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각 기업과 자영업들이 자금 확보를 위한 은행 대출 규모가 사상치를 넘어선 반면 가계대출은 시장 상황이 반영돼 감소세로 돌아서 코로나 쇼크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12일 금리 및 주가 동향과 가계대출, 기업자금, 자금흐름을 집계한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4월 은행 기업대출은 929조 2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7조 9천억 원이 증가해 지난 2009년 6월 이후 사상 최대치다. 3월 18조 7천억 원에 이어 두 달 연속 최대치 기록을 경신하면서 대기업 11조 2천억 원, 중소기업 16조 6천억 원의 대출을 통해 긴급수혈을 받았다. 대기업 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증대와 유동성 확보 및 회사채ㆍCP 상환자금 마련 등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대출도 중소법인ㆍ개인사업자의 운전자금 수요 증대, 정부ㆍ은행의 지원 등으로 증가 규모가 상당 폭 확대됐다. 특히 중소기업 중 자영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대출도 10조 8천억 원 급증해 사상 최대 증가 규모로 집계됐다. 코로나 쇼크 장기화로 정부가 초저금리 대출 등으로 지원에 나서면서 자금 확보가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시사뉴스 12일자 575호가 이천 물류센터 화재 대참사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쇼크 등을 커버스토리로 발간돼 가족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그 날의 대참사를 담았다. 커버스토리 ‘반복되는 화재참사 대책은?’에서는 지난 2008년 발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로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후 12년이 지나 또 다시 유사한 화재가 발생해 38명의 희생자를 낳게 된 이유와 정부의 관리 대책 및 남은 유가족의 슬픔을 집중 조명했다. 두 번째 커버스토리 포스트 코로나에서는 ‘코로나19 악영향 韓 산업 '도미노’'라는 제하로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반도체ㆍ자동차ㆍ정유ㆍ선박ㆍ철강 등 주요 산업에 어떤 영향들을 주었는지 진단했다. 정책프리즘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인한 국가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찬반양론을 다루었으며 여의도 국회 소식으로 21대 국회 여야의 원내 지도부 선출에 관한 소식들을 담았다. 이번 호 경제포커스에서는 재계 ‘빅4’오너 3세 경영‘좌초’위기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LG전자 구광모 회장 등을 중심으로 1분기 경영 성적표로 순위를 알아보고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