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여름이 첫 EP앨범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를 발매했다.
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 뮤지션리그'에서 활약하며 주목 받은 뮤지션이다. '호소', '빨간의자', '한살차이' 등이 소속된 레이블 팝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
'지구인으로 살아가기'는 이여름이 삶을 살아가면서 느낀 경험 그리고 그로 인한 깨달음과 배움을 전한다.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도드라진다.
타이틀 곡인 '오묘한 그대'가 특히 그렇다.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템포 자체만으로 오묘하다. 간주에서 들려오는 드럼 비트는 이질적이면서 묘한 쾌감을 준다.
총 6곡이 실렸고 이여름이 작사·작곡·편곡을 도맡았다.