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정부의 계속되는 규제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비규제지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인천의 경우 광역 대도시인 점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7호선) 연장, 구도심 중심의 정비사업 등의 호재로 더 이상 정체된 도시가 아닌 발전하는 기회의 도시로 성공적 이미지 변신이 이뤄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계양구 효성동 메트하임 아파트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후분양’ 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선(先)분양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후분양 로드맵이 담긴 ‘장기주거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택시장에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후분양 제도는 선분양 제도의 단점을 보완해 수요자들에게 안정성을 보장한 제도다. 선분양은 주택수요와 건설자금 확보에 용이해 건설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제도이지만, 소비자는 부실 시공과 건설사 부도 위험에 대한 불안을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인천 계양 메트하임’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만을 불식시키는 선시공·후분양 아파트다. 특히 단지인근인 작전역 일대는 준공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약 95%를 차지하는 인천 지역 아파트 노후도 1위으로 품질 좋은 선시공 후분양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인천 계양 메트하임은 인천 1호선 작전역이 900m 거리고, 봉오대로,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사업지 가까이에서 바로 광역도로망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접근성 등 사통팔달로 뻗은 교통망이 돋보인다. 홈플러스, 작전시장, 작전역 상권 등이 도보권역에 위치해 있고, 약 200m 거리에 명현초, 명현중, 효성고 등 우수학군이 갖춰져 생활편의나 교육 측면에서도 우수한 환경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개동 규모로 준공이 완료된 상태다. 전용면적 50㎡~59㎡, 총 88세대가 공급되며 2억원 초반대부터 분양금액이 형성됐다.
후분양 아파트는 선분양 아파트가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 완공된 주택을 꾸며 놓은 샘플하우스를 운영한다. 샘플하우스는 주택 내부 공간은 물론 단지 주변의 환경과 여건을 소비자가 직접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위치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이며, 샘플하우스 역시 단지 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