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기적인 빵 나눔을 하고 있는 강남할배제빵소의 선행이 식품 기부문화를 시작하고 있는 제과 창업시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남할배제빵소는 29일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 지역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2년째 매주 ‘빵 나눔’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강남할배제빵소는 ㈜로미에프엔비에서 운영하는 계열사로 ‘대추야자빵’으로 청년 창업을 성공시킨 브랜드이다.
강남할배제빵소는 나눔을 하는 단체로 복지관, 장애인, 어르신, 아동 센터 등 6개 이상 업체에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한 베이커리 슬로건을 생각해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빵과 쿠키 등으로 구성해 기부 활동하고 있다.
차새롬 로미에프엔비 대표는 “기부 상품은 모두 식품 기부 기준에 부합하는 소비기한 내 품목이고,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 관리까지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할배제빵소 오픈했을 때부터 빵 나눔을 꼭 실천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차 대표는 “취약 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먼저 관련 단체를 찾아가 참여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앞으로도 사회 업체를 늘려 더 많은 분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차 대표는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환경적인 부분도 생각해 앞으로도 꾸준한 식품 기부 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