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이청아(32․사진)가 MBC TV 새 수목드라마 '운빨 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에 합류한다.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청아는 세련되고 우아한 스포츠 에이전트 '한설희'를 연기한다.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생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의 첫사랑으로 맹목적으로 미신을 믿는 '심보늬'(황정음)와 삼각관계를 만들 예정이다.'운빨로맨스'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성향이 전혀 다른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로맨틱 코미디다. 원작의 틀 안에서 색다른 설정을 통해 드라마 만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가수 이승철(50‧사진)이 각국 NGO 지도자들이 집결하는 'UN NGO 컨퍼런스'의 홍보대사로 나선다.UN NGO 컨퍼런스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승철은 5월30일~6월1일 경북 경주에서 펼쳐지는 제66차 UN NG0 컨퍼런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다.세계 NGO 지도자들이 2년마다 모여 새로운 NGO 의제를 정하고 국제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2014년 제65차 UN NGO 컨퍼런스는 미국 뉴욕의 UN 본부에서 열렸다. 이승철은 당시 NGO 컨퍼런스의 개회식에 참석, 민요 '아리랑'과 평화송 '그날에' 등을 부른 바 있다.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컨퍼런스에 초청된 뒤 그간 보여준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이번에 홍보대사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세계 1200여개 NGO 수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이들의 영향력이 더욱 넓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을 다해 컨퍼런스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UN 공보국이 주최한다. 이번에는 한국 외교부와 교육부가 후원한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 열린다. NGO 지도자 약 2000명이 입국한다. 이승철은 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고음악계 한류스타인 소프라노 임선혜가 오스트리아 가곡 반주자 헬무트 도이치와 한국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다.소속사 EAC에 따르면 임선혜는 도이치와 함께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문화프로젝트 '예술가곡여행'을 연다. 1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17일 부산문화회관, 19일 울산 현대예술관으로 이어지는 무대다. 비엔나에 거점을 두고 있는 문화예술기획사 WCN이 주최하는 콘서트 시리즈다. 세계적인 가곡 연주자인 도이치와 한국의 성악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페이스 인 스프링(Faith in Spring)'을 주제로 슈베르트, 스트라우스, 말러, 스페인 가곡을 노래한다. 임선혜는 “오페라처럼 화려한 조명과 의상으로 빛나는 무대는 아니지만 어떤 무대보다도 관객들과 아주 가까이서 이야기하듯 소통할 수 있는 무대”라고 말했다. 또 “건반 위에 뿌려지는 헬무트 도이치의 음악은 아주 특별한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임선혜는 고음악계 거장인 벨기에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에게 발탁돼 유럽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유럽 고음악 무대를 평정했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 라 모네 오페라 극장에서 '로페라 세리아' 공연을 성료했다. 도이치는 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태양의 후예’(이하 태후)가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중국판 제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가상캐스팅'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5일 중국 언론 베이징르바오(北京日報)는 중국판 태후 제작에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중국 리메이크판의 주인공을 두고 투표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네티즌이 뽑은 주인공 배역으로는 유시진 역에 후거(胡歌), 강모연 역으로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 가장 선호됐다.후거는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드라마 '랑야방'으로, 가오위안위안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유시진 역에 후거의 뒤를 이어 훠젠화(郭建華), 리이펑(李易峰), 우이판(吳亦凡)이 후보에 올랐다. 이들 모두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자랑하는 톱스타다. 제작사 NEW의 한 관계자는 “현재 중국 제작사 여러 곳에서 태후의 드라마 및 영화 리메이크에 대한 관심을 보내와 긍정적으로 협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아직 확정된 것 없지만 긍정적으로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언론은 리메이크판 제작에 여러가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전하면서 리메이크판이 만들어 진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발 빠른 섭외는 기본이고, 한수진 진행자의 공감능력이 강점이다. 인분교수 피해자도 자극적 질문만 던졌다면 진심을 드러내지 않았을 것이다. 방송 이후 감사 편지를 받았다.”(백준식 PD)SBS라디오 러브FM ‘한수진의 SBS전망대’가 2016년 봄 개편에 따라 기존의 월~금요일에서 월~토요일로 주 6일 오전 6시5분부터 8시까지 시사뉴스로 아침을 열고 있다. JTBC 손석희 앵커의 바통을 이어받은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의 후발주자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인지도와 화제성이 높다. 좋은 상도 받았다. 2014년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시사보도 라디오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제16회 양성평등상 방송부문 장려상(2014), 제27회 한국PD대상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부문 작품상(2015), 시청자위원이 뽑은 상반기 좋은 프로그램상(2015) 등이다. 프로그램의 존재를 널리 알린 대표적인 뉴스는 인분 교수 피해자 최초 인터뷰다. 지난해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인분교수 피해자를 단독으로 인터뷰하면서 지명도가 치솟았다. ‘난방열사’ 김부선씨의 인터뷰도 최초로 했다. 최근에는 총선정국에 맞춰 강봉균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2NE1' 멤버 공민지(22‧사진)가 7년 만에 팀을 탈퇴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2NE1의 막내인 공민지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YG와 2NE1 멤버들이 이전에 맺은 전속 계약은 5월5일 종료된다. YG는 지난 1월부터 2NE1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재계약 의사 등을 타진했다. YG는 “2NE1의 재도약에 대한 의지도 전달했으나 아쉽게도 공민지양은 뜻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공민지는 연습생 시절부터 11년을 YG에 있었다. YG는 “오랫동안 같이 한 동료를 떠나보낸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라며 “다만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공민지의 탈퇴 표명으로 나머지 세 멤버가 혼란에 빠졌으나 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는 2NE1을 끝까지 지켜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YG는 “나머지 세 명의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신곡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공민지양을 대신할 추가 멤버 영입은 고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사진)이 영화 '아웃 오브 컨트롤(Out of Control)'로 중국 스크린에 화려하게 데뷔한다.'패스트 퓨리어스언리미티드'(2008) '파이널 콘트랙트'(2006) 등을 만든 악셀 잔드 감독이 연출한다. 최승현은 한국 국적의 인터폴로 중국의 톱배우 장바이즈(36·장백지)와 호흡을 맞추며 고난도 액션 연기를 소화할 예정이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화는 독일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최승현은 지난달 31일부터 독일에서 영화를 찍고 있다.촬영 스케줄 탓에 최승현은 22일 시작되는 빅뱅의 일본 팬 이벤트 투어를 함께하지 못한다. 소속사 측은 "영화배우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중국 영화에 출연해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박근형·윤여정 주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2014)가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사랑이야기다.영화에서 박근형이 맡았던 김성칠은 드라마·영화·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백일섭과 연극 '방문' '한강은 흐른다'의 이호재가 나눠 맡는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꽃집 주인 임금님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연애초보다.소녀처럼 수줍음이 많지만 사랑 앞에선 당찬 꽃집 여사장 임금님은 최근 연극 '바냐아저씨'로 중견배우로서의 면모를 새삼 입증한 김지숙과 MBC TV '복면가왕' 설특집에 깜짝 출연해 노래실력을 뽐낸 양금석이 번갈아 맡는다.김성칠의 아들이자 장수상회 사장인 '김장수'는 영화 '변호인'과 연극 '행복한 가족'의 한승도와 뮤지컬 '로기수'의 박정표가 나눠 연기한다. 임금님의 딸이자 엄마의 연애를 걱정하는 '김민정'은 최근 드라마에서 악녀 연기로 인기를 끈 미스코리아 출신 김민경이 원캐스트로 맡는다. 5월 5~29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프로듀서 전용석 박상원, 작 이연우, 연출 안경모, 협력연출 박상원, 무대디자인 도현진, 조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제아(35‧사진)가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아는 이달 중 신곡을 발표하며 올해 브아걸 첫 솔로 주자로 나선다. 2013년 첫 솔로 앨범 '저스트 제아(Just Jea)' 이후 처음이다. 브아걸의 리드보컬인 제아는 그동안 브아걸 앨범과 OST 등에서 힘 있는 보컬 실력을 자랑해왔다. 다수의 곡에 작사, 작곡가로도 참여했다. 특히 2007년 브아걸 2집부터 자작곡을 선보였다. 이 앨범의 '최면'을 시작으로 3집 '잘할게요', 4집 '불편한 진실', 5집 '킬빌' '날아갈래' 6집 '라이트' '프랙털' 등이 그녀의 손을 거쳤다. 지난 솔로 앨범 선공개곡이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듀엣으로 부른 '안아보자'도 제아가 작곡한 노래다. 뿐만 아니라 'B1A4'의 '비 마이 걸', 에일리의 '열애설', 써니힐의 '파라다이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에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종방한 음악채널 엠넷의 '프로듀스 101'에 보컬 트레이너로 나서기도 했다. 제아는 “'프로듀스 101' 생방송 중 갑자기 내 신곡 홍보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예상보다 앨범 진행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사단법인 서울미술협회(이사장 이인섭)이 8일부터 직거래 예술시장 '서울모던아트쇼'를 펼친다.올해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관에서 'Start Art Seoul 2016 - 일상으로 들어온 예술' 컨셉으로 선보인다. 총 100명의 국내 작가가 회화, 조각, 설치, 사진등 1500여점을 판매한다.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만나 작품 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다.아트쇼 1층 테마관에서는 특별전이 선보인다. 30여 작가들이 일상에 친근한 동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모아 'We are animalier'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맞는다. 젋은작가 23명의 '아웃백 영 아티스트 월'도 선보인다. 2, 3층은 개인전 형태로 전시한다.가수이자 화가인 솔비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시 기간 자신의 작업을 관람객에게 설명하고 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열린다.이 전시에서는 모든 작품을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100만원 상당의 작품의 경우 10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한다.임승호 전시총감독은 "예술이 수학보다 더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아트 페어를 통해 예술이 투자가치가 아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결혼 1년6개월 만에 파경설에 휩싸였던 할리우드 스타 커플 브래드 피트(53)와 앤절리나 졸리(41)가 주연한 영화 ‘바이 더 씨’가 28일 개봉한다.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2005)이후 11년 만에 두 배우가 주연한 작품이다. 내용도 의미심장이다. 결혼 14년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피트는 다가갈수록 점점 멀어지는 아내가 원망스러운 남편이자 작가인 ‘롤랜드’, 졸리는 자신의 사랑이 서글픈 아내이자 전직 무용수인 ‘바네사’로 분했다. 졸리는 북미에서 지난해 이 영화 개봉 당시 자신들도 부부의 위기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서울문화재단은 도심 속 공원에서 서커스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 시즌제'를 2일부터 6월26일까지 진행한다.거리예술 시즌제는 주요 공원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거리예술 단체들이 관람객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의 사업이다.올해 공연 장소는 선유도공원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4곳이다. 총 12주에 걸쳐 주말마다 오후 2시~6시까지 4개 공원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열린다.올 3년째를 맞아 재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14개 단체의 공연(84회)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공중서커스, 서커스 코미디, 버티컬 퍼포먼스 등부터 참여형 놀이극 등 각종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참가 단체 중 일부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선유도 거리예술마켓'에 참여할 수 있다.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거리예술 시즌제는 우리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의 공원으로 찾아가 펼치는 거리예술 축제"라며 "봄을 맞아 서커스를 비롯해 버티컬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탤런트 송중기(31)가 전역 후 선택한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극중 송중기와 브로맨스를 연출하고 있는 진구(36)도 마찬가지다.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스타덤에 오른 진구는 데뷔 이래 13년 만에 데뷔작을 넘어선 인기의 맛을 보고 있다.하지만 두 연기자 모두 이 드라마의 캐스팅 1순위는 아니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캐스팅 1순위가 아닌 연기자가 기회를 잡아 성공한 경우는 더러 있다. 반전의 드라마인 셈이다.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이응복 PD는 최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를 통해 “남자 주인공을 고를 때 송중기가 이상적인 인선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특전사’하면 흔히 떠오르는 건장한 체구의 연기자가 아니다. 신체적 약점을 자신만의 남성미와 기민함으로 대체, 매력을 발산 중이다. 진구도 1순위는 아니었다고 인정했다. “제작사 대표와 친분이 있었다. 작품에 욕심이 났으나 캐스팅이 완료됐다는 말을 듣고 음료수나 사들고 현장에 놀러가겠다고 얘기했다. 나중에 내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태양의 후예’는 방송사 편성도 한 차례 불발됐다. 김은숙 작가의 친정이나 다름없던 SBS TV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