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제아·나르샤·미료가 가인의 소속사인 에이팝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가인은 그간 솔로 가수로 에이팝, '브아걸' 멤버로는 내가네트워크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멤버들이 모두 에이팝으로 옮기면서 팀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에이팝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이다. 조영철 프로듀서가 이끌고 있다. 소속 가수는 가인, 조형우, 천둥(박상현) 등이다.
에이팝은 "브아걸이 다시 한 소속사에 뭉치게 됨으로써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새 앨범에 더욱 뜻과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 프로듀서는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식스 센스' 등으로 '브아걸'의 성공을 도운 주역이다.
2006년 데뷔한 브아걸은 9년째 원년 멤버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에이팝이 속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윤종신의 '미스틱89', 배우 매니지먼트사 '가족액터스' 등 3개 레이블을 아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