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앞서 민주평통 부의장에게 임명장 수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3000만명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추석 전 70% 접종 목표 달성의 자신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3000만 100명(전체 인구 대비 58%)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 완료자를 70% 수준(3600만 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주 수보회의에서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회의에서 5차 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정부의 차질없는 지급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수보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이석현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 수석부의장은 14·15·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6선 중진 의원 출신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국회부의장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는 당 한반도경제교류특별위원장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