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지태스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지태스크는 '온라인 사무보조 매칭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해 70여 개국의 한국인들이 디지털 노마드들이 장소에 상관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채팅, 화상회의, 파일 업로드, 비용정산, 업무경력증명서 발급 등을 자동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ISO 27701’ 국제 인증을 취득하며 미국과 핀란드 상주 직원을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화를 준비 중이다.
운영기관인 와이앤아처와 씨앤티테크는 해외 소비자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상대로 시제품·서비스 테스트 및 데이터 평가, 이를 통한 해외시장 실증화 테스트, 해외 기관 초청 쇼케이스,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 국내외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네트워크와 해외 코워킹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시장의 니즈를 확인하고, AI 자동 번역 기능을 도입함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사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젠지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주 층이 되는 ‘디지털 노마드’는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들로서 올해 1월 한국에도 디지털노마드(워케이션)비자 제도가 도입되었다.
해당 비자는 해외사업체 소유자 또는 해외기업에 소속된 외국인으로서 원격근무 가능한 자 중 1년 이상 동일 업종에 근무한 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최대 2년의 체류 기간을 제공한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디지털노마드를 지향하며 레버리지를 내는 데 집중하는 트렌드가 강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추어 “여행하며 일하는 워케이션의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도약하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