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국가는 빠져있고 국민만 짐을 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을 맹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적자재정 걱정하며 아무 문제 없는 국채비율에 매달리는 동안 국민들이 부채를 지면서 생존에 나서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IMF가 '세계경제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진단하며 전년도에 이미 GDP 대비 13%의 적자재정지출을 해 온 세계 각국에 계속적인 확장재정 지원정책을 촉구하고 나섰다"면서 "코로나감염 급증이 계속되고 변종바이러스까지 발생해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리란 전망에서이다"라고 말했다. 또 "초유의 전염병 사태 속에서 확장재정정책은 세계 보편의 기조이자 상식"이라면서 "10년 전 강력한 재정긴축을 권고했던 IMF나 재정긴축 주창자였던 세계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일관되게 적극적 재정지출을 주장하고 있는 이유를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해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대비 100.6%로 국가가 한 해 벌어들이는 금액을 넘어섰다. 1위를 기록한 레바논(116.4%)은 대규모의 항구 폭발사고로 GDP 30% 가량이 감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1년도 발주계획을 공사 홈페이지에 14일 공개했다. 올해 발주물량은 총 2985억 원에 달할 전망으로 공사 2503억 원, 용역 482억 원이다. 주요 내역은 경기도 대표도서관 및 광장·보행몰 건립공사 872억 원,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성공사 441억 원, 고양관광문화단지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300억 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조성공사 290억 원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조례 및 관련법령에 따른 지역제한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지역건설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월간 자세한 발주계획은 GH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의왕시 윤미경 의장이 <시사뉴스> <수도권일보>가 주관하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 의장은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믿음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런 실천들이 ‘행감우수의원’ 수상이라는 영광을 준 것 같아 감사하다” 소감을 밝혔다. 윤 의장은 집행부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 등에 시의회 의견을 반영하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초당적 협력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또한 ▲생활임금위원회 및 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 ▲소비자 정책위원회 등 13개 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되도록 시 집행부에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최근 정례회에서는 ‘백운지식문화밸리 특혜의혹’ 등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대신하기도 했다. 윤 의장은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로 인근 부곡생활권 지역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17만 의왕시민의 의견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촉구 결의안 발표 등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 인원이 참
[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평생주택과 경기도의 기본주택은 본질적으로 같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평생주택(중산층 무주택자도 평생 저렴한 임대료로 살 수 있는, 좋은 위치, 충분한 면적, 높은 품질의 장기공공임대주택) 제공을 정부부처에 지시하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동산으로 돈을 못벌게 하려면 실수요는 보호하되 투기에는 금융혜택 제공을 차단 회수하고 불로소득을 각종 부동산세로 철저히 환수하며, 공포수요가 흡수되도록 고품질의 저렴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량공급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품질의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를 대량 공급하고, 투기가 불가능하도록 조세 및 금융정책을 강력시행하면 집값 안정에 더하여 집값대출상환용 소득이 일반 소비용도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는 부족한 소비수요를 보강하여 경제의 선순환과 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이므로, 장기공공임대주택 대량공급은 주거안정정책인 동시에 경제성장정책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실거주 수요에 투기수요와 최근 공포수요까지 더하여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현실에서 공공택지 아파트를 저가로 분양한들 집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공정'의 가치를 주장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군복무를 회피하지 않고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BTS의 팬클럽 '아미'를 응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팬카페 운영자 인터뷰나 팬을 자처하는 각종 댓글을 보면, 아미는 'BTS가 이미 병역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마치 혜택을 원하는 것처럼 정치인들이 호도하고 있다'며 기성 정치권을 호되게 나무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병역의무는 대한민국 남성 모두에게 있다. 생계곤란, 장애 등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예외를 두어선 안된다"며 "군복무 회피를 위한 작은 시도조차 공정성을 해치는 해악이고 우리 국민은 분노한다. 권력과 군면제가 비례하는 사회를 보며 우리는 얼마나 큰 박탈감에 빠졌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복무를 회피하지 않고 원칙대로 해야한다는 '아미'의 뜻은 최근 우리사회의 주요 화두인 '공정'이라는 가치에 더없이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나는 비록 장애로 군대에 가지 못했지만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낸 아비로서 사랑하는 사람의 입대가 얼마나 마음 쓰이는 일인지 조금은 안다"며 "그럼에도 아미는 '공정'을 이야기하며 BTS에 대한 보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9일 오전 4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한 아파트단지 지하에 설치돼 있는 전력설비가 물에 잠기면서 1380여 세대의 전력이 끊겼다. 해당 장비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력을 받아들이는 설비로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단지 내에 정전이 발생하자 주민들은 전열 기구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력 복구는 빨라야 내일 가능할 것으로 한전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의 설비는 아니지만 전력복구를 위해 지원 차량이 나가있다"며 "물을 모두 퍼내고 설비가 건조될 때까지는 전력 복구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경기도에 도입하기로 한 '토지거래 허가제'에 대해 "조금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도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의 세부내용'이라는 글을 올려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와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거래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투기방지에 반드시 필요한 범위에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토지거래허가제는 외국인과 법인의 토지 취득시에만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며 "내국인의 모든 거래·고시에서 제외된 지역, 외국인과 법인의 거래 중 처분(매각이나 양도)은 제외된다. 고시지역의 외국인과 법인의 거래 중 매수인의 취득거래만 허가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전 지역에 전면적 허가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전국적 또는 수도권 전체에 시행하지 않는 한 풍선효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과도한 행정업무 부담이 예상돼 투기우려가 없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외국인과 법인에 대해서만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한된 토지는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7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만나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공공주택 정책 공유 등 양 지역 간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에게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시스템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많다"며 리콴유 전 총리의 행정력, 기초질서 확립, 주택문제에 대한 국가의 공정한 시스템,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언급했다. 이어 "경기도는 남북 교류 협력에 대해 관심이 매우 높고 남북간 긴장이라든지 남북관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며 "경기도와 북한 지역간의 교류협력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싱가포르의 도시 주택 정책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테오 대사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한국정부와 경기도가 좋은 시스템을 이미 구축하고 있어 통제될 것이라 본다"면서 "개인적으로 아내의 가족이 경기도에 거주중이라 경기도 여러 지역에 가봤는데 각자 다른 매력들을 가지고 있었다"며 경기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테오 대사는 또 "싱가포르와 경기도가 많은 분야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과제를 같이 논의해 협력분야를 모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방역방해 행위에 대한 엄정조치를 지시한 가운데 가평군은 24일 보수 성향 단체인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도 등에 따르면 주 대표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역학조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 대표 부부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 20일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그러나 이후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동선 공개를 못하는 등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가평군은 신용카드 내용 등을 입수, 동선을 파악 중이며 조만간 주 대표 부부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0일 "방역방해는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각 시·군에 공문을 보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주문했다. 도 관계자는 "확진자가 동선 공개를 거부하는 등의 역학조사 방해 행위는 중대범죄로 간주될 수 있다"며 "감염병법에 따라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도록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오후 6시 기준 39명 늘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258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이로써 사랑제일교회 관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44명이다. 8·15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다. 양평 숲속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는 2명 늘어 누적 59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규 확진자는 25명이다.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공론의 장인 국회 정책토론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잠정 연기됐다. 도는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를 서울시 10인 이상 집회 금지 등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연기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주관하고 국회의원 22명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기본주택'에 대한 정책 제안과 토론을 통해 정책의 추진방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국회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와 서울시 대응상황에 협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토론회를 잠정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주택 투기수요 축소를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21일 기본주택 건설 계획을 밝히면서 하남 교산, 과천, 안산 장상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용인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용지 내 역세권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
"수원시 한 교회 15일 하계 수련회, 식사 제공" 행사강행으로 감염 발생 시 예고대로 구상권 청구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확산세에 접어든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한 종교시설에 전면 집합금지를 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합제한명령 당시 위반을 하면 전면집합금지로 강화, 고발, 구상권행사 방침을 분명히 밝혔는데도 이를 알고도 행정명령을 어긴 점에 대해 1370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해당 교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내일(18일)부터 2주간 전면집합금지를 명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4일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정규 예배 미사 외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명령을 2주간 발동했다. 이 지사는 "종교집회를 열더라도 소모임이나 식사 등 제공행위는 금지 사항임에도 수원시 소재 M교회가 지난 15일 하계 수련회를 열어 참석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고 했다. 또 "이날 수련회 참석자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수원시민 200여명과 타지에서 온 신자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다. 수원시 요구로 행사를 조기종료했지만 집회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도는 도민 10명 가운데 6명이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도가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도가 검토 중인 실거주 목적 외 투기용 부동산거래를 규제하는 '토지거래허가제' 확대 시행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35%였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응답자의 68%는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다. 이 중 33%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35%는 '최근 들어보았다'고 답했다. '토지거래허가제'에 대해서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하다'(59%)는 의견이 '과도한 기본권 침해로 필요하지 않다'(37%)는 의견보다 많았다. '토지거래허가제' 도입 시 가장 큰 효과로 투기로 인한 과도한 집값 상승 방지(26%)를 1순위로 꼽았으며 무주택·실수요자 내 집 마련 확대(20%), 일부계층 부동산소유 편중 방지(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우려되는 부분으로는 일부 지역만 실시할 경우 타지역으로 투기수요가 전가되는 풍선효과(25%)를 가장 높게 지목했다. 사유재산인 토지처분권에 대한 본질적 침해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