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 사회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2일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4대악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결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안행부는 조사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 4대악 중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에 대한 분야별 안전체감도 및 불안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정부대책에 대한 체감도 등 16개 항목을 조사했다.이 조사는 19세 이상 일반성인 1,000명, 학계, 법조인 등 전문가 100명,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먼저 일반국민 중 24.2%는“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대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44.6%는 “보통이다”, 30.4%는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악 근절 대책에 대한 인지도 역시 전문가 92%, 일반국민 47.1%, 중고생 44.4%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4대악 중 �
서울시 SH공사가 노원, 도봉, 중랑, 양천, 강서, 구로 6개구에 공급하는 지역난방 요금이 1일부터 인상됐다.주택용 지역난방의 인상 수준은 3.48%, 업무·공공용 지역난방의 경우 4.9%로 조정됐으며, 조정된 주택용 지역난방 요금은 '14년 1월부터 적용된다. 이번 지역난방 요금 인상은 '12년 6월 1일자 지역난방 요금 인상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천연가스 가격 인상으로 10.5%의 인상요인이 있었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4.9%를 인상하였음에도 서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주택용은 3.48%를, 업무·공공용은 4.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지역난방 요금 인상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의 경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요금이 같아지며, 5만 5천여 세대에 이르는 임대 아파트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보다 10.1%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역난방의 기본요금 감면 대상인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범�
서울시가 노후 대형경유차에 무료로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해주는 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올해 7년 이상 된 5톤 이상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경유차 70대에 대해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NOx)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변화되며, 이는 호흡기계질환, 심혈관계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노약자에게 폐기종·기관지염 등으로 조기사망률을 높이기도 한다. 시에 등록된 경유차량은 약 90만대, 건설기계는 약 4만 6천대로 선진국에 비해 경유차량 비율(30.2%)이 높아 대기질 관리를 위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
전쟁종식과 세계평화광복을 위해 수천여 명의 청년이평화를 외쳤다. 세계평화광복 청년대학연합이 주관한 ‘정전 60주년 기념 퍼포먼스 및 6·25 사진전’은 2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정전 60주년 6·25전쟁을 기념하며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대학연합 회원 2000여 명이 참여해 세계평화광복의 의지를 새겼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Korea will never forget you forever!)”를 모토로 청년들의 기억에서 잊혀져가는 6·25전쟁을 되새기고두번 다시 한반도와 세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염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또한 이재룡(민족정신수호협의회 대표), 신상철(성균관 태학사 학장), 최기용(전국 의용 소방대 연합회장), 강대봉(나라바로지키기 범국민운동본부), 이기철(자유총연맹 종교위원회 목�
(사)월드피스자유연합 안재철 이사장은국방부 일부담당자 4명이 자의적으로역사를 왜곡했다며23일 고소장을 제출했다.안재철 이사장은 2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익 차원에서 추후 토론을 거쳐 결정할 사안이라고 했던 6·25전쟁 참전국 수를 63개국으로 확정 발표한 국방부 관계자 4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안 이사장은 “이는 거짓과 위선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훼손한 행위”며 “안재철 이사장이 획득한 인증서를 훼손하고 자신들의 이름으로 새로운 인증서를 받으려고 하는 반역사적 행동도 저질렀다”며 질타했다.또한 “국방부 피고소인들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국가의 수를 63개국으로 최종 확정할 때까지는 63개국으로 공표하거나 어떠한 추가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으로 가처분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22일 오후 2시 경찰청장 주재로 전국 지방경찰청장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7.20~21 양일간 울산에서 개최된 현대자동차 불법시위와 관련해 엄정 조치하고 향후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 대응토록 각 지방청에 지시했다.화상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은 현대車 시위 도중 일부 시위대가 공장 울타리를 밧줄로 걷어 내고 죽봉을 휘두르며 사내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제지하는 사측과의 충돌이 있었던 상황에서 노사충돌을 방지하고 불법행위를 차단하던 경찰관이 시위대가 휘두른 죽봉에 맞아 앞니가 부러지고 입술이 터지는 등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이 같은 불법 폭력행위는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공권력에 대한 정면 도전 행위라고 규정했다.이와 관련 경찰은 불법행위자 사�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우리나라 토종가축인 ‘제주흑우(濟州黑牛)’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 제546호로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제주흑우는 「조선왕조실록」,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1702년, 조선 숙종 28), 「탐라기년(耽羅紀年)」(1918년, 김석익 저) 등 옛 문헌에 제주지역에서 제향·진상품으로 공출되고, 국가적으로 엄격히 사육·관리됐던 기록이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크다. 또한 현재 제주지역에 남아있는 사육 개체수가 많지 않아 국가적 보호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 사육되는 130여 마리의 제주흑우는 전신 모색이 흑색이고, 내륙지역의 한우와는 달리 체구가 작고 가는 편이나 체질이 강건하고 지구력이 좋아 과거 제주지역 밭농사에 널리 활용됐다. 유전자 분석결과 한우와 칡소, 교잡우와는 다른 제주흑우만의
서울시가 불법 다단계·방문판매업체로 인한 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270개소를대상으로지도점검을 실시한다.시는경기침체로 생활이 어려운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다단계 및 방문판매업체에 대해 7월 17일부터 20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친구나 선배를 이용 유인책 및 취업을 미끼로상품을구매토록 권유하고 상품 변경 및 훼손 유도 등의 청약철회 방해행위 등으로불법 다단계판매업체 및 방문판매업체의 피해를 입어, 시와 자치구는 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도점검을 진행한다.이번 점검은 불법대부업, 다단계 등 민생침해로 인하여 고통 받는 서민의 눈물을 닦아 주기 위한 ‘2013년도 민생침해 근절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점검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20개소와 방문판매업체 250개소(자치구별 10개소)등 총 270개소며 점검분야는 ▴등록(신고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서울지하철 객실 내 CCTV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서울지하철 객실 내 CCTV가 설치 목적인 범죄 예방 효과가 검증되지 않고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있어 2호선과 7호선의 운영관리에 대한 개선대책을 권고했다.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성희롱 등 범죄․화재예방, 교통약자와 무질서 행위 예방 등의 목적으로 2012년 6월부터 2호선 356량 712대, 7호선 526량 1,052대 등 총 882량 1,764대의 CCTV를 전동차 내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시민인권보호관 조사결과 성범죄 발생의 62.8%가 주로 출․퇴근시간에 일어나고 있지만 이 시간대는 사람이 붐벼 전동차 앞뒤 천장에 설치된 CCTV로는 승객의 머리 윗 부분만 확인할 수 있어 범죄 예방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1~5월 기준 경찰청의 지하철 내 성범죄 발생 현황에 의�
2013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한국 대표가 종합 1위 쾌거를 올렸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7월 7일부터 9일간 열린 2013년 제44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nternational Physics Olympiad, IPhO)에서 우리나라 대표학생 5명이 전원 금메달을 수상하여 중국과 함께 공동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83개국 38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중국과 공동 1위를 달성했으며, 러시아, 싱가포르 미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상 현황 및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1967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동구권 5개국 참가로 시작된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물리 분야에 소질이 있는 과학영재들의 국제 친선 및 문화 교류, 그리고 과학교육의 정보교환 등을 목적으로 매년 각 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다.대회는 매해 여름방학 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2일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는 ‘공공 와이파이’를 ‘17년까지 1만 2천 개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와이파이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의 사용에 따른 통신비용 부담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통신사가 운영하는 와이파이는 주로 수도권에 구축(53%)되어 있고, 전통시장·보건소 등 서민 이용시설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다.이에 미래부는 현재 공공 와이파이 2천 개소에 ‘17년까지 1만 개소를 추가 구축하여 총 1만 2천 개소로 확대한다.구체적인 계획은 ‘15년까지 보건소, 복지시설 등 서민 이용시설 6천 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신규로 구축하고, 그간 통신사별로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관공서, 우체국 등 공공장소의 와이파이 4천 개소도 개방할 계획이다.특히 1,020개소는 오는 15일부터 개방한다.또한 국민�
서울시와 SK텔링크(주)가 모바일 공공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서울시는 11일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에서 기동민 정무부시장과 SK텔링크(주) 박상준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SK텔링크(주)와 모바일 공공서비스 제공 상호협력 협약을 맺고 모바일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시정정보 접근성을 한층 더 높여 나간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시민생활의 편익증진과 서울의 발전을 위한 모바일서비스 지원, 모바일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확대 지원,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참여에 필요한 모바일 서비스 지원’을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인프라・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하여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하는 MOU 각서를 교환했다.이번 MOU 체결로 SK텔링크(주)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용이해지�
올 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표되 정부는 ‘201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경상남북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0일 11시를 기해 대구, 경북(경산, 칠곡, 김천, 포항, 경주)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폭염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고 밝혔다.‘2013 폭염대응 종합대책’ 에 따르면, 노약자, 독거노인 등 521,759명의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간호사, 노인돌보미,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68,807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운영하고, 관계기관별․단계별 폭염대응 표준매뉴얼을 마련한다.또한 보건복지부는 폭염대응 건강관리 업무 매뉴얼을 마련하고, “방문건강관리요원”과 “노인돌보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