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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1억 원 모금… 도시재생을 통한 풍기 상권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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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활용 디지털 보물찾기 사업 추진, 기부 참여 독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시장 박남서)는 풍기읍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보물찾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1억 원 모금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풍기읍 역세권 지역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방문객들은 최신 디지털 실감 기술(NFC, QR, AR)이 접목된 ‘디지털 보물찾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풍기 지역 내 상점이나 주요 장소를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상을 받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 요소 적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총 1억 원의 지정기부금을 모집하며, 기부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서버 구축 △보물찾기 프로그램 운영 △실감형 보물 조성 △홍보 및 방문자 리워드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www.wegive.co.kr)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풍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풍기읍 핵심 관광지와 풍기읍치 둘레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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