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이지호)이 오는 5월 7일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이응노 미술대회'를 개최한다.전국 초등학생(1~6학년)들로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제는 ‘이응노 화백의 대표작품(군상, 문자추상 등) 감상 후 자신만의 창의적인 작품 그리기’와 ‘이응노미술관 주변 풍경 그리기’ 로 두 가지 이다. 실기 분야는 자유 표현으로, 수묵화, 서예 등 장르의 제한 없이 치러진다. 이응노미술관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들과 가족 동반 나들이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떴다떴다 고민 비행기’,‘스토리텔링 카드 만들기’,‘그림과 손편지 만들기’등)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 합창단’,‘어린이 뮤지컬’등 음악가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야외 음악회도 마련되어 있다. 작품 심사 및 수상작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4시 이응노미술관 로비 또는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대상 1명(대전광역시장상), 최우수상 2명(대전광역시 교육감상), 우수상 및 장려상 각 3명(대전광역시의회 의장상, 고암미술문화재단 이사장상), 특별상 10명(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송혜교(34‧사진)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광고모델 제의를 거절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소속사 UAA는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 중국 CF모델 제안을 받았지만 이 회사가 전범 기업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며“검토 과정에서 일본 미쓰미시 중공업의 일제강점기 강제노역 문제가 불거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송혜교는 지난해 미국 뉴욕의 독립운동 거점지인 한인교회 등 현지 독립운동 유적지와 각국 박물관의 한글 안내서 제작을 후원하기도 했다.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한 부모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37·사진)이 사과했다.장동민은 10일 SNS에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충청도의 힘'에서 한 부모 자녀를 조롱하는 개그로 구설에 올랐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상처를 모두 씻을 수는 없겠지만 뉘우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해지길 바란다"고 썼다. 다만 "나를 믿고 함께 무대에 서며 따라줬던 후배 황제성군과 조현민군, 그리고 제가 코미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tvn 대표님과 관계자 분께는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선배 개그맨으로서, 그리고 무대를 꾸민 주인공으로서 제가 한 번 더 생각하고 사려깊게 판단하지 못한 것과 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거듭 사과했다. 장동민과 절친한 유상무는 같은 날 SNS에 그를 옹호하는 글을 남겼다. "한 부모 가정인 나와 (유)세윤이가 힘들 때 돌봐주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SBS TV 'K팝스타 5'의 우승자 이수정이 세 곳의 기획사 중 가수 유희열의 안테나행을 택했다. 이 순간 최고시청률이 22.19%를 찍었다.10일 방송된 'K팝스타5' 마지막회에서 이수정은 3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았다. 이 순간 지난주 21.69%를 0.5%포인트 뛰어오른 22.19%(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시청률기록을 경신했다. 지상파 3사 중 동시간대 1위다. 이날 최종회 평균 시청률은 14.4%로 집계됐다.이수정은 김광진의 '편지'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장점을 살리지 못한 편곡으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연인 '바꿔부르기' 미션에서 경쟁자인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완벽하게 소화, 명예회복은 물론 'K팝스타' 사상처음으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100점, 총 300점을 끌어냈다. 이수정은 또 역대 'K팝스타' 우승자 가운데 최초로 안테나행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K팝스타' 우승자는 JYP로 2번, YG로 2번 갔다. 이수정은 '배틀오디션'전 3주간 안테나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훈련을 받았다. 유희열은 "처음으로 K팝스타에서 안테나를 선택해줬다. 앞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 부모 같은 마음으로 책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강예원·이상윤이 주연한 한국영화 ‘날, 보러와요’가 올해 1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클로버필드 10번지’ ‘독수리 에디’를 제치고 거둔 성적이다.682개 스크린에서 8409회 상영돼 30만8619명을 모았다. 시장 자체가 축소돼 1위 치고는 관객수가 많지는 않지만 저예산영화가 거둔 이변이다. 누적관객수는 35만5354명이며, 매출액 점유율은 29.7%다.강예원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1등했대요”라며 기뻐했다. “이게 참 얼마만인가요? 저에게도 이런, 기적이 일어나네요. 다음 주엔 또 다른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저희 그 자리에 두 발 붙이고 서있게 도와주세요. 내 생애 가장 감사한 날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상윤과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650개 스크린에서 6188회 상영, 21만8266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90만4118명으로 400만명을 앞뒀다. 매출액 점유율은 20.5%다.7일 개봉한 신작인 밀실 스릴러 ‘클로버필드 10번지’가 574개 스크린에서 8093회 상영, 18만3116명이 봐 3위다. 누적관객수는 23만6562명이며 매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정문이 아닌 뒷문을 통해 관객들이 극장으로 들어가야 하는 의식에 걸맞는 곡이다.극단 '무브먼트 당당' 김민정(43) 연출의 연극 '불행'의 시작이다. 대한민국의 민낯이 곳곳에 까발려져 있는 그로테스크한 공연장 분위기에 놀랄 여유도 없이 엄숙해진다. 말러의 딸을 잃은 슬픔이 배어 있는 '죽은 아이를 그리는 노래'의 기운이 스며든다. 관객들은 '불행'에서 구경꾼이 아니다. 유목민이 돼야만 한다. 프로시니엄 무대와 이 무대보다 객석이 높은 원형 공연장 형식의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의 무대와 객석을 뒤섞은 공연장에서 관객은 편안하게 관객이 될 수 없다. 정체성 혼란을 겪는 화자가 황야를 걸으면서 노래하는 루 리드의 '워크 온 더 와일드 사이드(Walk on the Wild Side)'처럼, 거친 길을 걷고 있는 '한국인의 초상'이 전시된다. 동물의 탈을 쓴 배우들, 또는 누군가를 흉내내는 배우들은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나열한다. 어느 곳에서는 빨갱이라는 외침이 들려오고 한쪽 구석에서는 폐지 줍는 노인이 등장한다. 어느 청부살인 사건을 연상케 하는 공기총을 든 여인, 영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은퇴목사인 배우 임동진(72‧사진)이 연기인생 50년을 맞아 모노드라마 '그리워 그리워'에 출연한다.그가 연극에 출연하는 건 2011년 '사흘 동안' 이후 5년 만이다. 성직자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임동진은 지난해 TV 드라마로는 10년 만에 '징비록'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재개했다. 임동진이 모노드라마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무심하게 지내는 가족간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사회의 많은 가정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판단으로 기획했다. 임동진은 '그리워 그리워'에서 손녀의 결혼식을 앞둔 70세 '서진우'를 연기한다. 무대의 배경은 서진우가 혼자 사는 아파트 내부다. 서진우의 삶과 감정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무대다. 극단 예맥의 대표이기도 한 임동진은 “우리가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뒤를 돌아보며 자기고백의 시간을, 그로 인한 치유의 시간을 함께 했으면 하는 뜻에서 이번 공연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 연출로도 나선다. 5월9일~6월25일 KTG 상상아트홀. 연출 최병로, 작가 오은희, 무대디자인 윤미연, 조명디자인 김영빈. 러닝타임 90분. 4만~6만원. 컬처마인. 1566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온라인 융합쇼핑 플랫폼 '우고스'가 미스월드코리아 정은주(23‧사진)를 주목하고 있다.쇼핑에 게임과 경매 등의 요소를 접목한 우고스는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해외 진출을 꾀한다. 올해 중국과 미국, 일본 등지에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6월 오픈 예정인 우고스는 지난해 미스월드 한국대표로 공인받은 미모에 탁월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정은주를 높이 평가했다. 서울대(서어서문·경영학) 4학년인 정은주는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중국·영어 등 6개 국어에 능통하다.특히 브라질말(포르투갈어)은 원어민과 똑같은 수준이다. 정은주는 상파울루의 그레이디드 국제고를 졸업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f(x)' 출신 설리(22)가 힙합듀오 '다이나미 듀오' 멤버 최자(35)와의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설리가 9일 인스타그램에 최자와 침대 위에서 키스를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설리는 이후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있다.앞서 설리는 지난 7일 최자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진, 8일에는 함께 떠난 제주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설리와 최자의 연애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길거리 다니는 모습과 최자가 잃어버린 지갑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이 포착되면서 기정사실화됐다. 이와 관련된 악플 등으로 심신이 지쳐있던 설리는 결국 2014년 팀을 떠났다. 이후 잠잠하다가 최근 들어 직접 최자와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에는 휘핑 크림을 먹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남겨, 네티즌들 사이에 성적 은유 여부를 놓고 시비가 일기도 했다. 설리의 이 같은 행보에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예인임에도 연인끼리의 애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 좋다", "자신에게 악플을 다는 네티즌들에 대한 도발" 등의 반응이다. 설리 자퇴 이후 4인으로 재편한 f(x)는 지난해 정규 4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미국에 유통된 한국 드라마 중 최고의 수출액(미니멈 개런티 기준)을 기록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북아메리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글로벌 TV사이트 비키(viki.com)의 세계 최신작 50여편 가운데 조회수 1위에 올랐다. 32개 언어로 자막 서비스 중이며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로 동시에 더빙, 서비스할 계획이다. 미국 방송사와 스튜디오를 통해 리메이크도 추진하고 있다. 유건식 KBS아메리카 대표는 뉴시스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중국 못지않게 미국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다”며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만나는 사람마다 남녀노소 없이 ‘태양의 후예’를 이야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라고 밝혔다.“드라마 서비스 사이트뿐 아니라 한인 여성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인 미시USA(missyusa.com)는 ‘태양의 후예’ 이야기로 도배가 되다시피 한다.”인기요인은 국내와 대동소이하다. “주인공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진구과 김지원, 송중기와 진구의 케미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또 탄탄하면서도 빠른 스토리 전개와 영화 같은 질감, 인류애에서 피어나는 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 정은지(23‧사진)가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은지는 18일 자신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이 포함된 첫 솔로 데뷔 앨범을 공개한다. 플랜에이는 "정은지가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본인이 작사, 작곡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해 발표한 에이핑크 팬송 '새끼손가락'으로 작사, 작곡 실력을 뽐낸 바 있다. 플랜에이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정은지가 보컬리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인정받게 된다면 이후 에이핑크 새 앨범에 정은지의 참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구혜선(32)과 모델 출신 탤런트 안재현(29)이 교제 1년 만에 결혼한다.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에 따르면 두 사람은 5월2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소속사를 통해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에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다"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여 살아가고자 한다. 두 사람이 함께 더욱 건강한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면서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안재현은 '블러드'에서 외과의사 뱀파이어 '박지상'을 연기했다. 구혜선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외과의사 '유리타'역을 맡았다. 데뷔 전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은 2002년 CF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탤런트를 비롯해 가수, 영화감독, 미술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모델로 인기를 누리던 안재현은 드라마 '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어린이박물관이 이억배(56) 동화작가와 함께 우리 신화에 중요하게 등장하는 5종 신화동물의 캐릭터를 개발했다.단군신화의 곰을 비롯해 박혁거세신화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말 등이다. 전통적인 화풍으로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 많은 작품 활동을 해온 이 작가가 각 동물의 특징을 살리면서 캐릭터 작업화를 진행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박물관 전시나 영상, 책자 등을 통해 우리 신화동물들을 친근하게 만나고, 이들 동물을 통해 우리 신화를 이해하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했다.어린이들은 서양신화에 익숙하나 우리 신화는 낯설어한다. “우리에게는 어떤 신화가 있나요?” “우리에게도 신화동물이 있을까요?”하고 물으면 단군신화와 곰 정도만 대답하고 금세 “우리 신화에도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나요?”라고 반문한다. 김알지신화의 왕의 탄생을 알리는 닭, 왕건신화의 호랑이와 용 등 다양한 우리 신화동물들이 있다. 하늘을 오가기도 하고 우물을 통해 바다 속 용궁을 드나들기도 하면서 신비로운 신화세계를 펼쳐나간다. 이들 신화동물은 각기 신화에서 지모신이나 수신적 성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