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30분부터 MBC 100분 토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중도사퇴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6파전에서 5파전으로 조정된 가운데 5명의 주자들은 14일 100분 간의 토론 대결에 나선다.
민주당 이재명·김두관·이낙연·박용진·추미애 후보(기호순)는 이날 밤 10시30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의 경선 포기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5명의 후보자들은 5개조로 나눠 일대일 토론을 벌이는 데 이어 '청년세대의 절망, 2030은 왜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가. 차기 정부의 역할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을 갖는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주당 대선 경선 1·2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일대일 맞대결이 처음으로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지난달 1일 열린 오마이뉴스 주관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도 9개조의 일대일 토론이 있었지만 두 후보 간 맞대결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