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과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 'S-Cube'의 일환으로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삼성은 23일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적십자사 경기지사가 공동 진행한 희망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 등 가족 12명을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단독 콘서트 '슈퍼쇼5'에 초청했다.이들 3명은 슈퍼주니어 콘서트에서 통역사로 활동한 뒤, 동행한 가족들과 함께 친정도 방문했다.앞서 지난해 9월 삼성과 SM엔터테인먼트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S-Cube 브랜드로 다문화가족 지원, 공부방, 자원봉사 및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G20이 신중한 통화정책에 합의했다.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등 신흥국의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선진국의 급격한 통화정책에 대해 최소한 예측이 가능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한 셈이다. G20은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호주 시드니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커뮤니케)를 채택했다.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의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 G20 회원국, 스페인·에디오피아 등 초청국 재무장관, IMF·OECD·FSB(금융안정위원회)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G20 재무장관들은 통화정책을 신중히 조정하고 명확히 소통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지속적인 정보교환과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는 우리나라가 꾸준히 촉구해온 '역(逆)파급효과(reverse spillover)'에 대한 공식적인 대답을 내놓은 것이기도 하다. 선진국의 통화정책은 물가안정 전망과 경제성장 추이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흥국의 금융불안을 진정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전경련, 회원사에 AI 농가 돕기 촉구▲전국경제인연합회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위해 24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명의호 회원사 대상 서한문을 발송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닭·오리고리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서한문에서 각 사업장 내 구내식당에서 닭, 오리고기의 급식 확대 및 선물세트 구입 등을 요청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남지방노동위원회(전남지노위)가 지난해 2월 "현장 실습생에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차별"이라며 기아자동차를 상대로 내린 시정명령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이승한)는 기아자동차가 "실습생에게는 상여금을 지급할 수 없다"며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낸 재심판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기아차가 실습생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시기는 2011년 8월29일~2012년 2월29일까지로 2012년 8월2일부터 시행된 개정 기간제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전남지노위는 개정 기간제법에 근거해 시정명령을 내렸으므로 위법하다"고 판시했다.이어 "개정 기간제법은 차별적인 처우를 당한 근로자가 불이익을 우려해 차별시정을 신청하지 않을 경우 근로자의 신청이 없이도 노동위원회가 직권으로 차별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예외적으로 규정한 것"이라며 "이는 엄격하게 해석·적용돼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개정 기간제법을 소급 적용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보다 사용자의 불이익, 예측가능성, 법적 안정성 훼손 정도가 더 크기 때문에 개정 기간제법 시행 전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는 보험계얄 체결시 약관을 구두로 설명해야 하고 의사능력이 있는 심신박약자도 사망시 보험금이 지급되는 생명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보험금청구권의 소멸시효도 3년으로 연장된다.법무부는 보험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상법(보험편)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상법 보험편이 개정된 것은 1991년 12월 이후 23년 만이다. 개정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공포 절차를 거쳐 1년 뒤 시행된다.개정안에 따라 보험계약 체결시 보험회사의 보험약관 명시의무를 설명의무로 변경해 보험회사의 정보제공책임을 강화했다. 만약 보험사측이 약관내용을 설명하지 않으면 보험소비자는 보험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장애인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일부 심신박약자도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다.현행법은 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를 이용한 보험 사기범죄를 우려해 생명보험 가입을 일체 금지했지만, 앞으로는 의사능력이 있는 심신박약자가 직접 생명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직장 단체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생명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보험대리상(보험대리점)·보험설계사의 권한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 대리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일본 펀드가 올들어 추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일본 펀드는 지난해 일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40%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올들어서는 아베노믹스(Abenomics)에 대한 우려로 7%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2.27%)보다 낮은 수치다. 해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을 웃돌고 있는 미국펀드(2.57%) 유럽펀드(2.12%)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일본펀드는 최근 1개월(-6.04%), 3개월(-2.32%) 수익률도 모두 마이너스다. 이는 올해 초부터 일본 증시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니케이지수는 지난 21일 1만4865.67로 지난해 12월30일의 1만5695.89에 비해 830.22포인트(5.28%) 하락했다. 니케이지수는 지난 4일 올해 최저치인 1만4008.47(연초 대비 –10.75%)까지 떨어졌다.개별 펀드별로 살펴보면 '하이일본1.5배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 H(주식-파생재간접형)C-F'(-17.33%)가 가장 큰 폭의 손실을 보였다.가장 성적이 양호한 '한화일본주식리츠증권투자신탁1(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A' 역시 3.42% 의 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 금융가 소식▲현대해상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직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직장보육시설 '온마음 어린이집' 을 개원했다. 이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설은 보육실 4개와 열린 도서실·실내외 놀이터·텃밭 등으로 이뤄졌다.▲동부화재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직장보육시설인 '동부화재 프로미 아이사랑 어린이 집'을 개원했다.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둔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어린이집은 보육실과 함께 교사실·북카페·식당·교재실·실내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만 1세에서 4세 이하의 영유아 49명을 돌보게 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광주은행 매각 작업이 이번주 중대 고비를 맞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연기를 거듭하고 있는 광주은행과 경남은행 매각을 위해 선행돼야 할 세금감면 내용을 담고 있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오는 24일 처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을 우리금융으로부터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세금 약 6500억원을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조특법 개정안은 지난 20일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보이콧'으로 무산됐다. 당초 광주은행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JB(전북은행)금융지주와 광주은행 노조간 상생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날 조특법 개정안 처리가 예상됐지만, 민주당이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야당 비방발언에 대해 기재위 회의를 전면 거부하면서 24일로 회의가 연기됐다. 하지만 오는 24일 열기로 한 조세소위도 민주당이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조특법 처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민주당은 안 사장이 과거 트위터에 "노무현은 종북하수인, 나라 팔아먹은 이완용보다 더 나쁜 사람이 노무현, 문재인과 그 일당들이요"라는 글을 리트윗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안 사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기재위 일정을 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호주와의 무역에서 호주 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향후 한국은행은 5조원, 호주중앙은행은 50억 호주달러 규모에서 무역 결제 자금 등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23일 김중수 한은 총재와 글렌 스티븐스 호주중앙은행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통화스왑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계약기간은 3년이며 만기가 되면 양국의 합의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김동휘 국제금융선진화팀 과장은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해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또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시행을 앞두고 교역 촉진과 대외 경상결제에 있어 원화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한은 측의 설명이다. 김 과장은 "이번 통화스왑 체결에 따라 우리나라의 통화스왑 네트워크가 아시아 신흥국 중심에서 선진국으로까지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금융 및 경제 협력, 원화의 대외 수용성 제고, 금융안전망 확충 등을 위해 양자 통화스왑을 선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은은 중국 위안화, 아랍에미레이트 디르함화, 인도네시아 루피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호주 달러화 등을 포해 100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금융부채 증가속도가 큰 폭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LH에 따르면 LH의 지난해말 기준 금융부채(예상)는 10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했다.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합 후 3년간 연 평균 10조원 가량 증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75% 정도 증가폭이 줄어든 것이다.LH는 금융부채 증가폭 축소 이유로 재고자산 매각 노력 가시화를 꼽았다. 지난해 토지와 주택 등 LH 보유자산 매각 실적은 2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가까이 상승했다. LH가 지난해 연초 설정한 목표치 20조4000억원을 8.3% 초과달성한 것이다.자산매각 덕분에 17조8000억원의 자체자금을 조달, 외부 차입급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고 LH는 설명했다.LH는 올해 사업방식 다각화와 사업관리 강화 등 사업추진체계 혁신을 통해 재무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우선 올해부터 연간 사업비 18조~20조원의 20% 가량을 민간에서 조달한다는 목표 아래 민·관 공동개발(하남미사), 리츠(화성동탄2·하남미사), 환지방식 개발(전주효천) 등 다양한 사업방식을 시범 추진한다.또 사업관리 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투자결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 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전국 2만4602가구(수도권 1만2096가구, 지방 1만250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수도권은 경기지역 택지개발지구의 대규모 아파트 인허가 물량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5.8% 증가했고, 지방은 일부지역의 인허가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재개발이 많았던 경남지역 실적감소로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575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8851가구)도 3.6% 증가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국 4371가구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냈다.주체별로 공공은 1119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6.3% 증가했고, 민간은 2만3483가구로 0.4%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착공실적은 전국 2만1260가구(수도권 7546가구, 지방 1만371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5.6% 증가했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인천지역을 중심으로 13.2% 증가한 7546가구가 착공됐고, 지방은 부산 및 경남 지역의 실적증가 영향으로 33.7% 증가한 1만37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조업 부진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멸치 값 잡기에 나섰다.쌀쌀한 날씨에 국물용 '대멸치' 수요가 많은 가운데 명절 이후 2월 들어서 풍랑주의보 등 기상 악화로 조업이 부진해, 멸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했다.23일 수협에 따르면 대멸치(1.5㎏/1박스)의 1월 위판량은 5900t이었던 반면 2월에는 578t으로 전월의 10% 수준에도 못 미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현재 멸치 시세도 한달 새 10% 가량 상승한 상태다.국물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대멸치는 12~3월 어획되며 이후 4~6월 금어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 어획된 물량이 한 해 가격을 결정짓는다.따라서 2월 조업 부진으로 올해 대멸치 가격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롯데마트는 소비자 가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멸치의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일반적으로 멸치는 경매 중매인이 낙찰 받은 멸치를 마진을 붙여 중간상인에게 판매하고, 대형마트는 중간상인을 통해 멸치를 구입하는데 이때 중간상인의 이윤, 창고, 물류, 포장 비용 등이 붙으며 멸치 가격은 20∼30% 가량 더 높아진다.롯데마트는 기존에 '선단→경매→중매인→중간상인·벤더→대형마트'의 5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카드사와 캐피탈사들이 24일부터 전화영업(TM)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현대·하나SK·우리카드 등 전업계 카드사들은 지난 21일 '영업에 활용할 예정인 고객정보가 적법한 절차에 의해 수집된 정보이며 이 내용을 최고경영자(CEO)가 책임 진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삼성카드도 같은 날 확약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주말부터 이틀간 확약서 제출을 위한 정보의 출처확인 작업을 다시 한번 진행한 후 오는 24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카드사들은 휴면회원 또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TM에 나서기 때문에 정보 수집 과정의 적법성을 증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실수가 있을 경우 CEO가 바로 문책을 받기 때문에 정보의 수집과 활용의 합법성을 증명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한 후 확약서를 제출했다"며 "TM 조직도 계속 유지해 왔기 때문에 영업 재개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캐피탈, 현대캐피탈 등 캐피탈업계도 지난 21일 수집 정보에 대한 적법성 여부 검토를 마친 후 금융감독원에 확약서를 제출했다. 우리파이낸셜은 이미 적법성 여부에 대한 검토는 끝났지만 재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