것을 보면 감정평가액(추정)은 20억~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