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을 직접 종이에 찍어보고, 한국인쇄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쇄문화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광화문 광장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8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는 ‘인쇄로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우수 인쇄작품 시상, 인쇄체험, 인쇄․출판업계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古인쇄부터 디지털인쇄까지 테마별 전시․체험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선조들의 우수한 인쇄기술은 물론 평소 접하기 힘든 최첨단 인쇄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고인쇄 전시체험장에서는 8세기 중엽 간행된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영인본�
서울시는 공동주택에서 낭비되는 전력요인을 분석하고, 각 세대별 공동전기 요금을 절감하기 위해 KT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컨설팅’이 2달만에 평균 10%의 공용부문 에너지 절감효과는 물론 전기시설의 안전점검의 효과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에너지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KT에 따르면, 공용부문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장 빠르고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공간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며,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야간 및 휴일 자동 OFF 제어 절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최대의 절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공주택의 전력낭비 요인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전기시설별 기준 온도를 열화상 장비로 측정한 결과, 기준 도가 초과하여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이러한 경우 열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 및 관리�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손쉽게 전체화면을 클릭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전체화면의 1/4크기 터치 패드와 터치포인터를 생성한 어플리케이션『장애인을 위한 원 핸드 터치앱』(대상, 선린인터넷고등학교 ING팀 윤관영․양희찬 학생) 자전거의 불편함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개선한『휠(로터리)브레이크』(금상, 성수공업고등학교 바이크맨팀)한복상품의 시각적 요소를 더할 수 있도록 한복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패키지디자인 작품인『한복 idea 프로모션 패션디자인』(서울디자인고등학교(아름다움(美)팀)서울시내 65개 특성화고의 1,044개 팀이 참여한「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약 500:1의 경쟁률을 뚫고 각각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한 작품들이다.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 사무처장 신영수), (재)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9월 24일~27일 간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에 관한 국제 워크숍(Workshop on Ensuring Safety and Quality of Traditional Medicine Products)”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WHO는 모든 사람의 권리인 보건서비스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야 한다는 취지에서, 서태평양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하여온 전통의약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국가 및 개인의 보건의료 및 의료형평성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서태평양 전통의약 지역전략(2011-2020)은 5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고 있는데, ①전통의약이 국가보건의료체계에 포함될 것, ②전통의약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이용을 촉진할 것, ③
"추석 연휴기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원과 당번 약국을 미리확인 하세요"서울시는 올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22일까지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1,990개소와 당번약국 3,692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응급의료기관으로는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개소, 양천구 홍익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개소, 강남구 차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외 종합병원 11개소 등 총 65개소가 문을 연다.당직의료기관으로 동대문구 서울여성의원 등 야간․휴일 지정진료 기관 56개소, 이 밖의 병․의원 1,874개소가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서울시내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되며, 나머지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서울시가 자녀를 동반한 채 고시원, 여관 등을 전전하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주거위기가정’에 임차(월세) 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대한주택보증, 한국교회봉사단,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원한다.서울시는 그 첫 수혜 대상으로 지난 겨울 처음 발굴해 지원한 바 있는 ‘주거위기가정’ 중 아직도 이사를 가지 못한 4가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서울시가 지난해 겨울 일제조사로 발굴한 주거위기가정 42가구 모두(타시도 전출과 지원을 원치 않는 가구 제외)가 안정적인 주거지를 확보하게 됐다. 서울시는 2012년 겨울 일제조사를 통해 자녀와 찜질방, 여관 등을 전전하며 거주하는 주거위기가정 42가구를 발굴, 선정해 희망온돌 기금을 활용해 긴급 주거비와 생계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시가 기존 42가구를 재조사해 그간의 지원 상황을 파악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4일 10시 10분 아마존 원주민인 에더 파야구아헤 에콰도르 세꼬야족 의장과 니나와 후니쿠이 브라질 아크레주 후니쿠이족 의장 2명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환경운동연합 초청으로 방한한 이들이 서울시에 아마존 열대림 보전 필요성을 홍보하고,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등에 대한 정책 내용을 듣길 원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현재 아마존은 석유개발, 댐 및 수로건설 등으로 아마존 원주민들의 문화는 물론 생물종 다양성 파괴위기에 놓여 있다.박 시장은 아마존 원주민들이 펼치고 있는 환경보전활동 내용을 전해 듣고 깊은 공감을 표하며, 환경보전 차원에서 추진 중인 서울시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소개했다. 한편 면담엔 바네사 바르함 에콰도르 환경 변호사와 루이 스포사티 브라질 저널리스트, 장재연 환경운동연합 �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도로 비탈면 정비에 매년 1,000억 이상 투입하기로 정했다.국토부는 3일 “금년 장마철에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영천IC 부근의 암반 비탈면 붕괴사고와 중앙고속도로 춘천영업소 부근의 산사태 피해를 계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도로 비탈면 관리 특별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밝혔다.국토부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국도 비탈면은 총 37,584개소(고속도로 7,827개소, 국도 29,757개소)로 태풍,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비탈면 붕괴는 매년 150여건 발생하며, 발생빈도에 비해 피해 규모가 큰 도로 산사태 피해는 매년 1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이에 국토부는 도로 비탈면 붕괴와 토석류 피해를예방하기 위해 ① 암반 비탈면이나, 토석류 피해에 대해 불안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현장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② 피해복구 차원의
앞으로 장애등록 후 의무 재판정 기준이 완화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장애인 등급심사에 있어 현행 의무 재판정으로 장애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애등급판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최초 장애인 등록 후 장애유형별로 일정기간(2~3년)마다 의무적으로 받는 등급 재심사 기준이과도하게 적용되어 이를 개선한다.장애인복지법 등 현행 법령에 따르면, 시장․군수․구청장은 등록 장애인에 대한 주기적 재판정을 통해장애등급이 적정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이에 따라 장애상태가 완전히 고착된 경우, 예를 들어 신체의 일부가 절단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장애유형별로 최초 장애인 등록을 하고 2년 또는 3년마다 의무적으로 등급 재심사를 받았다.그런데 최초 장애등급 판정시 장애정도가 상당히 �
행복주택지구로오류동·가좌지구가 지정된다.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5월 20일 발표한 7개 행복주택 시범지구 후보지 가운데 우선 서울오류동 및 가좌 2개 지구를 행복주택지구로 지정(사업시행자 : LH 공사)한다고 22일 밝혔다.오류동, 가좌지구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8월 22일)를 거쳐행복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오류동 지구의 지정 면적은 10.9만㎡, 가좌 지구는 2.6만㎡이며, 두 지구 모두 주로 주거가 불안한 젊은층을 대상으로 복합주거타운으로 조성한다.오류동 및 가좌 지구의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 및 호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올해 확정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오류동 및 가좌 2개 지구는 주민과 지자체의 협조 하에 추진하는 사업지구인 만큼, 지역의요구사항과 의견을
공공부문 기관들이 2012년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의 8.1%, 약 40만CO2톤 감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환경부(장관 윤성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대상기관에 대한 2012년도 온실가스 감축 이행결과 보고서 평가결과 이와 같이 확인하고, 평가결과를 16일 오전 국무총리가 주관한 국가정책조정회의에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대상기관은 사용하는 건물과 차량에 대해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평가는 제도 시행 2차년도인 2012년 이행결과를 종합평가함으로써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추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하고 최종 감축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실시됐다.2012년�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제68주년 8.15 광복절 기념 민족공동행사 및 항일독립군 추모제’가 개최됐다.8·15광복절민족공동행사준비위원회(대회장 김삼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11시 각계의 민주 애국적 시민, 단체와 함께 현 시기 8·15해방과 광복의 의미를 다함께 모색하고 역사 앞에 성찰하는 취지로 행사가 열렸다.이 행사에서는 우원식 의원(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비롯 김삼열 상임대표(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상임대표), 이재룡 상임공동대표(한민족운동단체연합), 유명준 상임공동대표(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우원상 선교사(대종교), 도천수 대표(공평세상), 장호권 대표(사상계), 유윤석 소장(한반도평화정책연구소) 등 각계 각층의 인사가 참여했다. 1부 행사인 항일독립군 추모제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항일독립군의
서울시가 공공임대을 9월부터 집중공급해 전세안정에 나선다.시는 공공임대주택 10,021호를 하반기에 집중 공급하는 한편,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입자에 대해 전세보증금 대출 등을 비롯한 행‧재정지원을 추진 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임대 주택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세입자 지원 대책을 적극 펼쳐 현 주택시장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 나간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전세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매가는 더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 임차인은 기존 전세계약 유지를, 임대인은 저금리에 따른 월세전환을 요구하면서 신규 전세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여 전세가를 상승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이에 주택시장 동향을 반영해 시행되는 서울시의「전월세 안정화 대책」주요 골자는 ▴공공주택 집중공급 ▴전세보증금 대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