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규 확진 63명, 나흘째 50명 이상 발생…지역사회 36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신규 확진 수도권 28명·광주 8명·대전 3명…검역 18명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코로나19 사망자 1명 더 늘어 283명…치명률 2.17%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여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주시 첫번째 확진자는 오학동에 거주하는 60대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자택 및 주변 소독완료했으며 이동경로는 역학조사 후 SNS 및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경기 의정부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축이 장암동 아파트에서 확진 주민이 다녀간 헬스장으로 이동한 가운데 이 헬스장에 다녀온 20대 남성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의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경기 의정부시는 금오동에 거주하는 40대 A씨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장암주공 입주민이 다닌 헬스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과 접촉한 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받은 30대 확진자(의정부 54번)의 가족이다.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 전후 인근 편의점과 마트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확진자는 양주시 삼숭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의정부 아파트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30일부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상세 동선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38번 확진자가 의정부 아파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의정부 장암주공 7차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2명이 됐다. 이 중 장암주공 706동 주민은 9명, 헬스장 등을 통한 n차 감염자는 13명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교인 수 800여 명이 넘는 광주 일곡중앙교회가 코로나19 집단감염지가 되면서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교인 중 고위험직업군 종사자의 경우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당분간 최대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 6명 중 5명이 일곡중앙교회 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곡중앙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고창에 거주하는 28번 확진자와 전남 장성의 60대 여성(광주 92번 확진자)이 예배에 참석했던 곳이다. 보건당국은 전북 28번 확진자보다 광주 92번 확진자가 코로나19 유증상을 먼저 보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예배에 교인 8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다 실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일곡중앙교회가 광주지역 새로운 집단감염지가 됐다. 북구보건소 등 방역당국은 지난 3일 일곡중앙교회 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이날까지 검사를 진행한다. 지난 3일 하루에만 교인 또는 교회와 관련된 주민 900여 명이 검사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인 중에는 고령자를 비롯해 유아와 학생들까지 다수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일곡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오는 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집 1073곳을 전면 휴원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5일 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하고 이에 따른 접촉자가 급증하자,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을 통한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6월1일 휴원이 해제된 지 약 1개월 만에 다시 재휴원에 돌입하게 됐다. 단 광주시는 휴원기간 맞벌이가정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보육교사는 정상근무하는 등 긴급보육 실시로 아이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간제 보육제공기관 29곳은 정상운영한다. 휴원 여부와 관계없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어린이집 현원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더라도 현원 기준으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특례를 인정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일 방역대응체계를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회 및 모임을 금지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도 병설유치원 초·중·고교 전체에 대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전격적으로 격상했지만 다른 지역과의 인구 이동 등을 통한 감염의 우려는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거리두기 격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부는 광주광역시 소재 국립시설의 운영을 제한하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광주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강화한 데 따른 조치다. 광주는 사찰인 광륵사와 관련된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지난달 30일 거리두기 2단계 카드를 꺼내들었다. 정부가 지난달 28일 마련한 거리두기 단계별 수칙에 따르면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이 모이는 집합이나 모임, 행사 등이 금지된다. 스포츠 행사는 무관중으로 진행돼야 한다.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유럽처럼 도시를 봉쇄하는 극단적인 방역 전략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일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제한하면서 국민들에게 위험시설 방문이나 모임 등의 자제를 권고하는 '자율적 방역'을 실시 중이다. 확진자가 하루 1000여명 가까이 발생했던 대구·경북 지역도 봉쇄 없이 자율적 방역을 통해 확산세를 잡았다
[시사뉴스 이헤은 기자] 정부는 종교시설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할 경우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해야한다고 2일 강조했다. 정부 내에선 전체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확대 지정할지도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설명회에서 "특정 종교의 시설만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것은 상당히 제한적"이라며 "전체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확대 지정할지를 현재 관계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종교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종교시설 전반보다는 작은 교회, 소규모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양상"이라며 "특정 종교시설만 지정하는 건 상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체 종교시설로 확대 적용할지에 대한 부분을 관계부처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도 "종교시설 정규 예배에서 확산하는 경우는 많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왕성교회 사례도 MT나 찬송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관악구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서울 지역 확진자가 하루 동안 13명 늘었다. 서울시는 주말 여의도와 을지로 지역에서 예정된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334명이라고 밝혔다. 1일 0시부터 하루 동안 13명의 확진자가 늘어났다. 이후 2일 오전에 동대문구 소재 병원에서 추가확진자 1명이 발생해 서울시 확진자는 1335명을 기록했다. 추가 확진자 14명 중 4명은 관악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였다. 2명은 강남구 은행 관련 확진자다.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와 기타 확진자가 각각 1명, 2명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5명 추가됐다. 관악구 일가족 집단감염은 지난달 27일 관악구 주민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일까지 일가족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최초 감염된 관악구 부부와 그의 차남가족 4명, 사촌(손자) 1명 등 총 7명이 학진 판정을 받았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손자와 할머니 할아버지, 차남 가족이 만나서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54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2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44명, 해외유입으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904명*(해외유입 1,60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명으로 총 11,684명(90.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3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광주광역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발동하면서 각 지역별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라 개별 대응에 나설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파가 빠르다는 코로나19의 특성상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일까지 지자체 단위에서 방역의 수준을 강화한 곳은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이다. 광주는 지난 1일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지난달 28일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별 세부 지침을 마련한 이후 첫 격상 조치다. 정부의 기준에 의하면 1단계는 2주간 일일 신규 확진환자 50명 미만, 2단계는 50~100명 미만, 3단계는 100명 이상 또는 1주 2회 이상 더블링(전날 대비 2배 이상 증가) 발생 등이다. 광주는 지난달 28일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9일 4명, 30일 3명, 7월1일 12명 등 나흘간 2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처음으로 광주에서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적용됐던 5월29일부터 강화된 방역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 5월 초부터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부천 쿠
l 코로나19 감염 신규 확진자 51명 늘어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1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850명*(해외유입 1,5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총 11,613명(90.4%)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55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