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와 대전시가 KTX역세권 대전역 도심재생사업을 세계적 수준의 복합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대전역세권 르네상스전』을10월까지 공동 개최한다. 행사기간중 토지공사는 대전역세권개발 국제현상공모를 비롯하여 국제심포지움, 대학생 설계공모전, 명품건축구조물 전시전, 도시관련 테마전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토공은 특히 이달에는 우선적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단지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국제적 전문가들로부터 단지구상안을 공모하는‘국제설계경기대회(www.djure.kr)’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아울러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도시설계 작품 공모전(www.djstation.kr)’도 함께 개최하여 전문가와 아마추어 모두의 아이디어를 도시재정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제공모의 경우 1등에게 2억원 등 총3억5천만원, 대학생의 경우 1등 700만원등 총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상금규모도 상당하다. 한국토지공사 김재현사장은 “이번 르네상스 행사전 기간중 각종 이벤트와 전시전등으로 공공부문과 시민이 함께 원도심 부흥을 이끌어 간다는 자부심을
나이트클럽의 웨이터들이 받은 봉사료가 세법상 봉사료가 아니라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23일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A나이트클럽을 운영하는 B씨가 \'웨이터에게 지급한 봉사료는 웨이터의 사업소득으로 원천징수한 뒤 지급된 것이기 때문에 나이트클럽의 매출액에 포함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한 것은 부당하다\'며 제기한 심판청구가 기각됐다.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음식.숙박 용역이나 개인서비스용역을 공급하고 그 대가와 함께 받는 종업원의 봉사료를 신용카드매출전표 등에 구분해 기재한 경우 봉사료는 과세표준에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B씨는 웨이터의 봉사료를 신용카드매출전표에 구분기재하고 종업원에 지급했기 때문에 나이트클럽의 매출액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국세심판원은 심리를 진행한 결과 이 나이트클럽의 웨이터들은 사업주에게 일정액의 보증금을 예치하고 웨이터별로 테이블을 배정받아 해당 테이블 매출액의 일정률 또는 일정액을 봉사료 형태로 사업주로부터 지급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즉 신용카드매출전표에는 봉사료가 술값과 구분기재되고 있지만 고객의 의사와 관계 없이 주대에 포함되거나 주대와 함께 청구되고 있다는 것. 국세심판원은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산업자원부는 22일 \'석유류 가격표시제 등 실시요령\'(이하 가격표시요령)을 개정, 20일부터 시행하는 한편, 석유제품 가격조사 제도를 이 같이 바꿔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석유공사를 통해 주간 단위로 공개되는 정유사들의 공급가격은 정유사들이 스스로 신고하는 가격으로, 실제 주유소들에 공급될 때는 이보다 40∼60원이 할인되는 \'백마진 현상\'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실제와 다른 \'허수(虛數)\'임이 밝혀지면서 가격 투명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아왔다. 산자부와 석유공사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정유사들의 가격 공개 주기를 주간에서 월간으로 바꾸고 가격조사도 정유사들의 신고 내역이 아니라 판매량과 매출을 토대로 실제 판매가격을 계산해 공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31일께 공개되는 가격은 정유사들의 6월 실제 판매가격으로, 정보공개의 속도는 늦어지지만 지금까지 정유사들이 신고해온 가격과 실제 가격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석유공사가 지금까지 정유사들의 신고가격을 토대로 산정한 6월 판매가격은 무연보통휘발유와 경유가 세후 각각 ℓ당 1천482.30원, 1천215.10원이었으며 세전으로는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8일 오전 11시 과천청사 재경부 대회의실에서 \'쩐의 전쟁\' 주인공 박신양, 박진희씨를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는 최근 국회에서 휴면예금 재단법이 통과됨에 따라 휴면예금을 재원으로 금융소외계층에게 소액저리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을 실시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부는 박신양, 박진희씨는 앞으로 1년간 재경부 서민금융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마이크로크레딧 체험, 서민금융 관련 홍보물·교육교재 무료출연 등 서민금융정책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을 통해 사채업, 불법추심, 금융소외계층의 문제를 정면으로 부각시킨데 이어 실제 현실에서도 서민금융의 전도사로 활동하게 된 셈. 특히, 당일 행사에서는 부총리의 특별지시에 따라 금융채무 불이행자(신불자) 진모(30,여, 학원강사)씨가 재경부 직원 및 홍보대사 앞에서 자신의 체험담 소개했다. 권 부총리는 \"우리경제의 진정한 번영과 성장을 위해서는 경쟁의 결과 필연적으로 배출되는 낙오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재경부 직원들은 시장원리의 1차적 수호자이지만, 시장 탈락자에 대한 정책을 입안할때는 ‘머리
이랜드그룹 계열 뉴코아가 자사 노조원 200여명이 점거농성 중인 서울 서초구 강남 킴스클럽의 철제 출입문을 용접, 봉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노조측에 따르면 뉴코아는 점거농성 4일째인 지난 11일 강남 킴스클럽의 6개 출입문 중 경찰이 통제하는 정문을 제외한 5개 철제 문을 용접했다. 이 중 뉴코아 아울렛으로 통하는 문은 쇠파이프까지 가로질러 봉쇄했다. 회사측은 노조원의 농성 추가 가담과 뉴코아 아울렛으로의 진입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처라고 밝혔다. 박양수 뉴코아 노조위원장은 “대부분 여성인 조합원들이 답답함과 불안감을 호소한다”며 “작은 화재가 일어나면 자칫 대형참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코아측은 “노조원들의 출입이 완전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회사측은 에어컨 가동도 차단해 노조원들은 침통 더위를 견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크게 늘며 본격적인 한국 식탁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증가 추세와 가격 경쟁력 등으로 미뤄 오는 9월께 수입 조건 개정과 함께 갈비까지 들어올 경우, 미국산 쇠고기는 호주산이 독점하고 있는 수입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 4월말 3년5개월 만에 수입이 재개된 이후 현재까지 2개월여 동안 모두 118건, 1천497t이 국내에 들어왔다. 한 달 전인 6월13일 통계(37건, 248t)와 비교해 수입 건수는 3배, 수입 물량은 6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한 달 만에 1천200여t(81건), 컨테이너로 환산하면 67개 분량의 미국산 쇠고기가 밀려 들어온 셈이다. 1천497t 가운데 906.3t(82건)은 검역 합격 판정과 함께 통관을 마쳐 이미 시중에 풀렸거나 유통을 기다리고 있으며, 523.3t(33건)은현재 검역 절차를 밟고 있거나 하역이 끝나 검역 창고로 실려오는 중이다. 그러나 67.1t은 검역 불합격으로 반송 또는 폐기됐다. 여기에는 지난 5월말~6월초 수입된 뒤 미국 내수용으로 확인돼 반송된 카길사의 15.2t, 타이슨사의 51.3t이 포함
올해 서울 시민들의 재산세 증가가 조원대를 육박한다. 서울시의 재산세 부담은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1조3천391억 원. 서울시 관계자는 13일 \"올해 재산세 부과액을 산출한 결과 지난해보다 2천646억 원(24.6%) 늘어난 1조3천39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중 7월분 4천245억 원을 최근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재산세 증가율 24.6%는 2006년도의 전년 대비 증가율(15.8%)보다 8.8%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최홍대 서울시 세무과장은 \"지난해 서울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뛰면서 과표가 되는 주택 공시가격이 24.5%나 오른데다 구청들이 재산세를 깎아주던 탄력세율 제도가 올해엔 적용되지 않아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남.송파 등에서 탄력세율 40∼50%를 적용하면서 고가 아파트의 주민이 저가 아파트를 가진 주민보다 재산세를 덜 내는 `재산세 역전\' 현상이 나타나자 자치구가 임의로 탄력세율을 적용할 수 없도록 지방세법이 개정됐다. 또 여기에 올해 주택 공시가격의 과표 적용비율이 전년 55%에서 60%로 5% 포인트 상승한 것도 재산세 부담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종교인 소득세 과세와 관련 \"종교의 특수성이 있어서 광범위한 의견교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정부가 의사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종교인 과세문제는 올해 세제개편 방안과 기부문화 활성화방안에서도 들어가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권 부총리는 \"기부문화 활성화방안은 기부받는 단체의 회계투명성을 제고하면서 기부하는 사람에 세제인센티브를 주어 전체적으로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활성화 취지\"라며 \"종교인 과세문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부총리는 \"기부금의 허위·부당공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기부자가 기부받는 단체를 믿고 기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허위 기부금영수증 발급에 대해 가산세 중과와 기부금 단체 지정을 취소하는 등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펀드수익을 공익목적에 기부하는 펀드와 개인이 사망하는 경우 생전에 가입한 신탁상품에 대해 과세특례를 신설할 것\"이라며 \"박물관·미술관
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 목표를 4.75%로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만이다. 한은은 이와 함께 유동성 조절 대출금리와 총액한도 대출 금리도 각각 4.5% 및 3.0%로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꾸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유동성 팽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장과 물가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금리인상 기조에 돌입, 지난해 8월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콜금리 목표를 상향조정했으며, 이후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금리조절을 하지 않은 채 경제와 물가, 유동성, 자산가격 추이 등을 관망해 왔다.
산업자원부는 바이오신약 생산 및 산업화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R&D 지원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사업의 2007년도 신규 지원과제로 “SK(주)의 차세대통증치료제” 등 4개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28개 기업에서 제출된 31개 과제(총 313억원)중에서 선정, 약 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술개발 지원규모는 총 90억원이며, 신규사업 예산 규모가 30~40억원임에 따라, 우선 4개과제 (28억원)를 선정해서 지원하고, 계속과제(5개)에 대한 중간평가(7~8월 예정) 결과에 따라 계속과제 지원 후, 지원금액에 여유가 있을 경우 평가결과 2순위과제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산자부 측은 설명했다. 규모별로 나누면, SK(주), 한화석유화학(주), 중외제약(주)는 대기업에 해당하고, 바이넥스(주)는 중소기업에 해당한다. 선정된 과제는 모두 혁신형 신약으로서 합성의약품이 2개(SK, 중외제약), 바이오의약품이 2개(한화석유화학, 바이넥스)로 합성신약과 바이오분야에서 고른 지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선정업체는 SK(주), 한화석유화학(주), 중외제약(주), 바이넥스(주) 네곳이다. ,
앞으로 베란다와 발코니의 구분이 명확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란다 확장은 불법이고 발코니 확장은 합법으로 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단독 권창영 판사는 11일 공동주택 베란다에 패널 지붕 및 알루미늄 새시를 설치했다가 130여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물게 된 김모씨가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합법화 조치 후 집을 개조했는데 과태료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부가 일정한 범위 내에서 발코니 확장을 합법화한 것은 사실이나 베란다 확장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므로 원고는 건축법에서 정한 절차를 위반해 건물을 무단 증축했다고 봐야한다\"고 판시했다. 발코니는 가구별 면적이 똑같은 통상의 직육면체 모양의 아파트 등에서 주거공간을 연장하기 위해 집집마다 동일하게 건물 외벽으로부터 1.5m가량씩 튀어나오게 만든 공간으로,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선으로 연결하면 수직선이 된다. 반면 베란다는 공동주택에서 위층이 아래층보다 면적이 작아 아래층 지붕 위에 생긴 공간을 지칭하며 아랫집과 윗집의 끝 부분을 연결하면 사선 형태가 된다.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자신이 회사에서 손해를 보면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기업(80.7%)에 재직 중인 샐러리맨일수록 이 같은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이는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직장인을 위한 지식포털 비즈몬(www.bizmon.com)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1,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하는 회사에서 손해를 보면서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조사 결과 응답자의 49.4%(612명)가 ‘그렇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재직 중인 기업의 형태와 성별, 직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재직 중인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10명 중 8명(80.7%)이 ‘자신들이 회사에서 손해를 보면서 일하고 있다’고 응답,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뒤이어 △외국계 기업(76.0%) △중소, 벤처기업(44.5%) △공기업, 공공기관(15.6%)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회사에서 손해를 보면서 일한다고 답한 경우가 57.4%로 남성(44.5%)에 비해 12.9%포인트나 높게 조사됐고,
최근 인터넷상에서 로또결과가 조작됐다는 음모론 동영상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우리국민 10명중 4명은 로또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BS 라디오(103.5㎒)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9%는 ‘조작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100% 조작이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는 의견도 2.1%로 나타나, 응답자의 43%가 로또 조작에 대해 의심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또 조작을 의심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서울 응답자가 58.3%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충청(53.1%), 강원(52.1%), 전북(50.2%) 순으로 높게 나타난 반면, 대구/경북(65.8%)과 전남/광주(48.0%) 응답자는 신뢰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성별로는 신뢰한다는 응답은 남성(44.6%)이 여성(37.3%)에 비해 7% 가량 높게 나타났고, 반면에 조작을 의심한다는 응답은 여성(44.5%)이 남성(41.7%)에 비해 약간 많았다. 그밖에 연령별로는 20대(34.5%39.3%) 응답자는 로또 조작을 의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