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김승조)은 다음달 발사 예정인 국내 최초 우주 관측용 과학기술위성 3호를 인공위성연구센터(대전)에서 러시아 야스니(Yasny) 발사장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24일 자정 경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과학기술위성 3호는 발사 후 2년간 60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우주 관측용 적외선카메라를 사용해, 우리은하와 별 탄생의 비밀 등 우주기원 연구, 핵심우주기술 검증, 우주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개발된 소형위성으로, 지난 8월 위성체 정기점검 시험을 거쳐 9월 운송 전 위성상태, 운송준비상황 등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과학기술위성 3호는 28일부터 위성체 상태점검, 발사체와 결합 등 본격적인 발사준비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말에 러시아의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발사되며, 약 3개월 간의 궤도 상 시험운용을 거�
도심생태계의 안정과 동물원 종보전 기능 강화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 해 온 서울대공원이 상암동 월드컵공원 內 하늘공원에 우리의 텃새인 꿩 50마리를 자연방사하는‘우리의 텃새 꿩 하늘공원 날다’행사를 진행한다. 서울대공원은 23일 오후 2시부터 하늘공원에서 꿩 날리기 행사와 특별공연으로 구성된 ‘우리의 텃새 꿩 하늘공원 날다’ 행사를 시민, 서울대공원 홍보대사인 가수 박희수와 아역텔런트 강민지, 민서 어린이, 그리고 서울대공원 사육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서울대공원은 지난 2005년부터 도심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북방산개구리, 도롱뇽, 두꺼비 등 양서류와 원앙, 꿩 등 토종 동물 방사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서울대공원은 그동안 서울시 소재의 생태연못, 소규모 생물서식공간 등 약 57개소에 양서류, 포유류,
서울시가 경증 우울증 해소를 위한 유용한 도구 ‘블루터치 365 키트’를 제작하고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증진 프로그램(마음터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급한다고 밝혔다.블루터치는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touch)하여 다양한 행복을 만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시는 이를 위해 우울증 자가증진 프로그램 마인드스파(www.mindspa.kr) 홈페이지 운영, 정신건강 증진 홍보활동, 인식개선을 위한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8월까지 1년간 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우울증 자가테스트(척도: CES-D)’에 참여한 서울시 거주자 18,745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했다.우울증 자가테스트에 참여한 18,745명은 남성이 5,744명(30.6%), 여성이 13,001명(69.4%), 미혼이 15,315�
좋은 시민과 함께하는 ‘좋은 건축’ 축제 「2013 서울건축문화제」가 오는 21일~27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서울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시청과 서울광장에선 제31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인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비롯해 총 29작품의 모형, 도면, 스케치 등을 테이블 형식으로 전시해서 최근 건축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또 유걸, 김동희 등 유명 건축가 10인의 건축 철학과 미학적 감성을 엿보는 ‘건축가 스케치전’이 열리고, 올해 처음 마련된 ‘서울 파빌리온 프로젝트’에선 스틸과 스티로폼 같이 일상 속에 있지만 생소한 건축 재료를 만져보고 설치과정도 직접 보면서 장소가 지닌 의미와 건축 재료의 특성을 체험할 수 있다.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건축가의 작업공간을 직접 가볼 수 있는 ‘우리동네 건축가’도 신설, 건축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는 가을의 정점인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고택정담 - 우리 풍류와 함께하는 책 읽는 가을 현충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충무공 고택은 이순신 장군이 혼인 후 살았던 종가로 충청지방의 반가(班家)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고택 마루에서 관람객들은 옛집의 여유로움과 정취를 느끼며 독서와 강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에는 고택 마당에서 「어머니학교」 저자인 “이정록 작가와 함께하는 책마당 글놀이” 강연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백제 가야금이 들려주는 가을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행사기간 중에는 고택 옆 은행나무 활터에 ‘가을 우체국’을 설치한다. 전자우편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손으로 쓴 편지가 드문 요즘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또는 자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6일부터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시민, 자원봉사자, 장애 어린이들이 청계천의 낙엽, 솔방울, 꽃잎,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로 만든 이색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계절, 손으로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체험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나누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청계천 생태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로 봄은 꽃창살, 여름은 꽃부채, 가을은억새발, 겨울은 꽃압화 등 각 계절의 아름다운 청계천 풍경을 자연 공작물로 표현했다.특히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공작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생태교실’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이 직접만든 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되며, 솔방울을 이용한 ‘꽃시계 만들기’, 자신의 소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희망나무 소망잎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가을을 맞이해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8일부터 한국 전통문화와 백제의 기술 이해를 주제로 제5기 한성백제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한성)을 중심으로 고대국가로 성장했던 백제는 금동대향로를 비롯한 고대 기술의 정수로 손꼽히는 유물들이 다수 있는데, 본 프로그램에서는 백제인들이 남겨 놓았던 대표적인 유물 및 유적에 깃들어있는 기술적인 요소들을 차례대로 살펴봄으로 고대인들의 지혜를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였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본 프로그램은 한신대학교 국사학과 이남규 교수의 한성백제 철문화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역사학
서울시는 9월 30일 발생한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로 인한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재산세 등 세금납부 기한을 10월 1일까지 하루 연장 한다고 밝혔다.9월 30일은 재산세, 환경개선부담금, 상수도요금 등 공과금 납부마감일 이었으나, 이날 오후 2시부터 금융결제원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에 장애가 발생되면서 재산세 등 공과금을 납부하려던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서울시는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로 인한 납세자의 불이익이 없도록 안전행정부의 지침에 따라 재산세 등 공과금납부기한을 10월 1일까지 하루 연장키로 했다. 당초 납부기한인 9월 30일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했지만 이번 서울시의 조치로 10월 1일까지 공과금을 납부하면 가산금을 내지 않는다.이번에 금융결제원 전산장애는 9월 공과금 납부마감일에 일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
매년 불법 주․정차와 주행 중 행사관람으로 인해 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시간대에는 여의도 인근 도로 전체가 극심한 교통정체에 시달린다.따라서 서울시는 그간 많은 불만사항으로 지적되어 온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특히 혼잡이 심했던 원효․동작․한강․마포․서강대교 등 여의도 인근 교량과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에 인력을 배치해 계도하는 한편 계도에 응하지 않고 차량을 그대로 세워두어 소통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견인을 감행한다는 방침이다.이 날 여의동로인 ‘마포대교 사거리~여의상류IC 교차로’까지 1.8km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차량을 이용한 불꽃축제 행사장(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접근은 불가능하다.서울시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계불꽃축제를 관람하고 귀�
서울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본격 시행된다.서울시가 지난 12일 환경부로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 승인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한강수계 서울시 구간에도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본격 시행된다고 30일 밝혔다.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구간별 목표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유지 할 수 있도록 해당 유역의 오염물질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는 개발에 의해 발생되는 오염물질을 총량측면에서 관리함으로써 효과적인 수질개선 및 배출량을 감소하여 보전과 개발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제도이다.이번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시는 BOD 기준으로 한강대교 지점의 경우 2009년 4.0mg/ℓ→2020년 3.7mg/ℓ, 시도경계지점인 행주대교 지점의 경우 2009년 4.8mg/ℓ→2020년 4.1mg/ℓ까지 달성해야 한다.시는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상의 목표수질 달성을 위해 �
서울시 최고의 친환경·경제운전 연비왕 선발대회가 오는 28일 월드컵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 대기오염물질의 63%, 온실가스 배출량의 22%가 발생하는 수송분야의 친환경·경제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약효과를 얻기 위한 이번 대회는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013년 서울시 연비왕 선발대회는 25개 자치구에서 추천된 75명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자동차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주행연비, 운전습관과 친환경․경제운전 수기를 각각 평가한 점수를 합산하여 결정된다. 서울시 최고 연비왕은 참가신청자 75명 중 총 9명이 선정되며, 시상은 서울특별시장상으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발하고,교통안전공단이사장으로 특별상 1명을 선발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서울역사 박물관�
국방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9ㆍ28 서울수복작전 6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6ㆍ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해병대 사령관, 서울특별시장, 국가보훈처장,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 등 주요인사와 서울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가한다.기념행사는 서울수복작전 전황보고, 국기게양 퍼포먼스, 참전용사 대표 윤주성(1931년생, 해병2기) 예비역 해병의 회고사와 해병대사령관 기념사, 서울특별시장과 해병대 전우회 중앙회 총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행사간 미 국립문서보존청(NARA)에서 획득한 미공개 영상을 활용하여 6·25전쟁의 발발과 해병대 창설, 서울수복시의 전투장면을 상영 할 예정이다.국기게양 퍼포먼스는 과거·현재·미래의 약속을 상징하는 의미로 서울수복당시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현역 장병, 시민�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후원으로 오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총 10회) 오후 2시부터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 시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첩종(疊鐘)’은 궁궐 호위군의 어전(御前) 사열(査閱)의식으로, 첩종 종소리에 따라 궁궐 호위군의 어전 사열과 조선전기 궁궐 호위군 편제에 의한 오위군(五衛軍)의 주요 진법, 전술훈련 모습, 무예 시범 등을 시연하여 건국 초기 강력했던 조선 군대의 위용을 보여준다. 2011년부터 매년 1회씩 특별행사로 시행하던 첩종은, 국내외 관광객의 고품격 문화유산 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번 5주간 매주 토·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운영기간 중 참가자의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