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1.27 (수)

  • 흐림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2.4℃
  • 서울 -1.0℃
  • 구름많음대전 4.1℃
  • 대구 5.4℃
  • 구름많음울산 5.4℃
  • 광주 3.7℃
  • 흐림부산 7.1℃
  • 흐림고창 4.2℃
  • 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2.7℃
  • 구름많음보은 0.8℃
  • 흐림금산 3.4℃
  • 흐림강진군 4.2℃
  • 구름많음경주시 5.2℃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2025년, 전국 최고 도시로 도약”

URL복사

25일 아산시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내년 본예산 ‘1조 8,016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25년은 아산시가 통합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5일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2025년 예산안 총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보다 1,901억 원 증가한 1조 8,016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시민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방 정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귀중히 쓰기 위해 지출 효율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민들 삶에 꼭 필요한 정책은 놓치지 않도록 고심해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전체 예산의 39.2%인 6,381억 원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 분야에 21.4%인 3,483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일자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업 진흥 분야에 11.9%인 1,940억 원 ▲문화·관광·체육·평생교육 분야에 6.4%인 1,036억 원을 편성했다.

 

또 ▲공공 행정과 안전 분야는 7.4%인 1,207억 원 ▲예비비와 기타 분야에 13.6%인 2,217억 원이며 ▲특별회계 예산안은 총 1,752억 원(공기업 특별회계 1,155억 원, 기타 특별회계 597억 원)이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예산안에 따른 내년도 주요 시정 방향을 다섯 가지 기조로 제시했다.

 

첫째, 도시 성장동력 확보로 아산의 경쟁력을 높인다. 아산의 인구 증가를 지속 견인하기 위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우수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둘째, 2025년을 아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 내년에 ‘아산시 출범 30주년’과 ‘충남 방문의 해’를 동시에 맞는 만큼, 아산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1,300년 왕실 온천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웰니스 치유 온천을 토대로 ‘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신정호 지방정원이 제1호 충남 지방정원으로 지정 준비를 마쳤기에, 내년에는 야간경관과 신정호 횡단 생태관찰 교량을 추가해 24시간 색다른 볼거리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공간으로 조성 중인 ‘신정호 키즈가든’도 내년 준공 예정이다.

 

셋째로, 일상이 쉼과 힐링으로 가득찬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아산시 관내 힐링 공간의 권역별 조성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으므로, 자연 속 힐링공간에 문화와 예술을 입혀 시민들의 삶을 다채롭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넷째, 시민 누구나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을 펼쳐 나간다. 내년 사회복지와 보건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334억 원 늘린 6,381억 원으로 편성해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쓰는 한편,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시민 모두를 따뜻하게 어루만지겠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주요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 지구,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과 초사동 폴리스메디컬타운을 조성해 아산만의 특색을 살린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외 유일 신도시급으로 추진하고 있는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및 민간 공동주택 개발까지 포함해 총 21개 지구, 약 10만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아산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조 권한대행은 시정연설을 마치며 “내년은 무엇보다 ‘협치’의 가치가 빛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며 “아산의 중단없는 발전과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시 의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법사위, 野 주도 상법 개정안 격론...‘이사충실의무 확대’ 쟁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상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쟁점 사항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확대하는 상법 개정과 관련해 재계가 요구해온 배임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인 김승원 소위원장은 이날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8개 쟁점에 대해 심사보고를 받았다. 상당히 의견 대립이 심하다"며 "8개를 다 하긴 어려울 것 같고, 그 중 중요한 것들만 일단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 같은 것"이라며 "부수에서 관련된 특별배임죄나 형법상 배임죄 문제도 같이 의논을 하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해당 쟁점을 합의 처리할 것이냐고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의견을) 모아보겠다"며 "법안 내용도 일단 모으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의무 대상을 기존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모든 주주를 보호하고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조항 등을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정문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송파소방서, 초고층 건축물 롯데월드타워 현장안전점검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소방서는 지난 26일 오전 송파구 올림픽로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고층 건축물 및 다중운집시설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안전점검은 장만석 송파소방서장을 비롯하여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서울소방본부 예방팀장·서울시 시설관리팀장·송파구 도시안전과장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롯데물산(주) 대표이사 및 AM 본부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협력을 논의하였다. 주요 내용은 ▲롯데월드타워 등 현장안전점검 및 관계자 안전 소통 ▲타워 방재센터 방문 및 관계자 중심 자율 안전체계 중점 점검·지도 ▲피난계단, 비상·피난용 승강기, 피난안전구역 및 피난시설 관리·운영 중점 확인 ▲피난유도 피난계획 수립 등과 계획수립에 따른 이행 및 운영 실태 점검·지도 등이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구조적 특성과 재난 위험도를 고려한 맞춤형 소방대책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자체소방대 훈련 강화와 소방안전지도 현행화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초고층 건축물의 화재 대응력을 제고할 계획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