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코로나19 확진 호텔직원과 접촉한 145명에 대한 전원 검체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4일 경기도 하남시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관내 신사동 소재 안다즈서울강남호텔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29일까지 호텔을 자진 폐쇄토록 조치했었다.
접촉자 중 1명은 필리핀으로 출국한 상태로 해당 대사관에 통보됐으며 현재 무증상으로 귀국 후 검사 예정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가격리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절대 안심하지 말고, 격리가 해제되면 반드시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재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