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프서울과 프리즈서울이 함께 개막한 9월 4일, 어디선가 사과향이 풍기는 것 같아 많은 관람객들이 모였다. 2024키아프서울(KIAF Seoul) 노화랑(대표 노세환) 부스의 윤병락 사과 작품이었다. 사과의 크기는 아주 대형이다. 금방이라도 바닥으로 데구르르 굴러떨어질 듯 하다.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해 8일 끝나는 ‘한국국제아트페어’(2024키아프)에 참가한 노화랑은 솔로 부스에서 윤병락(56)의 대형 사과 회화와 입체 작품 20점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었다. 윤병락의 사과는 지금 막 사과나무에서 따온 듯 신선해 보인다. 빨간 사과, 초록 사과, 노란 사과 등 다채로운 사과 품종이 때론 궤짝째 벽면에 걸리기도 하고, 그중 한 개씩 사과 모양의 캔버스에 담겨 설치되기도 한다. 그 크기도 성인의 얼굴 보다 훨씬 큰 사이즈가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아예 브론즈에 오일 페인팅한 입체 사과를 만들기도 한다. 윤병락의 사과는 과연 어떤 가치를 띠고 있을까. 그의 사과 작품이 유명하다 보니 서울 인사동에는 윤병락의 사과 작품을 베낀 모사품들이 버젓이 나돌기도 한다. 마치 샤넬을 본딴 가짜 샤넬이 나도는 것처럼. “한때 이 문제로 고민했었다”는 윤병락은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 「2024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진행한다.(단, 17일(화) 추석당일 휴관) 이번 한가위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한가위’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찾아 옛 생활도구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에서 도량형과 맷돌, 지게 등 우리 전통 생활도구를 직접 만져보거나 사용법을 배워 체험하고,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놀이마당 오감’과 함께 준비한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비석치기와 말뚝이 떡먹이기(콩 주머니 던지기), 딱지치기 등 추억 속 놀이들과 고무신 던지기, 투호, 망줍기,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활동지에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1일 선착순 50명) 한가위 연휴의 모든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준비했다”라며 “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오는 10월 5일(토)~6일(일) 2일간 정조효공원 및 동탄 일원에서 ‘2024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조대왕의 효심을 기리고 시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화성시만의 특별한 역사 문화 축제다. 정조대왕의 숙원(宿願, 오래전부터 품어 온 염원)이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조선 최고 길지로 이름난 화성시 융릉으로 이전하는 효의 대서사시를 재현하는 ‘현륭원 천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는 ‘양로연의’, 조선시대 과거시험(무과별시)을 재현하는 ‘마상무예’, 정조의 마음을 독백과 무용으로 나타낸 창작극까지 정조의 효심이 깃든 화성시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메인 축제장 내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 중이다. 또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겸해 화성 융릉으로 제례를 지내러 오는 을묘원행을 시민들과 함께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올해 새롭게 이전과는 다른 행차 구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고증에 따라 화성-수원 경계에서 재현했지만,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능행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동탄에서 출행을 시작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슈만, 교향곡 4번’을 9월 26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슈만의 걸작인 ‘교향곡 4번’과 ‘만프레드 서곡’을 중심으로 슈만의 깊은 음악 세계를 탐험하며, 관객들에게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재발견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만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슈만이 지휘자로 활약한 400년 역사의 뒤셀도르프 심포니로부터 마리오 벤자고(1948~)에 이어 두 번째로 임명된 ‘슈만 게스트’이다. 슈만 음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뛰어난 감수성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슈만의 음악적 본질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공연의 포문은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연다. 슈만이 어린 시절 매료됐던 작가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서 영감을 받아 1848년에 16곡의 ‘음악극’으로 작곡됐다. 주인공 만프레드가 옛 연인 ‘아스탈테’의 영혼을 만나 구원받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대 청년 슈만의 시선을 통해 투영된 만프레드의 삶의 격정과 낭만이 이 한 곡에 응축돼 펼쳐진다. 2024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드미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월드 투어를 통해 한국음악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렉트로 국악밴드 ‘누모리’가 9월 7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누모리는 월드 투어에 이어 이번 서울 공연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는 행보를 이어 나간다. 오는 9월 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뮤직위크’를 시작으로 9월 20일과 21일에는 한강 노들섬에서 ‘일렉트로 국악’ 콘서트에 참가한다. 이어 9월 27일에는 홍대 무신사 개러지에서 ‘MU:CON 2024’로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은 실내외의 대형 무대에서 진행되며, K-Pop & Rock과 국악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무대는 정준석(기타), 이안나(키보드), 문상준(장구), 이주용(꽹과리 객원)의 압도적인 연주력에 맞춰 이아진(판소리), 공시아(보컬 객원), 윤세연(민요 객원)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곧 발매될 누모리 정규 3집 ‘일렉트로 국악’에 수록될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누모리는 앞서 지난 7월 유럽 3개 도시에서 ‘2024 누모리 유럽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아시아 투어를 앞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 ‘The Beginning’이 2024년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강릉아트센터를 비롯한 강릉 명소에서 개최된다. 하슬라국제예술제와 강릉아트센터가 주최, 주관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HASLA, 예술감독 조재혁))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올가을 첫 선을 보인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지명을 일컫는 말로, 클래식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을 통해 강릉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한층 강화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았다. 또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탄탄한 예술적 기량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원도민과 강릉시민을 넘어 국내외 관객의 사랑을 받는 국제예술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예술감독이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을 필두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문정재, 하르트무트 횔(Hartmut Höll),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Fumiaki Miura), 김수연, 신지아, 임가진, 백승록, 정지혜, 김민정, 여예슬, 김수암, 김지원, 배정윤, 권순지, 홍지수, 최보경, 비올리스트 서수민,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신영호) 사비마루 공연장에서는 마법 같은 미술퍼포먼스 <드로잉쇼>와 창작발레 <미녀와 야수>를 무료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지널 <드로잉쇼>는 9월 25일 오후 2시, 7시,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연극과 미술이 융합된 이 공연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고등학교 ‘미술’, ‘연극’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다. 빠른 속도로 그려지는 다양한 꽃송이와 빛을 활용한 드로잉, 종이 위의 산수화에서 쏟아지는 폭포 등 마법 같은 장면을 선사한다. 특히, 2미터가 넘는 대형 화폭에 순식간에 그려지는‘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줄 예정이다. 창작발레 <미녀와 야수>는 10월 12일 오후 2시, 5시에 진행된다. 디즈니 동화를 바탕으로한 노래, 연극, 발레가 어우러진 발레 뮤지컬이다. 인천시티발레단은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인 발레로 선사할 계획이다. 두 공연은 각각 9월 3일과 24일에 YES24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선선한 가을, 학생단체와 가족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조규형)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하며,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경복궁 야간관람은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의 대표 행사로, 이번 하반기에는 상반기(17일간 운영) 행사보다 기간을 16일 늘려 총 3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미뤄뒀던 실외 활동을 가을 궁궐 야간관람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하반기 야간관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선착순으로 하루에 3,000매(1인 4매)씩 판매(가격 3,000원, 주간 입장료와 동일)하며,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6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외국인은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하루 300매(1인 2매)에 한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가 필요 없는 무료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출입문)에서 신분증 등을 제시하고 대상 여부를 확인받은 후 입장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에 ‘가을날의 뜨락음악회’가 찾아온다. 9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 국립전주박물관이 옥외뜨락에서 스물여덟 번째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클래식기타 연주자 김우재와 바이올린 연주자 백사론이 함께하는 듀오와 다섯 연주자가 각기 다른 목관악기로 만난 룩스 목관 앙상블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를 채운다. 깊은 음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김우재·백사론 듀오는 슈베르트, 파가니니, 피아졸라 등 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대중에게 익숙한 고전 명작의 주제곡 등 6곡을 환상적인 선율로 선보인다. 룩스 목관앙상블은 오보에 연주자 손연지를 비롯한 플루트 김정현, 바순 이준철, 호른 최하영, 클라리넷 김종철로 구성되어 있다. 목관악기로 모인 5명의 연주자가 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곡 4곡을 준비했다. 춤곡과 영화음악 위주의 선곡으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화음을 그려내며 목관악기들의 열정적인 5중주를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가을날의 뜨락음악회’는 국립전주박물관과 사회적기업 마당이 공동으로 기획한 자리다. 음악회는 사회적기업 마당
서울 인사동의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그라운드서울(Ground Seoul)'이 완전체의 기획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해 새 생명을 얻었다. 지하 4층, 지상 5층 5000㎡ 규모로 특히 지하 4층까지 빛이 들어가는 공간인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본디 이손건축이 건축한 건물로 이전까지 아라아트센터로 불린 곳이다. 그라운드서울의 수장인 윤재갑 디렉터의 경영 방향과 기획전시에 대해 들었다. 현재 그라운드서울은 아트 컴퍼니 ‘아튠즈(Artunes, 대표 최석환)가 운영 주체로 5년간 임대 형식으로 운영된다.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지낸 윤 디렉터는 중국과 인도 현대미술 전문가로, 12년간 상하이 하우아트뮤지엄 디렉터로 활약하다 올초 서울로 날아왔다. 개관한 기획전시 ‘무브, 사운드, 이미지 Move, Sound, Image’를 4개월만에 준비했다. 윤재갑 디렉터는 “그라운드서울이 작가-기획자-컬렉터들과 함께 문명의 첨예한 가장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미술계의 ‘빈 공간’으로 서울의 지적, 문화적 네트워크 일원이 되기를 열망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획 전시도 직접할 것인지 묻자 “개관전 준비는 너무 시간이 부족해 직접 나섰지만 이후에는 국내외의 유명 기획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김미란)는 오는 9월 21일 총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에 걸쳐 화성 융릉과 건릉(경기 화성시) 내 융릉광장에서 역사와 결합한 음악 공연인 「음악 속 왕릉이야기_융건릉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에서 선보인 춤인 ‘검기무(劍器舞)’ 공연을 비롯해 조선왕실과 왕릉에 관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학생들과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음악공장 노올량’과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세대를 아우르는 격조 높은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검기무(劍器舞): 양 손에 검기(劍器, 칼춤에 쓰는 칼)를 들고 추는 춤 행사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행사마당-문화행사, https://royal.khs.go.kr/ROYAL/contents/R201000000.do)을 통해 회차당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전화예약 불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소나무 숲이 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4년 하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다르게 보다 다양한 국민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응모기간 중 예매권을 신청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관람을 희망하는 일시를 선택하여 최종 예약하면 된다. 「밤의 석조전」은 ▲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내부 관람, ▲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 대한제국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 덕수궁 야간 체험 행사이다.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의 카페 체험은 서양식 후식과 함께 음료를 즐기며 덕수궁 야경을 관람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후식으로는 피칸 타르트와 비지탕딘이 제공되며, 음료는 총 4종(따뜻한 가배(커피),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1종을 고를 수 있다. 피칸 타르트는 대한제국 시기 황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과 용기 유물 중 ‘타르트 틀’이 발견된 것에서 착안하여 새롭게 기획됐다. 하반기 「밤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늘의 국악을 담다’라는 주제로 새로운 형식의 국악 콘텐츠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국악주간’이 올해에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특별한 인터뷰 : 국반’이라는 온라인 콘텐츠와 대면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국악주간’ 유튜브(www.youtube.com/@seoulgugakweek)를 통해 공개되며, 대면 공연은 9월 1일 여의도 물빛광장에 있는 무대에서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는 총 6개 단체가 참여를 한다. 국내팀으로는 ‘도시’, ‘박정수’, ‘시도’, ‘오디오바나나’가 참여하고, 대만의 ‘첸충칭’과 캐나다의 ‘아흐메드 모네카’가 함께한다. ‘도시’는 대금, 피리, 거문고와 더불어 강력한 사운드의 기타와 화려한 드럼이 더해진 세련된 음악을 들려주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뛰어난 소리꾼이자 작창자인 ‘박정수’는 마치 케이팝과 같은 현대적인 감성으로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시도’는 해외의 브라스 악기와 한국 전통악기를 결합해 흥이 넘치는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팀으로 알려져 있다. ‘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