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유럽 동남부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2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2시 54분께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0㎞였다. 알바니아에서 6.4 규모의 지진은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무너져 내린 잔해더미 마다 구조 작업이 벌어졌다.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60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어린이라고 한다. 진앙과 가까운 두러스 해안지역에서 가장 많은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티라나의 북쪽에 위치한 쿠르빈 현에서는 갑작스런 지진에 당황해 한 남성이 건물 밖으로 뛰어 내리다 사망했다. 알바니아 국방부 대변인은 "소방대원과 군 병력이 건물 잔해를 치우며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등은 수색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 충격의 여파로 이탈리아 풀리아·바실리카타주(州)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경계령이 내려졌다. 인근 보스니아에서는 이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경기가 화제다. 27일 오후 5시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경기가 펼쳐졌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토트넘,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팸피언스리그 등이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올림피아코스전 대역전승으로 시선을 끌었다. 전반 20분 2실점을 기록하던 무리뉴의 토트넘은 전반 28분만에 에릭 다이어를 빼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를 향해 몰아치기 시작한 토트넘은 4대2 승리라는 드라마를 써내려가 축구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손흥민은 2-2 상황이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세리주 오리에의 역전골을 도왔다. 시즌 6호 도움이자 챔피언스리그 1호 도움에 성공한 것이다. 올 시즌 9골 6도움으로 최근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다. 무리뉴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바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그는 매경기 거침없는 기록을 쓰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기 후 유럽통계매체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팀 내 최고 점수는 멀티골을 터트린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그룹 아이즈원과 엑스원이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 26일 오후 엠넷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9 MAMA' 퍼포밍 아티스트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엠넷에 따르면 아이즈원과 엑스원은 '2019 MAMA'에 참여하지 않는다. 엠넷은 "'아이즈원'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습니다. '아이즈원'의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내놨다. 동시에 "문의가 많아 말씀드립니다. 'X1'은 <2019 MAMA>에 출연하지 않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엠넷은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엠넷은 '프로듀스X101'은 최종 결과에 조작이 있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연습생 간 동일한 득표수 차이 때문에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 이후 '프로듀스101' 시리즈 전체로 조작 의혹이 퍼졌고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의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을 수사해 왔다. 안준영 PD는 수사가 시작되고 4개월 만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안 PD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예 기획사들로부터 강남 일대 유흥업소에서 한 번에 수백만 원씩 40차례 넘게 접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로로벨 고추냉이 치약' 카카오페이지 퀴즈가 화제다. 26일 카카오페이지는 '일반적인 치약은 인위적인 강한 향으로 입냄새만 은폐시키지만 5초에 1개씩 팔리는 로로벨 와와치약은 고추냉이의 강력한 살균력으로 구취의 원인부터 제고하고 상쾌한 향기만 남긴다. 로로벨 와와치약의 주성분인 고추냉이는 어디서 재배되었을까'며 빈칸을 문제로 내놨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로로벨 고추냉이 치약'을 검색해보라"는 힌트를 제시했다. '로로벨 고추냉이 치약원' 카카오페이지 퀴즈 정답은 '강원도철원'이다. 퀴즈는 카카오페이지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을 맞히면 카카오페이지 캐시뽑기권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만 캐시를 쏜다. 한편 티 브랜드 로로벨은 고추냉이가 포함된 자사 제품 '와와치약'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로벨 고추냉이 와와치약'은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음을 내세워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로로벨 고추냉이 와와치약'은 오는 27일까지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토스 행운퀴즈에 '롯데면세점 트립톡'이 등장했다. 26일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에서는 롯데면세점 트립톡 관련 깜짝퀴즈가 등장했다. 참여자에게 랜덤으로 상금이 지급되는 토스 공식 제휴 퀴즈 서비스다. 토스 행운퀴즈는 토스 사용자가 직접 자신의 돈을 상금으로 걸고 퀴즈를 만들어 정답을 맞힌 사람들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이벤트다. 총 상금 3천만원이 걸렸다. 퀴즈는 '일상부터 여행까지 롯데면세점의 특별한 소통창구의 '트립톡'은 고객 간 해시태그를 통해 #□□□□, #맛집정보, #상품후기 등 행복한 일상을 나눌 수 있습니다. 활동하면 매일 캔디까지 적립되니까 하루라도 빨리 참여하는게 이득! 입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이다. 정답은 여행꿀팁 이다. 또 다른 퀴즈는 '트립톡이란, 여행 꿀팁, 맛집 정보, 상품 후기 등 고객 간 행복한 일상을 나누는 □□&◇◇◇ 공유 플랫폼 입니다. 나만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공감하면 매일매일 캔디까지 적립받을 수 있어서 하루라도 빨리 참여하는게 이득! 입니다. □□◇◇◇에 들어갈 단어는 무엇일까요'이다. 정답은 사진동영상 이다. '"트립톡에서는 게시글을 올릴 때 □□□□를 넣을 수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공지영 작가가 구하라의 전 연인 최종범의 불법 동영상 촬영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5일 공지영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하라 님의 비통한 죽음을 애도하며'라는 녹색당의 논평을 공유하면서 "가해 남성(최종범)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판사들은 직접 동영상을 관람한 게 사실이라면 처벌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공지영 작가는 "2차 가해라며 동영상 공개를 거부하는 구하라 측과 달리 '영상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파악된다' 며 굳이 영상을 재판장 단독으로 확인한 판사. 그리고 내린 결론이 집행유예 카메라 이용 촬영 무죄"라며 "어젯밤부터 이 관련 기사 보면서 몸이 떨린다. 도처에서 고문과 학살과 만행이 진행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최종범은 지난해 9월 구하라와 몸싸움을 하고 쌍방 상해 혐의로 입건됐다. 구하라는 이후 최종범이 리벤지 포르노를 전송하고 자신을 협박했다며 성폭력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최종범은 자신도 맞았다며 맞고소했으나 구하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최종범은 지난 8월 29일 1심 선고에서는 협박과 강요, 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음원사재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오전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는 박경, 박경 음원 사재기, 음원 사재기 등이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해 시선을 끌고 있다. 블락비 박경이 사재기 저격 발언을 SNS 공유한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서 박경은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게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오랜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바이브를 제외하고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가수들이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박경의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사과의 입장문을 내놨다. 바이브를 비롯한 거론된 가수 소속사들은 법적 대응과 사과 요구 등을 시사하며 '음원사재기' 논란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네티즌 사이에서 음원사재기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론된 가수와 관련이 없다하더라도 음원사재기 라는 편법은 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는 '#박경_자격지심_스밍총공'이 실시간 트랜드 트윗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해시태그를 공유하면서 "50대차트에서 아모
국회에서 계류 중인 해인이법의 통과를 호소하는 부모님의 메시지가 전해졌다. 해인이법이 법안으로 제정되기를 염원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해인이는 어린이집 앞에서 차량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났다. 벌써 3년 7개월이 지났지만 부모님들은 “우리 시간이 여전히 거기에 멈춰있다”라고 고백했다. 제동장치를 제대로 걸지 않아 발생한 해인이 사고의 큰 문제는 후속조치였다. 사고 직후,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고 외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담임교사가 원장실로 데려갔다고. 해인이 부모님 역시 연락을 받았을 당시 침착한 선생님의 목소리에 “대수롭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심지어 씻고 옷을 갈아입고 병원에 갔어요 전혀 급한 상황인 걸 몰라서”라며 “그 이송되는 상황에서도 담임교사가 해인엄마한테 해인이가 놀란 거 같다. 외상은 없고하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넣어가면서 메시지를 보냈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구급차 내부 CCTV 안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담임교사가 해인이 부모님에게 연락을 취할 당시 아이는 구급차 안에서 산소마스크끼고 생과 사를 오가고 있었다. 해인이 부모님은 “병원 도착 5분 전쯤 담임교사 전화기로 구
故 구하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회자되고 있다. 구하라가 24일 오후 사망한 채로 자택에서 발견된 가운데 과거 지나친 악플에 고통을 호소한 점이 재조명되고 있다. 구하라는 안검하수 수술 후 쏟아지는 악플에 지난 4월 장문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당시 구하라는 "어린 나이 시절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습니다.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고 글을 시작했다. 또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라고 수술한 이유를 밝히며 "그렇지만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구하라는 "단 한 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된다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행동으로 책임지는 사람으로 노력하는 모습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끝맺음했다. 한편 구하라의 일본 소속사 측은 빈소를 비공개, 조용한 가운데 장례를 치를 것으로 전
안남기가 친구에게 살인을 고백한 정황이 전해졌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안남기 친구가 출연, 그가 살인을 고백했다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추석 앞두고 진행된 회식 뒤 사라진 피해자. 집에 간다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난 피해자는 집과 반대방향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통화내역 기지국 수사를 해서 확인한 바로는 회식 장소에서 나간 후에 주거지 근처로 통화를 하면서 이동한 것으로 파악이 됐다. 몇 년째 미궁으로 남아있는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청주는 물론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 안남기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안남기가 택시 강간미수 사건을 벌이기 1주일전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이 발생했던 것. 심지어 범행 장소도 가까웠다. 안남기 친구는 “예쁜 여자를 보면 강간을 하자고 했다. (안남기가) 나랑 일하는 사장님이 부인이 예쁜데 부인 보고도 ‘부인 해치우자’ 그랬었어”라며 “자기는 저기가 좀 부족하대.그러니까 뭐라고 표현을 못 하겠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성기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 또 “얘가 갑자기 무서운 이야기를 하니까 사람을 죽였다고 하니까. 덤프트럭 할 때 하나, 여자라 그랬나? 좀 잔인했어요. 그래서
AOA 탈퇴멤버 권민아가 배우로 전향했다. AOA 탈퇴멤버 권민아가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드라마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AOA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멤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AOA 5인은 한결같이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애정으로 팀 유지와 재계약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재계약이 불발된 권민아에 대해서는 "지난 7년 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며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후 권민아는 새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권민아는 KBS 드라마 스페셜 '사춘기 메들리'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도 병행해왔던 권민아는 SBS '모던 파머', KBS '부탁해요 엄마', '추리의 여왕 2', MBC '병원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8월 힙합 아티스트 플로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한화 이글스의 투수 김성훈이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김성훈의 이름이 검색어로 등장했다. 스포츠서울 단독보도에 따르면 23일 한화 측에서 김성훈의 사망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한화 측은 스포츠서울에 “마무리 훈련을 마친 김성훈이 부모님이 계신 광주에 갔는데 주변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김성훈의 사망은 현재 경찰에서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성훈은 지난 2017년 한화에 입단했으며 올시즌 15경기에 출전해 22.1이닝을 던졌다. 승 없이 1패를 기록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한화의 10위 추락을 보도하면서 김민우 김범수 박주홍 김성훈 등 기대했던 젊은 투수들의 더딘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개막 로테이션에 진입했던 김재영, 박주홍, 김성훈은 부상과 부진으로 선발진에서 탈락했다. 김성훈 선수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은 "프로데뷔해서 이제 꽃이 필 시간만 남았는데 너무 안타깝다" "앞길이 창창한데 무슨 일인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사뉴스 이경록 기자]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자산운용사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검찰에 출석한 유재수(55)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17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22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 15분 유 부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유 부시장은 17시간 반가량이 지난 22일 오전 3시께 동부지검 청사를 빠져나왔다. 유 부시장은 쏟아지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변호인 등과 함께 대기 중인 차에 타고 귀가했다. 유 부시장은 지난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일할 당시 업체 관계자들에게 자녀의 유학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청와대 민정수석실 감찰을 받았지만 징계를 피했다가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최근 부산시로부터 직권 면직 처분을 받았다. 동시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유 부시장에 대한 감찰을 승인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옛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들의 직권남용 의혹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은 지난 2월 조 전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면서 내용에 유 부시장 관련 의혹 등을 제기했다. 고발장에는 청와대가 드루킹 특검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