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박판용)은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과 3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다양한 아리랑 공연을 통해 ‘조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하는 「WITH 무형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내 유일의 시각장애인 전통예술단인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이 ‘아리랑, 세상에 울리다’를 주제로, 한민족의 역사를 담은 아리랑을 새로운 해석으로 풀어내며, 감동과 치유의 의미를 전한다. 경기, 진도, 해주 등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 선율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전통 국악기와 현대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에는 제주민요와 브라질의 보사노바 리듬이 어우러진 ‘The Girl from Jeju’, 본조 아리랑과 구아리랑의 서정적 선율이 돋보이는 ‘맑은 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생동감 있게 재해석한 ‘신명의 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도 포함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11월 20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전정희)은 빅피쳐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기획한 코미디 뮤지컬 ‘미스터 마담’을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의 청년 연출가·작곡가·작사가·안무가가 힘을 모아 제작한 작품으로, 신선하고 유쾌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 마담’은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선사할 작품으로, 청년 연출진의 도전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한때 잘나가던 로펌 변호사에서 트랜스젠더가 돼 바(bar)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마담은 손님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준다. 그녀의 특별한 매력에 이끌린 손님들이 점차 늘어가며, 바는 사람들의 안식처로 자리 잡는다. 작품의 배경은 바(bar)로 설정돼 퇴근 후 사람들이 찾는 안식처 같은 공간을 묘사하며, 관객들에게 신나는 춤과 음악을 통해 휴식과 위로를 선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미스터 마담의 연출가는 “이번 작품은 일상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주고 싶었다. 바(bar)는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이 현실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1월 23일(토)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등포아트홀에서 오페라 콘서트 ‘꿈의 아리아’를 개최한다. ‘꿈의 아리아’는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10편의 오페라 속 유명 아리아들을 엮어 만든 오페라 콘서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 작품은 성악가와 해설자가 주인공이자 친구로 등장해 관객들을 오페라의 세계로 안내한다. 사랑과 질투, 설렘, 우정을 잘 담아낸 오페라 콘서트인 ‘꿈의 아리아’는 우리 모두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역이 될 수도, 때론 조역이 될 수도 있는 것을 보여주며 관객들로 하여금 어렵게 느껴졌던 오페라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꿈의 아리아’는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000원으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영등포구민,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50% 특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할인 정보는 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마이티북스의 문예 출판브랜드 ‘장미와 여우’에서 시집 ‘마하의 시간을 살다’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시인 주희가 시집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개정판 출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출간하는 것으로, 그녀의 두 번째 시집이다. 독특한 건 그녀가 우리에게 익숙해진 이름 대신 ‘베수’라는 필명으로 돌아왔다는 점이다. 시인은 복잡했던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현재는 경기도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에서 지내고 있다. 이번 시집 ‘마하의 시간을 살다’는 조용한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쓴 시들이다. 이번 시집의 대표작 ‘마하의 시간을 살다’는 시간을 분절하는 인식을 통해 순간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온전해지는 생명의 힘을 포착하고 있다. 시인은 순간에서 온전한 에너지를 통해 자유와 사랑, 미래를 추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강릉에서 고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완북’ 무대가 열린다. 판소리고법 이수자 최윤정 고수는 오는 12월 1일(일) 오후 1시 강릉에 위치한 작은공연장 단에서 완북 동초제 적벽가 ‘나는 고수다 Ⅱ’ 완북 소리북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윤정 고수는 판소리고법예능 보유자 김청만 명인의 제자로, 소리꾼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청중의 분위기를 꿰뚫어 소리판에 활력을 불어넣어 최고의 음악적 조화를 도모한다. 또 4∼5시간 분량의 소리를 고수 1인이 북장단으로 풀어내야 하는 ‘완북’을 선보일 예정으로, 소리꾼이 판소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부르는 동안 ‘북’가락을 더해 소리를 예술로 승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동초제 적벽가를 완북으로 하는 이유는 최윤정 고수의 스승인 김청만 선생의 영향이 크다.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고수는 고(故) 오정숙 소리꾼의 동초제 다섯 바탕(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 적벽가) 완창 전체를 섭렵한 유일한 고수로, 이번 공연을 여는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윤정 고수는 “완북이라는 험하고 높은 산을 잘 넘을 수 있을지 걱정과 불안이 앞서면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11월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청년 공연예술가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를 경험할 기회와 실무교육을 제공해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에 통합 공모를 통해 클래식 음악, 연극, 무용, 전통 분야 9개 국립단체에서 활동할 교육단원 329명을 선발했다. 9.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통합선발 1기’ 교육단원들은 국립단체 단원의 지도와 전문가 강습 등 전문 교육을 받고 국립예술단체 정기·지역 공연 등에 주·조역으로 다양하게 참여했다. 이번 ‘예술축제 주간’은 연극, 클래식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지난 8개월간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11월 16일(토)과 17일(일), 명동예술극장에서는 국립극단 청년 교육단원들의 <죠죠(Jojo)>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소설 <모모(Momo)>로 널리 알려진 미하엘 엔데의 작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II ‘정화된 밤’을 11월 28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선보인다.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그의 혁신적인 작품인 ‘정화된 밤’을 낭독과 함께 만난다. 20세기 음향의 혁신가로 손꼽히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은 리하르트 데멜의 시 ‘여자와 세계’에 실린 ‘두 사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사랑과 용서의 감정이 극적으로 전개되는 내용을 담은 시는 쇤베르크가 수놓은 음악의 서사와 교차해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한다. 이상협 아나운서가 한국어로 번역된 시를 낭독해 관객들이 작품의 문학적 배경과 감성에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대미는 고전주의의 편성을 과감히 탈피한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를 만난다. 작품은 관악기(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와 피아노의 독특한 조합으로, 당대 대담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왕실 후원자였던 알로이스 리히텐슈타인 왕자를 위해 작곡됐다.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김도현의 협연으로 만나며 모차르트의 창의성과 음악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진정한 행복을 찾아 지구를 떠도는 중등교사 출신 여행작가의 배낭여행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허성행 작가의 모험 가득한 여행담 ‘배낭여행은 위험해’를 펴냈다. 배낭여행은 그 속성상 위험할 수밖에 없다. 배낭여행이야말로 ‘관광’이 아닌 ‘여행’이기에 그렇다. 저자에게 여행이란 현지인들의 삶에 깊숙이 들어가 그들의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의 여행이 늘 모험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렇게 저자는 낯선 상황에 쉴 새 없이 자신을 내던지며 사람 냄새 가득한 여행기를 완성했다. 여행작가인 저자는 유수의 사진전에서 수상한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가 수동 카메라의 조리개와 노출을 고심하며 심혈을 기울여 찍은 것은 다른 여행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소의 모습이 아니다. 채소를 쌓아놓고 파는 시장 상인들, 허름하고 꾀죄죄한 장거리 버스를 탄 서민들, 길을 가다 우연히 발견한 결혼식의 모습 등이다. 여행지의 맛집 소개와 같은 친절한 안내는 이 책에 없다. 어딘가에 액자로 걸려 있을 법한 절경 사진 같은 것도 없다. 이 책에 있는 것은 저자가 배낭 하나와 카메라 하나 들고 찾아간 인도, 멕시코, 말리, 미얀마, 쿠바, 튀르키예, 탄자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틱톡이 후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1분 가요제 ‘싱어미닛(#SINGAMINUTE)’이 시작된다. 최초로 숏 뮤직 경연대회 형식을 도입한 이번 행사는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이 주를 이루는 현재 음악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짧지만 강렬한 표현을 담아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1분 안에 자신을 표현하며, 최고의 창작곡 콘텐츠를 겨루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12월 6일까지 지원자 모집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예선 심사를 거쳐 결선 무대는 2025년 2월 중순에 펼쳐질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 34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최대 5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는 신청 페이지에 2개의 작품을 틱톡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예선, 1차 본선, 2차 본선, 결선 무대로 단계적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무대 진출자들은 2025년 2월에 싱어미닛 특설 무대에서 결선 무대를 치르며, 이 무대는 틱톡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싱어미닛(#SINGAMINU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11월 20일(수)부터 24일(일)까지 극단 노닐다의 대표이자 연출 도희경이 각색한 가족인형극 ‘내가 가장 듣고 싶은 말’이 서울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사랑하는 허은미 작가의 그림책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원작으로 정적인 이미지의 그림책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무대 위에서 새롭게 구현한 공연이다. 도희경 연출은 관객들이 그림책에서 느꼈던 상상력을 무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무대 디자인과 음악, 인형의 섬세한 움직임을 통해 그림책이 지닌 이야기와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인형극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인형극은 단순히 그림책을 무대화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인 협업을 통해 예술적 확장을 이뤄냈다. 연출 도희경은 무대 디자이너와 음악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 그림책 속 주인공 ‘동구’가 겪는 하루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들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이면서도 교육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연출 도희경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을 직접 기획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경기춤연구회(이사장 김미란)가 2024년 전국투어공연 ‘명가월륜 : 불멸의 춤, 원왕생-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로 오는 11월 16일 충남 아산시평생학습관 공연장(오후 4시)과 11월 23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오후 2시, 4시)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명가월륜’은 2022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전국에서 10회 이상 초청 공연을 이어오며, 서울경기춤연구회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예술감독 김미란을 필두로 총연출 윤종현, 미디어아티스트 정재진, 음악감독 유인상 등 국내 공연예술계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의 후원을 받아 더욱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경기춤연구회의 대표작으로 자리잡은 ‘명가월륜’은 한국 춤의 대부로 불리는 한성준의 춤맥을 이어온 명가 강선영과 월륜 조흥동 선생의 작품을 중심으로 ‘불멸의 예술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원왕생-무’는 강선영 선생이 1962년 국립무용단 초연한 ‘열두무녀도’를 윤종현 연출이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올해 강선영 선생의 타계 8주기와 탄신 10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문화원에서 전승공예품에 깃든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초월(超越); 삶, 시간을 넘어 공간을 잇다」를 주제로 전승공예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은 ‘한국무형유산주간’ 사업을 통해 매년 해외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국가무형유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체험 교육, 전승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가 개최되는 아르헨티나는 정부 차원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온 만큼, 뜻깊은 협력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었다. 한국의 전통 공간인 사랑채, 안채, 누마루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21종목 보유자들의 전승공예품을 비롯하여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이수자들의 공예작품과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승공예품 총 148점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과 젊은 예술가들의 세대 간 지식 전수의 장이 펼쳐지는 ‘남사당 유니버스 : 원로’ 공연이 11월 24일 오후 3시 서울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는 한국의 전통놀이 발전계승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며, 남사당놀이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한다. 이번 공연은 김용래, 임광식, 최종석, 지운하, 진명환, 이봉교, 김세하, 남기문, 남기수 등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이 참여해 그들의 예술 인생을 집대성한 무대를 펼친다. 또, 9인의 남사당놀이 원로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 남사당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세대 간 지식 전수와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 공연의 연출은 남기문이 맡았으며 전통적인 남사당놀이 6마당(덧뵈기, 인형극, 줄타기, 풍물, 버나, 살판)을 원형 그대로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원로들과 젊은 세대 간의 대화를 통해 전통의 보존과 변화에 대한 담론이 이뤄진다. 특히 원로들의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 우리가 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전통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