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왕시는 11일 전날 오후 11시40분께 청계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3명의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포일동 소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의 아버지로 조사됐다. 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도 실시됐다. A씨의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원아는 미결정 판정을 받아 이날 재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A씨의 자세한 이동경로 등은 조사중이다"며 "조사후 상세한 경로를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09명으로 증가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이 증가해 140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는 감염경로 확인 중 3명, 해외접촉 2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기타가 2명이었다. 용산·동대문·성북·강서·영등포·강남구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기타는 2명이다. 서울 확진자 1409명 가운데 202명은 격리 중이다. 1198명은 퇴원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31만3457명이다. 이 가운데 30만404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9409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에서 13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이어 ▲강남·구로구(각각 88명) ▲강서구(81명) ▲양천구(70명) ▲영등포구(69명) ▲도봉구(62명) ▲서초구(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19명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39명 ▲감염경로 확인중 137명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22명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 43명 ▲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35명 늘어 15일 만에 3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3373명이라고 밝혔다. 10일 0시 1만3338명 이후 자정까지 하루 동안 35명 늘었다. 환자가 발생하면 보고와 취합 과정 등을 거쳐 확진일 다음날 0시 통계로 집계된다. 7월 들어 국내에선 54명→61명→63명→61명→48명→44명→62명→50명→45명→35명 등 열흘 만에 500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사회 발생이 20명, 해외 유입이 15명으로 지난 5일 이후 6일 만에 지역 발생이 해외 유입보다 많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1~3단계로 구분하고 2주간 지역사회 환자가 50명 미만이면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준인 1단계, 50명 이상 100명 미만일 때 2단계, 100~200명 이상이거나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이 일주일 내 2회 발생하면 3단계 적용을 우선 검토한다. 지역사회 확진자 20명은 시도별로 광주 9명, 서울 6명, 경기 2명, 대전 2명, 인천 1명 등이다. 광주에서는 방문판매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안전모 미착용을 단속하는 경찰관을 오토바이에 매달고 달린 혐의를 받는 30대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마성영)는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요식업 종사자 A(32)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전날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 재판부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그 과정에서 상해를 입혀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초범이고 깊이 반성하는 점과 합의했단 점을 고려했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 서울 노원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안전모 미착용 경찰 단속에 걸렸다. A씨는 경찰 지시에 따라 갓길에 오토바이를 세우는 척하면서 그대로 도주하려고 했다. 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 사이드미러를 잡고 내릴 것을 지시했으나, A씨는 불응하고 출발했다. 경찰은 A씨의 오토바이에 매달려 20m를 끌려가다 넘어졌다.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경찰공무원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2주의 치료를 필요하게 했다"며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45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10일 오후 6시부터 교회 내에서 오프라인 소모임이 일제히 금지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최대 벌금 300만원에 처해진다. 교회 명의로 이뤄지는 모임 행사는 교회 안이든, 밖이든 다 금지된다. 온라인 등 비대면으로 종교행사를 진행하는 경우 지자체장 판단으로 금지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이날부터 교회시설 책임자와 종사자, 이용자는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등 각종 대면 모임 활동 및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 또 예배 시 찬송을 자제하고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도 금지해야 한다. 이외에도 책임자와 종사자는 음식 제공과 단체 식사 금지와 함께 출입자 명부 관리를 해야 하며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의 출입을 제한해야 한다. 종교시설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예배 등 종교행사 전후로 시설을 소독해야 한다. 시설 내 이용자 간 간격도 2m 이상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지난 3월 실시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종교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가 일률적으로 시행됐었지만 종교계가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종교시설 중에서도 '교회'를 특정해 방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50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9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8명, 해외유입으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293명(해외유입 1,76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2,019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7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7명(치명률 2.16%)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인천서 5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A(50대)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 180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성남 확진자인 직장 동료가 확진 판정을 받자 자발적으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찾아가 검체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인천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주거지 등에 방역을 완료하고, 접촉자인 남편과 자녀 등 2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사뉴스 이헤은 기자] LS엠트론 전주사업장의 임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직원이 자신의 주거지가 아닌 회사에서 제공한 전주사택에서 자가격리를 해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재계에 따르면 LS엠트론 전주사업장에서 근무하는 A씨는 업무차 방문한 멕시코에서 귀국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함께 입국한 동료 B씨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나타났다. 확진 판정 이후 내부 직원들은 주소지가 서울인 A씨가 전주 사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 내부 직원은 "서울에서 살고 있는 A씨가 전주 사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LS엠트론 관계자는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와 독립된 개인 공간을 마련하기 어려워 회사 소유의 사택을 제공했다"며 "사택에서 몇 시간 정도 머물렀으며 확진 판정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병 6개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2개월이 지나면서 국민들의 방역 수칙 준수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방울 등 비말전파가 주 감염경로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4명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대화를 할 정도로 위험·심각성의 인식이 낮아졌다. 국민들은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방역의 수준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대체로 동의했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6차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 모두 하락…다중이용시설 위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지만 실천율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 같은 3대 권고행위를 일주일간 항상 실천했느냐는 질문에 마스크 쓰기는 86%, 기침예절 준수 66.3%, 30초 이상 손 씻기는 59.2%였다. 하루 2회 이상 환기와 주기적인 소독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38.9% 뿐이었다. 지난 3차 조사 때는 마스크 쓰기의 경우 96.3%였고 손 씻기 92.1%, 기침예절 준수 88.8%였다. 마스크 착용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실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관리 미흡 사례가 발견돼 시정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진단검사 기관 13곳을 대상으로 점검이 있었다. 앞서 지난 3월 폐렴으로 사망한 17세 고등학생은 영남대병원에서 실시한 13번째 검사에서만 바이러스가 부분 증폭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동일 검체로 검사를 한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검사실에서 오염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난 6월12일에는 롯데월드를 방문했던 서울 원묵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양성 이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틀 후인 6월14일에는 광주의 중·고등학생 2명과 충남의 70대 환자도 최초 양성 이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의 결과가 나왔다. 이때도 방역당국은 검사 도중 검체 오염에 의한 오류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6월15일, 6월20~21일(주말)까지 진단검사 전문기관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도 대구에서 기존 확진자로 분류됐던 2명이 다시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48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7일 0시 현재, 국내발생은 20명, 해외유입으로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181명(해외유입 1,7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6명으로 총 11,914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5명(치명률 2.16%)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과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번 확진자 A(50대 남성)씨가 이동 동선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과천시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그와 접촉한 인천 거주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하지만 A씨는 초기 역학 조사 과정에서 인천의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방문판매 설명회에 참석하고도 해당 설명회 동선에 대해 제대로 진술하지 않았다. 과천시가 당초 밝힌 A씨의 동선 현황을 보면 A씨는 설명회가 열린 26일 자택에만 있었고,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과천시가 A씨의 GPS(위치정보)를 확인해 그가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인천시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이후 인천시가 아파트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그가 아파트 가정집에서 방문판매 설명회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인천시는 해당 설명회에는 모두 10명(인천시 관리 9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해 검체 검사를 했으며 이 중 4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접촉자 등 추가로 검사한 14명 가운데는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인천시와 과천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