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 수출이 상반기에 이어 7월까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원화 약세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3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7월 수출입의 부진한 모습이 하반기 수출 환경 악화로 연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세계 경제가 저성장하고 있는 한편 예정된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신흥국 경기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또 최근 유가 등 상품 가격이 하락하며 수출액도 함께 감소, 해외 수요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KDB대우증권 서대일 연구원은 "하반기 수출 감소가 국내 경기에 상당한 둔화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라며 "소비재 수출 비중이 적고 신흥국 수요가 위축된 데 반해 원화 약세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미미한 편"이라고 말했다.한국의 7월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보다 3.3%, 15.3% 감소했다. 특히 수출 규모는 상반기에 전년보다 5.1% 감소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수출 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원화가 약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수출 증가를 위해서는 해외 수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시가 주차제도를 완화 조치한 뒤부터 롯데월드몰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2일 롯데물산은 지난 7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롯데월드몰을 찾은 방문객 수, 매출, 주차대수를 살펴본 결과, 방문객 수가 지난해 10월 오픈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주차대수도 6월 대비 각각 20%, 400% 늘었다.우선 7월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9만4000여명이다. 6월 일 평균인 7만6000명여명보다 24% 증가했다.매출 또한 이전 6월 대비 20% 늘었다. 특히 메르스 사태가 잠잠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었다.아쿠아리움의 경우 6월 대비 3배 이상(226%) 매출이 성장했다. '터미네이터', '미션임파서블' 등 블록버스터 영화가 연달아 개봉해 시네마 매출도 같은 기간 67% 증가했다.쇼핑몰과 백화점 매출은 지난달보다 20~30%, 하이마트는 41% 성장했다.하루 평균 고객 주차대수 역시 증가했다. 7월 일 평균 고객 주차대수는 1740대로 6월보다 290% 증가했다.특히 자녀들의 방학이 시작한 4주차부터 눈에 띄게 늘고 있다. 3주차의 하루 평균 고객 주차대수보다 4주차의 일 평균 주차대수는 27% 증가한 2100여대를 기록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 정부의 규제 개혁 노력에 대한 만족도가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는 평균 점수가 보통에 미치지 못해 지속적인 개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 코참비즈 소속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규제개혁 노력에 대한 만족도는 1년 전(2.81점)보다 높아진 3.14점을 기록했다.다만 규제개혁 정책 만족도 평균 점수는 2.92점으로 지난해(2.7점)보다 높아지긴 했으나 보통(3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규제개혁 시스템에 대한 만족도 3.04점 ▲규제 개혁 성과에 대한 만족도 2.87점 ▲후속조치 사후관리 및 평가 만족도 2.79점 ▲기업과의 소통 만족도 2.75점 ▲공무원의 규제개혁 의식 만족도 2.58점 등의 순이었다.정부의 규제건의 수용 속도에 '여전히 유사사례가 발생하는 동안에도 개선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기업은 64.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향후 규제개혁 전망 관련 물음에 '현재의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기업도 55%로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규제개혁 우수평가 분야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6위(7.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다단계 판매와 허위광고를 한 SKT와 LG유플러스를 징계할 전망이다.방통위는 가입자 모집 과정에서 요금 할인을 단말기 지원금인 것처럼 속이고 '공짜폰'이라고 안내했다가 적발된 SK텔링크에 대한 제재를 이번 달에 내릴 계획이다.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SK텔링크의 이용자 이익침해에 관한 제재 건을 의결하려 했지만, 이용자 피해 복구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들어 2주 후에 재논의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6월11일 전체회의에서도 처벌을 논의했으나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제, 의결을 보류한 바 있다. SK텔링크는 텔레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모집하면서 회사 명칭을 SK텔링크가 아니라 'SK텔레콤'이라고 속였다. 또 약정 요금할인을 단말기 할인금액인 것처럼 안내해 단말기를 무료로 교체해준다고 가입을 유도한 뒤 나머지 단말기 대금을 다음에 청구해 소비자들을 우롱했다.방통위가 이달 초에는 SK텔링크의 피해보상안을 기초로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내릴 것으로 통신업계는 보고 있다.지난 3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혐의로 일주일간 영업정지를 처분받은 SK텔레콤에 대한 정확한 제재 시점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월 1일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 113조원, 자산규모 13조2000억원, 직원 4100명을 거느린 SK㈜가 출범한다. 31일 SK그룹에 따르면 SK CC와 SK주식회사의 통합법인 SK㈜가 8월1일 공식 출범한다. 8월 3일 첫 이사회를 열고 합병 완료 보고 등 안건을 의결한 뒤 대외 공식행사 없이 업무를 시작한다. 양사는 지난달 26일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양사 주주 가운데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 절차를 진행했다. 주식매수 청구 규모가 1조원을 넘을 경우 합병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매수대금은 ▲SK CC 5억8797만원 ▲ SK 1197만원으로 양사 합산 5억9994만원에 그쳤다. SK CC와 SK㈜의 합병 비율은 1대 0.74다. SK CC가 신주를 발행해 SK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이다. SK 브랜드의 상징성과 그룹 정체성 유지 차원에서 합병회사의 이름은 SK㈜를 사용하기로 했다. 신주 상장은 8월 17일이다.합병 법인 SK㈜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IT
[시사뉴스우동석 기자] KT가 2분기(4~6월) 마케팅 비용 절감과 데이터 요금제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KT는 31일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 5조4313억원, 영업이익 36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매출은 유선매출과 상품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 후 휴대전화 기종별로 보조금을 공평하게 지급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었다. KT는 2분기 마케팅 비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가량 줄어든 6742억원을 썼다.KT는 통화·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휴대전화 요금을 부과하는 데이터 요금제(데이터선택요금제)를 통신 3사 중 처음으로 출시, 수익성 개선 효과도 봤다. 통신사의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3만4879원이다.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무선 분야는 우량 고객인 LTE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지난달 고꾸라졌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7월 다소 살아났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이전 수준으로의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지는 못했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의 7월 업황 BSI는 70으로 전달 66에 비해 4p 상승했다. 오름세로 전환됐다고는 하나 지난달 BSI가 6년여만에 기록한 최악의 수치였던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부진한 모습이다.제조업 BSI는 지난 4월 80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5월 73으로 내려앉더니 6월 메르스의 직격탄으로 66까지 추락했다가 이번에 소폭 상승 전환했다. BSI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으로 100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8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 전망(67)보다 3p 오른 70으로 나타났다. 다만 메르스 사태 이전인 5월에 전망된 6월 업황 전망 BSI(76) 수준에도 못미쳤다. 중소기업 BSI는 63으로 전달에 비해 6p 올랐고, 대기업은 75로 2p 상승했다. 수출기업 BSI는 전달보다 10p 오른 73, 내수기업은 3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통신서비스업체들의 2분기(4~6월)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정치권과 시장을 중심으로 통신요금 인하 요구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자 보조금 제한으로 통신서비스업체들이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5월 통화와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 이용량에 따라 휴대전화 요금을 부과하는 '데이터 요금제'도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30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나란히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상반기 두 회사 모두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 가량 줄었다. 2분기 중 일회성 특별퇴직으로 지출한 1100억원의 인건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퇴직 비용을 뺀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5229억원으로 전 분기와 비교해 30% 가량 늘어났다.SK텔레콤의 2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액)는 3만6601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만6013원) 1.6% 증가했다. ARPU는 통신사의 수익성 지표다. LG유플러스의 실적 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연속 하락하며 710선대로 떨어졌다.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730.47)보다 2.41%(17.61포인트) 떨어진 712.86으로 장을 마쳤다. 5일 동안 8.25% 하락한 것이다.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26억원, 489억원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113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출판(-6.53%), 화학(-5.13%), 의료정밀기기(-4.45%), 섬유의류(-4.35%) 등 대부분이 큰 폭으로 떨어졌고, 상반기 코스닥 랠리를 주도한 제약도 3.19%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0.26%), 다음카카오(0.08%), 동서(0.95%)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하락하자 증권가에서도 비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은 "큰 종목에 이어 작은 종목도 8월부터 어닝 시즌에 대한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옥석 가리기 과정이 전개될 전망"이라며 "경계 심리가 커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펀더멘털이 수반되지 않은 고밸류종목에 대한 조정 압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격 제한폭 확대 이후 맞이하는 첫 어닝 시즌이라는 점에서 종목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은 정부가 지나치게 공공요금 인상을 제한하면 물가 안정 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은은 30일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공공요금의 현황 및 평가' 분석을 통해 공공요금이 변동없이 장기간 누적될 경우 물가 안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공기업 재무건전성 악화, 공공서비스의 질적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공공요금이 올라가거나 내려갈 경우 소비자물가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은이 지난 2013년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공공요금과 소비자물가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이 10%씩 인하되면 소비자물가는 최대 0.45%p씩 하락했다. 상수도와 열차료도 10% 내려갈 경우 0.07%p, 0.02%p씩 소비자 물가가 떨어졌다.이에 따라 대체로 공공요금 정책은 물가 상승기에는 인하 또는 인상 억제됐다가 물가 둔화기에 인상되는 패턴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공공요금 정책은 이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한은은 지적했다. 2013년 이후 물가 성장률은 낮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인하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하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조89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조1873억원) 대비 4.03% 감소했다. 기대를 모았던 IM(ITMobile Communication) 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7600억원으로 3조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조8979억원, 매출액 48조53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기(47조 1179억원) 대비 3.01% 늘었으나 전년 동기(52조3532억원) 대비 7.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기(5조9793억원) 대비 15.36% 늘었으나 전년 동기(7조1873억원) 대비 4.03% 감소했다. 2분기는 유로화와 이머징 국가의 통화 약세 등 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됐으나 반도체 실적 호조와 CE 사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반도체 사업은 모바일·서버를 중심으로 메모리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14나노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공급 증가와 고부가 LSI제품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IM(ITMobile Communication) 사업의 경우 갤럭시 S6를 본격 출시했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OECD의 '장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3.66% 수준인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7년 후인 2022년 2%대(2.94%)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후에도 잠재성장률은 급격히 하락해 2034년에는 1.97%에 그쳐 1%대로 추락한 뒤 2060년 1.29%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잠재성장률이란 한 나라의 경제가 자본, 노동력, 자원 등 생산 요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최대치를 뜻한다. 경기적인 요인이 없다면 경제성장률은 잠재성장률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2000년부터 2007년까지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평균은 4.6% 수준이었지만 약 10년 만에 1%포인트 가량 하락해 3%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이다. 올해(3.66%)부터 2025년(2.64%)까지 잠재성장률은 1%포인트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OECD 34개국 중 앞으로 10년 동안 1% 가까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국가는 칠레(5.02→3.99%), 터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2분기(4~6월) 연결기준 총 4조750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조선사3사는 해양프로젝트 관련 손실을 대거 반영하며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대우조선해양이 3조31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중공업 1조5481억원, 현대중공업 1710억원 등의 순이다.대우조선은 전임 사장 재임시 반영하지 않았던 손실을 대부분 털어냈다.대우조선은 "해양프로젝트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지연 등으로 실행예산(총예정원가)이 증가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대우조선은 LNG선 등 지난해 대거 수주한 고부가가치 선박 매출이 반영되는 3·4분기부터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조선 매출은 1조6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조318억원과 2조3916억원으로 적자전환 했다.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도 지난해 해양프로젝트 관련 손실을 반영했지만 추가 손실이 발생했다.삼성중공업은 해양 EPC프로젝트 역량 부족, 자재 발주 지연 등으로 추가 공정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3·4분기는 소폭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삼성중공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