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혜수(45)와 조진웅(39)이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시그널'(연출 김원석, 극본 김은희)에 출연한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작품으로 '성균관 스캔들'(2010) '미생'(2014)을 연출한 김원석 PD와 '싸인'(2010)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를 쓴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혜수는 앞서 출연을 결정한 이제훈이 맡은 사건 수사팀 프로파일러 '박해영'과 호흡을 맞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사 '차수현'을, 조진웅은 과거의 형사 '이재한'을 연기한다.
김원석 PD는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고 말했다.
'시그널'은 내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