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해숙(60·세례명 비비안나) 씨가 ‘한 끼 100원 나누기’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대표이사 유경촌 주교)는 오는 30일 김해숙 씨를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김해숙 씨는 생명을 나누는 의미가 담긴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 10주년을 맞아 작은 정성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확산하는데 뜻을 함께 할 예정이다.
‘한 끼 100원 나누기’ 홍보대사 위촉식은 30일 오후 3시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3층 1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본 위촉식에는 유경촌 주교(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대표이사), 김인권 신부(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와 참여 본당 실무자 및 모범업체 대표가 함께한다.
‘한 끼 100원 나누기’ 운동은 음식점이나 가게를 찾은 손님이 물건 값을 계산할 때 업주가 100원을
할인해 주고 손님들이 거스름돈 100원을 받아 계산대 위에 놓인 ‘한 끼 100원 나누기’ 저금통에 후원 하도록 안내하는 기부확산 운동이다.
2015년 8월까지 서울대교구 13개 본당(거여동, 노원, 문래동, 묵동, 사당동, 삼성동, 신대방동, 오금동요셉, 역촌동, 장위동, 잠실3동, 중림동약현, 홍제동 본당) 관할 지역 내 112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약 6억1200만 원이 모금됐다. 이렇게 모인 후원금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270여 개 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