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디지털 경쟁시대에 마케팅의 정보혁명과 세계화, 일류상품시대에 발맞추고 유통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상표를 탄생시켰다. 선진행정의 실현과 상품의 브랜드 전략화, 유통시장에서 가장 요구되는 산지의 표준규격화와 고품질 브랜드화에 핵심을 두고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개발 선포식을 가졌다. 부여군민의 개성있는 산업비지니스 창출과 으뜸상품을 생산하겠다는 프로정신에 행정, 생산자, 전농업인 등이 동참하여 희망의 굿뜨래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번에 탄생된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부여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갖추어진 좋은(Good) 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제품을 표현하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쉽게 알 수 있는 영어의 Good과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의 Tree의 합성어로 좋은 자연을 상징하며 프랑스어로는 미각, 입맛, 심미안, 안목, 센스의 의미를 가진 Gout와 매우, 대단히 좋은 의미를 가진 Tres(뜨래)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또한 부여백마강나룻터 구드래 지명과도 발음상 연상을 할 수 있다. 군은 공동브랜드개발을 위하여 지난해 농림업무 전국최우수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1억7.0
지난 대선을 기점으로 한국사회의 변동과 충돌의 주체로 ‘2030세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열정과 참여, 인터넷을 무기로 사회 변화의 신주류로 지목됨과 동시에 ‘5060세대’와 대척점을 이루며 세대갈등이라는 난제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시사뉴스는 창간 16주년을 맞아 ‘2030세대’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듣는 방담을 마련했다. 참여자는 김시산(34 국회의원 비서관), 김소연(31 여 방송작가), 문자영(29 여 출판기획), 김보현(25 기자). ‘386세대’의 마지막 열차를 탄 김시산 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포스트 386세대’에 속했다. 그리고 만 25세에서 34세까지의 1970년생들을 지칭하는 ‘P세대’에도 전부 포함됐다. 개인의 의식과 삶의 양식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본질과 동력을 읽어보자는 의도였지만, 사실 이들이 세대의 표본일 수는 없다. 어떤 부분에서는 세대의 특질을 고스란히 보여주었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지배하는 가치관의 ‘공기’만은 뚜렷이 보였다. 안정과 가정을 중시하는 20대 초중반의 보수화 경향이나 비판과 애정이 교차하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시각, ‘386세대’를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포
한나라당 이상득 사무총장“과거잘못 환골탈태 … 후보 차별화에 총력” 대선자금 문제로 인한 당의 부정적이고 부도덕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과거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고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당을 과감하게 혁신하면 국민들께서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제1당으로 선택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한나라당은 현재 사회 각 분야의 재능 있고 참신한 전문인들을 많이 공천하여 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후보의 인물과 자질 면에서 차별화를 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노무현정부 1년 간의 국정혼란과 민생파탄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향후 4년간 노무현정권을 견제·감시하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합리적인 보수정당은 한나라당임을 적극 홍보할 것이다. 어려운 경제와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국정경험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가 많은 한나라당이 제1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온 국민이 여망하는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 따라서 이번 총선후에는 선거자금이 또 다시 문제가 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할 것이다. 끝으로 한나라당은 공명선거에 앞장 설 것이며 여권의 불법선거운동이나 관권선거운동에 대해서는 당력을 총 결집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 민주당 강운태 사무총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은 허리 펼 날이 언제 올지 암담하다. 10가구 가운데 3가구가 적자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서민들의 삶은 궁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유가 폭등으로 인한 각종 공과금 인상이 대기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로 기록될 전망이다. 매년 연말연시만 되면 거리가 네온사인으로 반짝였다. 송년회를 하면서 2∼3차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연말문화의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연말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술과 여흥으로 마무리했던 예년과 달리 찜질방과 점심모임 등으로 대체하는 등 ‘알뜰송년’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가구의 60% 소비 못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가처분소득(소득에서 세금과 연금납부액 등 비소비지출 차감한 것)이 지출보다 많은 적자가구가 전체의 27.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적자비율은 올 1·4분기 31.4%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지만, 2·4분기 27.3%보다는 0.3%포인트 상승한 것이다.가계소득이 적자상태에 놓이는 것을 자세히 보여주는 것이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 동향이다. 전국 및 도시가구의 소득 5분위별 소득동향에 의하면 5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 계획이 대폭 변경됐다. 충남도는 지난 27일 백제역사재현단지 내 민자유치가 어려운 호텔·컨벤션센터와 종합상가 건립을 취소하고 문화유적정비사업을 확대하는 등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 제2차 변경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는 정부로부터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비가 확보됨에 따라 역사적인 건축물을 한곳에 축소시켜 재현하는 건조물 전시관과 백제의 집을 국내 최초로 건립키로 했다.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에 배정된 정부 예산은 당초 6,442억원에서 2,931억원이 증액된 9,374억원이며, 지방비 1,433억원과 민자유치 부담 930억원이 줄어들게 됐다. 변경된 사항은 부여군 부여읍 장선리 유적 및 능산리 사지, 송국리 선사취락, 관북리 유적, 군수리 사지 등의 정비계획이 추가됐고, 공주문화관광지, 노인휴양촌 등은 민자유치를 위해 축소됐다. 대신 관광객들을 위한 레포츠센터, 한방휴양기능 등이 추가됐고 오토캠프촌은 탄천 관광농업단지와 기능적으로 통합시켰다. 또한 공주 우회도로 및 전통학교 진입로 노선이 연장되고 대전시 유성구 방동에서 계룡시 입암산업단지와 대실택지개발지구로 연결되는 계룡 동서간선도로가 신설된다. 도는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사업의 변경으로
충남도가 대한민국 중심 역할을 위한 월드브랜드를 선포하고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고품질 충남경영을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무한경쟁 시대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는데, 무한경쟁 시대에 품질, 독창성,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월등히 높거나 독특하게 차별화되지 못하면 존재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남월드브랜드의 슬로건인 ‘Heart of Korea’에는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희망찬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상품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속에 중심 역할을 하듯 ‘충남’이란 지역 브랜드를 경쟁 요소로 부각시키겠다는 것이다. 또한 온화하고 인정이 넘치는 이미지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으로 부상시키겠다는 전략도 내포돼 있다. 기업지원과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얻어진 이익으로 고품격 복지에 중점을 두겠다는 복안이다. 충남월드브랜드와 고품질 충남경영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단기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각계각층과 도민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할 것이다.
매콤한 단맛과 향기가 일품인 청양산 고추가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엄동설한에도 농가들은 비닐하우스에서 고추 묘를 가식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청양군 주요 소득원인 고추는 재배면적 1,000여ha, 비가림 재배면적 55ha에 지난해 12월 파종해 1월 중순부터 본엽이 3~4매 전개되어 본격적으로 연결폿트나 개별폿트를 이용해 가식작업을 하고 있다. 고추는 육묘 기간이 70일 이상으로 길고 본엽이 3~4매 전개될 때부터 꽃눈이 분화해 본엽 11매(정식기) 때는 약 30개의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종의 소질이 초기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육묘 관리가 중요하다. 실례로 고추시범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만희(대치면 수석리, 동화농장)씨는 12월8일 파종해 정성스레 싹을 키운 고추묘를 1월17일 처음으로 가식했다. 한씨는 고추묘 가식을 통해 뿌리 활착을 좋게 하고 질병에도 강한 청양산 고추를 재배하기 위해 처음으로 멀티 폿트를 도입하여 초기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육묘 기술을 컨설팅하고 있다. 이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권)에서는 비가림 재배농가의 건묘 육성과 1월 중순경에 파종해 2월 하순에 가
긍정적 세대갈등의 場 돼야지구당제도 하의 경선 불합리성 개선필요정치신인·여성, 정치권 진입 장벽 높다 1. 호남·제주 - 호남평야 에 불어올 총선 바람2. 충청 - 충청 표심 공략법 ‘행정수도이전 해법 찾아라’3. 경기·강원 - 2030, 5060 지지정당 분석 4. 영남 - 한나라 텃밭 사수, 민주노동당 선전 기대5. 서울 - 17대 총선 전문가 진단 17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총선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의 화두는 단연 ‘물갈이’. 불법대선자금에 연루돼 구속된 의원들과 기타 불미스런 사건으로 인해 정계은퇴나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이 30명을 웃돌고 있다. 시민단체들도 4년 전 일으켰던 ‘바꿔열풍’을 다시 준비하고 있어 의원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선택! 2004 총선을 말한다’ 마지막 회에서는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선 각 당의 총선전략과, 경실련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종빈 교수(명지대 정치학 박사)로 부터 총선 화두와 관전 포인트를 들어보았다. 윤 교수는 “이번 17대 총선은 과거 지역주의가 팽배했던 선거 양상에서 벗어나 이념과 정책으로 무장한 세대갈등으로 표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9월8일 오후 대검중앙수사부 공적자금 수사단에서 장진호 전진로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구속되고 있다. 장진호 전진로그룹회장이 수감생활를 마친 후 종교에 귀의할 뜻을 비쳐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장 전회장의 변호를 맡고 있는 K·E씨, 측근으로 알려진 S씨 등이 최근 장 전회장을 면담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장 전회장은 가끔 면회오는 측근들에게 “내가 가업을 망쳤으니 죽은후 어찌 선친을 뵐 낮이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등 심한자책감과 회한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출소후 종교생활에 귀의할 계획이라고 전달했다는 것이다. 장진호 전 진로그룹회장은 지난해 9월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된 후 지난 2월16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부 공판에서 징역 5년6월을 선고받고 영등포 교도소 0.82평 감방에서 9개월 째 수감중에 있다. 1심 판결까지는 경영의지 강해 항소심 준비과정에서 심정변화 일어측근들에 따르면 장진호 전 진로그룹회장은 지난해 9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서울 영등포 교도소에 구속·수감될 당시만해도 계열사 24개, 매출 3조5천억원, 임직원 6천여명(97년 부도직전 기준)을 거느린 거대그룹 선장
땅의 닭울음이 우는 섬 가거도올해 여행 키워드는 남해. 여행전문가 유철상 씨는 남해의 섬 ‘가거도’를 올해의 휴양지로 추천했다.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는 SBS 드라마 섬마을 선생님의 영향으로 최근 인기가 뜨겁다. 가거도의 매력은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639m)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 홍도의 미가 여성적인 섬세함이라 한다면 가거도의 미는 남성적인 웅장함으로 비유된다. 희귀난과 약초, 희귀생물들이 가득한 자연의 보고이며 어족자원이 풍부해 낚시꾼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교통 여객선>> 목포 → 가거도 : 짝수일 8시 운항, 여름휴가철에는 1일 1회. 4시간 소요.흑산도 → 가거도 : 1일 5회. 1시간30분 소요. 061-244-9915, 244-0005숙박 1 2 3구 마을에 낚시꾼들을 위한 민박집이 있다. 061-246-5400tip 목포항에서 7시20분 출항하는 쾌속선을 타면 대흑산도에서 9시20분에 가거도로 향하는 일반선을 탈 수 있다. 일반선이 만재도를 경유하는 날은 1시40분, 태도만 경유하는 날은 12시40분에 가거도에 도착한다. 마지막 남은 천혜의 비경 동강여행사이트 ‘이규태와 함께가는 오지마을’
올 여름휴가의 핵심은 ‘싸고 짧게’다. 흥청망청 화려한 휴가는 가고, 경비절감에 최대한 신경 쓴 알뜰 휴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침체로 기업에서 지급되는 휴가비도 줄었고, 실물경기가 얼어붙어 아끼자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이 이유. 이에 따라 휴가 개념도 바뀌어 업무에 복귀했을 때 호된 후유증을 앓을 만큼 뻑적지근하게 즐기던 ‘기분파’는 줄고 한적한 곳에서 쉬면서 심신을 달래는 ‘실속 웰빙파’가 떠오르고 있다. ‘잘 놀기’ 보다 ‘잘 쉬기’에 관심각종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인들의 올해 휴가 예상 비용은 평균 30만원 정도다. 여행전문가 유철상 씨는 “경비를 대폭 줄일 것 같다. 이에 따라 휴가 패턴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캠핑이 강세다. 실제 캠핑 장비 판매점과 대여점은 활기를 띄고 있다. 유씨는 “작년에 동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관광객은 붐볐지만 현지 식당은 장사가 안 됐다. 불황 이후 대형할인점 등지에서 음식을 미리 준비하고 떠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바캉스와 캠핑이 접목된 형태가 올 휴가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자연히 캠핑에 적합한 계곡이 주목받고 있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
백년대계인 행정수도 건설이 10년 앞으로 다가왔다. 행정수도가 이전되면 정치, 경제는 물론 사회 문화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다. 수도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지역균형 발전과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쪽에선 아직 산재해 있는 국책사업이 줄줄이 밀려있고, 경기도 어려운 판에 막대한 비용은 어떻게 충당할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이들은 차라리 차세대 연구개발과 대학이전 등으로 대안을 찾는 것이 더 낫다는 지적을 한다. 사실상 이전 비용 100조 이상 행정수도 이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가 약 880억원의 예산을 들여 헌정기념관 옆 부지에 '보존서고동 건물'(가칭)을 공사중이다. 정부는 수도 이전의 기대효과로 수도권 과밀해소, 국토 균형발전, 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한 국내총생산(GDP) 증가 등을 들면서 이미 타당성 검증을 마쳤다고 한다.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정부 재정지출 11조2,000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총 45조6,0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당초 민주당이 대선 기간 중 계산했던 건설비 4~6조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실제 비용은 이보다 더 늘 것이라는
행정수도 이전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5일 △충북 진천·음성 △충남 천안 △충남 연기·공주(장기면) △충남 공주·논산(계룡면) 등 4곳이 후보지로 발표됐다.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일단은 충남 연기·공주지구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점쳐지고 있다. 이곳은 접근성은 물론, 풍수지리학적으로 입지가 뛰어나 국민통합효과와 수도권 과밀 방지 효과가 우선시되는 평가기준에 가장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70년대말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계획을 세울 당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최종 낙점됐던 곳이다.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접근성은 물론, 풍수지리학적으로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분류된다. 지형적으로 서울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있어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 상태다. 승용차로 10여분 떨어져 있는 연기군 금남면과 남면 일대를 통합 개발할 경우 신행정수도가 들어서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공항과 다소 거리가 있고 최근 행정수도 이전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땅값이 배 이상 뛰어 기간시설 설치 및 개발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후보지가 발표되고 인근 아파트 값도 뛰고 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