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10% 초반을 맴돌던 드라마 시청률을 20%대까지 끌어 올리며 지상파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은 SBS TV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가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용팔이'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4%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20.5%, 21.6%로 조사됐다.
지난 8월5일 11.6%로 출발한 '용팔이'는 초반 역동적인 전개와 주인공 주원의 활약에 힘입어 매회 시청률이 수직상승하며 6회 만에 20%대에 진입했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9월16일 제13회의 21.5%, 순간 최고시청률은 18회의 25.62%다. 평균 시청률은 20.4%다.
'용팔이'는 돈 때문에 불법 의료행위를 일삼는 '용한 돌팔이' '김태현'(주원)이 이복오빠의 음모로 식물인간 상태에 놓인 재벌그룹 상속녀 '한여진'(김태희)을 깨우면서 시작된 복수와 사랑을 다뤘다,
최종회에서는 간암에 걸린 '한여진'이 '김태현'의 수술로 살아난 뒤 그동안 휘둘렀던 복수의 칼날을 거두고 '김태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암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속으로는 문근영, 육성재 주연 미스터리 스릴러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