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는 희망이 싹을 틔우는 계절이다. 따라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혼 시즌으로, 업계에서는 결혼 최대 성수기로 꼽히기도 한다.결혼식은 신랑 신부 모두에게 많은 준비와 시간이 필요한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인 만큼 최소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하지만 직장생활에 쫓겨 결혼을 준비하면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이 현실이다.이런 이유로 웨딩박람회에서 도움을 받거나, 웨딩매니저나 웨딩플래너에게 일체의 결혼식 진행을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웨딩매니저나 웨딩플래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이에 대해 오띠모웨딩 김 라파엘 원장은 18일 “웨딩플래너는 결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결혼식 준비부터 마지막 과정까지 모든 것을 맡아 진행한다”며 “문제는 내용과 형식, 수준이 예산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어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웨딩박람회를 통해 결혼 준비를 의뢰할 때는 성급하게 계약하지 말고 여러 업체를 비교한 뒤 최적의 조건을 고르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이어 “시세보다 너무 싸거나 이것저것 끼워주는 경우는 대개 미끼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LIG손해보험은 18일 서울 용산구를 비롯 전국 8개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LIG손해보험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LIG희망봉사단원 약 150여 명과 대한적십자사 고경석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봉사단은 이날 밀가루 반죽에서부터 빵 굽기와 포장에 이르기까지 제빵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3000여개의 빵을 만든 후 나눔터 인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LIG희망봉사단은 앞으로 서울 용산과 양천·동작, 대구·구미·포항·전주·순천 등 8개소에 위치한 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와 결연을 맺고 향후 나눔터에 매달 제빵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 붕괴 참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정작 보험으로 유족 및 피해자에게 보상할 수 있는 금액이 총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비슷한 규모의 리조트들이 가입하는 가입액에 30% 수준이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우나리조트는 A보험사에 사고 1건당 최대 6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5억원은 재물에 대한 보상액이며,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배상책임 담보는 1억원에 불과하다.마우나 리조트 붕괴 참사로 학생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친 것을 감안했을 때, 단순 계산만으로도 학생 1명당 보험금은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보상금액이 적은 이유는 리조트가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규모를 최대한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이 리조트는 사고가 발생한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과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행사장,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수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이와 비슷한 규모의 다중이용시설들이 가입한 보험은 대부분 총 보상금액 10억 이상, 배상책임 보상범위는 3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마우나 리조트의 보험가입액은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우리나라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이 9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452만대를 생산, 9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생산비중의 5.2%를 차지했다.생산량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일부 대도시의 등록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하고 중서부 지역의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2212만대(세계 생산비중 25.3%)를 생산해 처음으로 2000만대를 돌파했다.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6.9% 증가한 1105만대를 생산, 글로벌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회복해 2위를 유지했다.일본은 엔저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로 전년 대비 3.1% 감소한 963만대로 3위를 유지했으며, 독일은 수출증가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586만대로 4위를 유지했다.이밖에 인도가 6위, 브라질이 7위를 차지했고 멕시코와 태국,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한편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중국과 미국시장의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2.7% 증가한 8738만대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국제전화 서비스 OTO글로벌국제전화를 개발한 ㈜오픈벡스도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1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오픈벡스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서울 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에 무료국제전화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기부 애플리케이션 ‘엔젤터치’와 손잡아 눈길을 끈다.엔젤터치는 기부에 동참하는 후원기업의 무료 앱을 설치하거나 광고를 시청하면 지원금이 전달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엔젤터치에서 OTO글로벌국제전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사용자가 원하는 단체에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전달할 수 있다.이는 좋은 품질의 국제전화를 이용하면서 △결식아동 돕기 △불우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장애우 지원 사업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는 1석2조의 기부활동인 셈이다.오픈벡스 관계자는 “OTO글로벌국제전화 서비스가 국제전화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 것은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사랑을 어려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기아자동차 소비자가 기아차의 연비 과장 광고로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95단독 고권홍 판사는 기아차 소비자 김모(55)씨가 "연비를 과장한 거짓 광고로 유류비 손해를 봤다"며 기아차를 상대로 낸 230만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기아차는 표준연비를 표시하면서 도로상태, 운전방법, 차량적재, 정비상태 등에 따라 실제 연비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고지했다"며 "일반 소비자라면 기아차가 표시한 연비와 광고 및 제품안내서에 표기된 문구 내용 등을 고려해 실제 연비가 다를 수도 있음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이어 "실주행 연비는 다양한 운전환경에 따라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연비로써 개념 자체의 상대성을 고려하면 기아차가 표시한 연비보다 항상 낮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기아차가 표시한 연비가 실제보다 과장됐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김씨는 연비가 리터당 21㎞라는 기아차의 광고를 보고 2012년 5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를 구입한 뒤 실제 연비가 이에 미치지 못하자 소를 제기했다.한편 지난해 11월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현대차 엘란트라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앞으로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외국인 투자자와 합작해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1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투자촉진법(외촉법)이 개정된 데 이어 이날 국무회의에서 외촉법 시행령이 의결됨에 따라 3월11일부터 시행된다.지금까지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지분을 100% 소유한 경우에만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할 수 있었다.하지만 외촉법이 개정되면서 손자회사가 외국인과 합작해 자회사(증손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합작증손회사의 지분 비율은 손자회사가 50% 이상, 외국인이 30% 이상이어야 하고 외국인 지분 이외의 모든 지분은 손자회사가 소유해야 한다.또 합작증손회사는 업종과 외국인 투자 규모 등에서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설립시 공정거래위원회와 외국인투자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외촉법 시행령은 합작증손회사의 설립 요건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합작증손회사는 주요 생산요소를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등 손자회사와 사업 관련성이 있어야 하고, 사업 내용이 자회사보다 손자회사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어야 한다.또 합작증손회사는 공정거래법상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스마트폰 동영상처럼 시간과 장소 등이 한꺼번에 저장된 영상을 촬영위치로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포스텍 학부생에 의해 개발됐다.포스텍(포항공과대)은 컴퓨터공학과 학사과정 김영우(22)·유환조 교수팀이 공간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인덱스 구조(GeoTree)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데이터 마이닝분야 권위지인 ‘널리지베이스드시스템(Knowledge-Based System)’지를 통해 최근 발표됐다.아직 어린 학부생의 연구과제로서도 흔치않은 성과지만 현재 위치기반 동영상검색에 관한 기술이 드문 상태라 학계의 관심도 높다.흔히 동영상 검색은 비디오의 제목이나 설명처럼 문자형태의 정보를 이용하는데 그치고 있지만 최근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 등에 GPS 센서가 장착돼 있어 시간이나 장소 등 시·공간적 정보가 그대로 동영상 파일 안에 저장되고 있다.만약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검색할 수 있게 된다면 위치를 검색하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현재까지 공간 데이터를 구분하는 기술, 즉 공간 데이터 인덱싱에는 R-Tree라고 하는 기술이 활용돼 왔지만 연구팀은 MBTR이라는 이름의 새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조달청(청장 민형종)이 폭설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조달청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 영동지역을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와 조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폭설 피해지역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제설제·제설장비 등을 폭설 피해지역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조달청은 친환경제설제(23만t), 트럭장착식제설기, 모래살포기 등 다양한 제설용품과 장비를 연간단가계약·총액계약으로 공공기관에 공급하기로 했다.피해복구용 물자 구매와 복구공사는 긴급입찰·수의계약을 통해 계약체결에 소요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철근·시멘트·레미콘·아스콘·돌망태 등 주요 시설자재를 긴급 물량을 배정해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폭설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피해기업이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납기 연장 또는 공사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납기·공사기간을 연장하고 지체상금 등 각종 페널티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또 선금·네트워크론 협약 은행(보증사)과 협의해 피해기업에 대출한도 확대, 우대금리 적용과 대출 심사기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납품요구를 받았으나 생산차질 등으로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대한민국 건축·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경향하우징페어 2014'가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이번 경향하우징페어는 세계 최대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의 국내 데뷔 무대로 소비자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하반기 경기 광명시에 국내 1호 매장 개점을 앞둔 이케아는 감각적이고 심플한 가구를 선보여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건축이 0000 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열리는 경향하우징페어 2014는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세미나와 초청 강연, 특별전, 체험전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미래 건축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회는 국내외 우수 건축자재 기업들과 주택시공, 인테리어 기업들이 생산하는 내외장재, 구조재, 지붕재, 바닥재, 가구, 냉난방기기·시스템, 가전, 홈시큐리티,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 집과 생활에 관련된 최신 건축자재와 신기술 인테리어 제품들을 총망라했다.뿐만 아니라 예림, 리우디자인, 에몬스가구, 홈씨씨인테리어, 이케아 등 국내외 대형 건축·인테리어 기업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LED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며 모바일기기용 LED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에서 모바일기기용 LED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총 3종(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스탠다드 플래시·고광도 사이드뷰 LED)으로, 최근 모바일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리플렉터 일체형 플래시 LED는 스마트폰 디자인이 점점 슬림화 되고, 내장된 카메라의 화소는 더욱 높아지는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광학기능이 추가된 반사구조물과 LED광원, 리드프레임을 하나로 만들어 작은 크기로도 충분한 화각과 조도를 확보하도록 했다.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차세대 LED광원 칩 구조로 칩 크기를 줄이고 광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립칩' 기술을 적용한 스탠다드 플래시 LED를 출시, 프리미엄 시장 뿐만 아니라 보급형시장까지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고광도 사이드뷰 LED 신제품은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 광원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2.9V이하의 낮은 소모 전력으로 밝기를 향상시킬 수 있어 모바일기기가 요구하는 고해상도·저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서 국가별 대표 요리 제공▲아시아나항공이 2, 3월 두 달 동안 인천국제공항 퍼스트 및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에서 전세계 취항지 국가별 최고급 대표요리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선보이는 취항지 국가별 대표메뉴는 프랑스 버건디 지방의 달팽이요리, 영국식 조찬인 요크셔 푸딩, 태국식 해물볶음밥 등 총 8종류.에어부산, 항공권 1만석 할인 판매▲에어부산은 18일 오후 2시부터 20일까지 에어부산 홈페이지(www.airbusan.com)를 통해 국내선 전 노선 항공권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단, 1만석에 한정. 판매되는 국내선 항공권 탑승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다. 편도 기준 총액운임(기본운임 + 유류할증료 + 공항시설사용료)은 김포~제주 2만6000원부터, 부산~제주 2만6000원부터, 부산~김포는 4만6000원부터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지난해 우리 수출은 실질적인 수출 성장률 지표인 물량 증가율 기준 수출 상위 10개국 중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013년 수출 평가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수출 상위국의 지장난해 수출물량 증가율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홍콩(6.6%), 중국(6.5%)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수출물량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역량이 급감했던 2009년 대비 9.6% 증가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에는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 기준 기준 대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친 반면 중소·중견기업 4.3% 증가하며 늘었다.지난해 우리 수출은 대(對)중국 수출 호조(8.6% 증가)로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9.2%를 기록했다.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 수입국으로 부상한 것. 또한 대미 수출은 자동차(15.3% 증가)와 IT 제품(19.3% 증가)의 선전으로 2004년 이래 가장 높은 점유율(2.8%)을 달성했다.특히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미국(6.0%), 터키(24.3%), 아세안(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